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리모델링 비용 얼마나 드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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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2시 2600:♡:d281:♡:8c3a:♡:c0da:946a
작성일 2024.10.2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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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에 있는 화장실이 꼴보기 싫어서 리모델링을 하려고 하는데 비용이 얼마나 들지 궁금해서 여쭤 봅니다.

지금 구조는 문 열자마자 오른쪽에 움푹 들어간 곳에 변기가 있고 그 맞은편에 세면대 두개 그 옆에 욕조가 있거든요.

세면대 하나를 없애고 거기로 변기를 옮기고 변기있던 자리는 막아 버리고 욕조대신 워크인 샤워실을 만들려고 하는데 얼마정도 들까요?

아 저는 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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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5

MCIC님의 댓글

작성자 MCIC (2a09:♡:7f40:♡:0000:♡:19f:5c)
작성일 10.28 22:33
미국 어디에 사시는지,누가 어떻게 어떤 품질로, 얼마나 빠르게.. 라는 전제가 빠져 있어서 가격은 이야기 하기 어려운데요.

변기 위치 옮기는데 대충 $10000은 들껄요? 나름 대공사 입니다.

베니티 새걸로 하는것도 꽤 비싸요. 이것은 종류가 너무 많아서 가격을 이야기 하기 어렵네요.

텁을 샤워로 바꾸는 것은 어떤것 쓰냐에 따라 다른데요. 타일로 깐다고 하면 자제값만 $3000은 들꺼에요. 만들어진 샤워스탠딩도 시작이 $3000 정도 입니다.

만들어진거로 하면 데모 하루 / 설치 이틀이면 될꺼구요.
타일로 하면… 꽤 시간 걸립니다.

12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2시 (2600:♡:a121:♡:6cb1:♡:870a:5a9)
작성일 10.29 00:44
@MCIC님에게 답글 동부 시골에 살고 있습니다. 변기만 만불이면 생각보다 꽤 큰 공사군요. 최대한 번거롭지 않게 중간정도 품질로 깔끔하게 하려면 2만~2.5만 정도 예상해야겠네요.

지하실도 곰팡이 생겨서 카펫 걷고 다시 리모델링해야하고, 백야드에 수영장 철거한 자리에 돌깔고 firepit 놓고 꾸며야 하고, 드라이브웨이 반쪽 잘라서 재포장해야하고, 프론트 포치 데크도 새걸로 교체해야 하고, 창문도 새걸로 바꿔야 하고 ....
잔디 저거 아...

차도 바꿀때가 됐는데...

월요일이니 복권이나 한장 사러 가야겠네요

MCIC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CIC (2a09:♡:7f42:♡:0000:♡:e:179)
작성일 10.29 01:25
@12시님에게 답글 작은것부터 조금씩 직접 하세요. 기본적으로 내가 하면 사람 시켜서 하는것보다 1/3 가격 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의욕이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사람 꼭써서 해야 되는 것은 콘크리트 작업/ 지붕입니다. 잘못하면 크게 다처요.
바닥에 돌까는 것은 그냥 자갈로 하세요. BobCat 빌려서 하면 하루면 할꺼에요.
창문은 DIY로 할만한거 같은데.. 경험이 있어야 물 안셀것 같아요.

PCB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CBR (2620:♡:2c1:♡:dcf4:♡:706f:70db)
작성일 어제 03:34
@12시님에게 답글 변기 옮기는게 큰 일인 이유가 하수관을 옮겨야 합니다. 이게 막히지 않게 하려면 꺽어지는 각도, 메인 배관의 기울기 신경 써야 하는게 꽤 많습니다. 플러머, 일렉트리션은 꼭 사람 쓰셔야 합니다.

