천관산 억새축제 10.6.(일) [전남 장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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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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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천관산 억새제
다도해의 풍광과 기암괴석과 억새군무
전국 어디서나 억새의 아름다운 자태를 볼 수 있지만 장흥 지역에서는 다도해의 풍광과 기암괴석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장흥 천관산이 최고로 손꼽힌다.이른 아침 탑산사에 도착해 전국 최초로 조성된 천관산 문학공원에서 국내 유명 문인 54명의 문향을 담긴 문학비를 감상하며 천관산을 오른다.
소나무 가지 아래 동백나무가 늘어섰고 상수리나무, 때죽나무, 노각나무가 등산객을 맞이한다.이름 모를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는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해준다.
눈 앞에 펼쳐진 다도해의 절경, 아침이슬에 촉촉이 젖어 하얗게 눈송이처럼 핀 억새 한 무리, ‘와~’ 하며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능선을 따라 연대봉으로 발길을 재촉하면 130만m²에 펼쳐진 비단결 같은 억새가 은빛을 내뿜는다.연대봉 쪽에서 넘어온 다도해의 가을바람에 억새들이 고개를 숙였다 일으켰다 하며 군무를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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