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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alie Merchant -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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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Divertimento 221.♡.163.70
작성일 2024.06.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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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살아있는 작가의 책은 읽지 않아. 하지만 죽은 사람에 대해서는 거의 모든 걸 용서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어떤 소설 속의 인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 특히 아주 젊어서 세상을 떠나보낸 사람들이 오래도록 마음속에 묻혀서 아름답게 기억되는 이유.. 여러 가지가 있죠.

그들은 더 이상 실수나 과오가 없을 테고요, 또 배신도 변절도 하지 않을 테니까요.

너무 변하는 세상, 믿지 못할 사람들 속에서 결코 변하지 않을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은 참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FM 영화음악의 정은임입니다.

10년 전 우리 가슴속에 묻힌 후에 그는 한 번도 우리를 배신한 적이 없죠.

그래서 나탈리 머천트가 이렇게 노래합니다 '리버'

- 정은임의 FM 영화음악 2003. 11. 1


그리운 리버 그리고 정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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