12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2시 (2600:♡:a121:♡:8ef7:♡:4d14:f36c)
작성일 어제 04:39
@PCBR님에게 답글 네 그래야 겠습니다. 지금은 스킵하고 나중에 돈 많이 벌면요 ㅋㅋㅋ

Sunbun님의 댓글

작성자 Sunbun (2a04:♡:8:♡:0000:♡:bd57:1e71)
작성일 10.29 00:38
근데요 더블 싱크를 하나로 줄이는거 집 값 깎을거예요. 더블 싱크가 아무래도 럭셔리 아이템이라서요. 그리고 저가 플러머 불러서 대공사 해야 할 각인데요.
저런 구조 바꾸기 하나도 안해도 싸게 이만오천불 부를텐데요 정가 기본 삼만오천~~ 생각 하셔야 할걸요. 컨트랙터랑 견적 많이 내보시고 얼마나 자신이 할 수 있는지도 생각 해보세요. 하다못해 저런 건축 자제 쓰레기 버리는것도 돈이예요

12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2시 (2600:♡:a121:♡:6cb1:♡:870a:5a9)
작성일 10.29 01:21
@Sunbun님에게 답글 그 놈의 돈 때문에 하나둘씩 하다보니 이제 웬만한 건 제가 다 직접 합니다. 변기도 전부 다 홈디포에서 사다가 직접 교체했구요, 차고문 오프너+스프링도 혼자서 갈았습니다. 수영장 라이너교체, 완전철거도 혼자했고. 패밀리룸 천장이 2층까지 연결되어서 굉장히 높은데 거기 샹들리에 뗴버리고 대형 실링팬으로 갈다가 무거워서 안떨어뜨리려다가 거의 죽을 뻔한 적도 있고. 생각해보니 부엌 벽에 타일교체, 캐비넷 페인트칠, 수전교체, 그라나이트탑에 구멍 뚫어서 정수기 설치, food disposal grinder, 잔디 스프링클러 backflow valve 동파교체도 얼마전에 했군요.

화장실 변기는 플러머가 작업만 해주면 설치는 제가 할 수 있을것 같고, 쓰레기 버리는 것도 홈디포 이용하면 80불 정도였던것 같은데 나머지는 이제 직접 하기에는 힘이 드네요...
3만5천 들겠군요....

MCIC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CIC (2a09:♡:7f42:♡:0000:♡:e:179)
작성일 10.29 01:27
@12시님에게 답글 DIY 경력이 있으시면 변기교체는 자제값만으로 할수도 있죠.
그러는데 위치 옮기는 것은... sub floor 를 다 들어내서 해야 하는거라..
지하실이면 땅파야 되는데 엄청 어려워요.

12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2시 (2600:♡:a121:♡:6cb1:♡:870a:5a9)
작성일 10.29 01:49
@MCIC님에게 답글 화장실은 2층입니다. 플러밍은 간단한 잘라붙이기 아닌 이상은 그냥 사람 사는게 결국 돈 절약하는 거겠죠?

그런데... 창문을 직접 교체하셨어요? 그거는 정말 어려워 보이던데 아닌가요? 할만 한가요? 그지같은 나무창틀 떼내고 최신형 단열 빵빵 잘되는 pvc double hung 윈도우로 하려고 합니다. 그것도 한 15개 하는데 2~3만 부르는 것 같던데요 .

백야드는 로우스 가서 커다란 돌 점 찍어 뒀습니다. 겨울 오기전에 끝내서 사진 올릴께요.

MCIC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CIC (2a09:♡:7f42:♡:0000:♡:e:179)
작성일 10.29 01:57
@12시님에게 답글 플러머들이 괜히 돈 많이 버는게 아니죠 ㅠㅠ'
DIY로 가능은 한데... 사는 곳에 따라서 퍼밋 필요할지도 몰라요.

아구야.. 창문 15개는 혼자서 못해요. 사람 쓰세요. 창문만 바꿔야 되는게 아니라 사이딩도 같이 손봐야 합니다.
저는 위로 열리는 창문 2개를 안열리는 것으로 바꿨습니다. 생각보다는 쉬웠어요.

12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2시 (2600:♡:a121:♡:6cb1:♡:870a:5a9)
작성일 10.29 02:07
@MCIC님에게 답글 아 예 당연히 사이딩까지 전부 바꾸는거죠. 직접은 역시 무리겠죠?

어머님의 댓글

작성자 어머 (141.♡.119.11)
작성일 10.29 01:17
자잘한것까지 다해서 넉넉히 4만정도 잡으시면 되는데 뭔가 문제가 있어서 하시는게 아니라면 그냥 두시는게 좋아요. 요새 자재가격도 오르고 괜히 했다가 문제 생기면 골치 더아프고 집 가격 상승에도 거의 영향이 없고. 참으시죠 ㅠ

12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2시 (2600:♡:a121:♡:6cb1:♡:870a:5a9)
작성일 10.29 01:23
@어머님에게 답글 4만 나왔네요 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
음 이참에 각잡고 4만 버는 셈치고 아예 직접 ...... ㅠㅠ

Sunbu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unbun (2a09:♡:6371:♡:0000:♡:c:314)
작성일 10.29 06:38
@12시님에게 답글 제 뇌피셜 플러밍 때문에 오만불 생각됩니다.. 샤워 타일을 님이 하시면 좀 싸질까요 ㅠㅠ

다소산만님의 댓글

작성자 다소산만 (110.♡.80.123)
작성일 10.29 06:25
호주도 비슷할것 같은데, 특히 욕실 레노 가격 볼때마다 전 참 너무하단 생각이 들곤 합니다. 2015년 가격지만, 벽돌집(내벽은 플라스터) 올리는 가격이 14만불 정도 했는데 그때도 욕실 레노 가격이 무슨 기본 4만불씩 했거든요. 그래서 저도 크나큰 하자가 있는게 아니라면 반대 입니다. ㅎㅎ 철거라도 혼자 하시고 사람을 쓰면 그나마 좀 줄일수 있으려나요?? ㄷ ㄷ ㄷ

Kami님의 댓글

작성자 Kami (149.♡.186.132)
작성일 10.29 08:31
호주지만 지금 레노중인데 하... 저정도 큰 공사고 저 화장실 안써도 사시는데 지장없다면 건축폐기물 빈 불러다 놓고 데몰리션은 직접하거나 싼 분 하나 불러서 직접 하고 플러밍만 사람 불러서 각 잡은 다음에 설치는 직접할꺼 같네요 .. 저야 소득이 미천해서 그렇습니다만 인건비보다 더 버시면 사람 부르는게 더 낫겠더라구요 거기 들어가는 시간이며 에너지며..

12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2시 (2600:♡:b111:♡:ecc7:♡:3ebf:b9c2)
작성일 10.29 12:58
@Kami님에게 답글 삼만불 넘어가면 포기할 생각입니다. 다른것도 할게 쌓여 있거든요. 데몰리션하고 단순설치는 직접 한다쳐도 시간이 너무 소모될것 같아요

mrdream님의 댓글

작성자 mrdream (75.♡.189.119)
작성일 10.29 12:42
구조는 지금 구조가 더 괜찮아 보입니다. 스탠딩 샤워 하시고 싶으시면 그것만 하시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

12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2시 (2600:♡:b111:♡:ecc7:♡:3ebf:b9c2)
작성일 10.29 13:10
@mrdream님에게 답글 변기 있는곳이 굉장히 좁아서 답답해 보이고 휴지걸이가 타일을 뚫고 설치되어 있는데 너무 쪼끄매서 휴지가 안들어가져요. 새걸로 갈려고 떼어 냈더니 타일 한장을 전부 바꿔야 하더라구요.
그리고 진짜 문제는 변기물을 내리면 변가안에 물이 모였다가 시원하게 슈우와악 내려가질 않고 꼴록 컥컥 커커컥 꼴록 하면서 내려갑니다. 물어보니까 처음 시공할 때 중간에 공기를 넣고 빼고 뭐 어쩌고 했어야 한다는데 고칠 수 있는 문제라네요. 그래서 하는 김에 아예 전부 다 리모델링 하려고 했었죠.

MCIC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CIC (2a09:♡:ad1f:♡:0000:♡:264:86)
작성일 10.29 23:06
@12시님에게 답글 Vent line 이 이상하게 됐나보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ZTJVn3vso8k
아마 청소만 하면 될지도 몰라요.
vent 를 다시 설치해야 한다면 벽 다 뜯어내야 합니다만...

12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2시 (2600:♡:a121:♡:8ef7:♡:4d14:f36c)
작성일 10.30 00:31
@MCIC님에게 답글 아~ 이거군요
네 물을 내리면 힘차게 한번 내려보내는데, 내려 보내자마자 뭔가 병 속의 물이 공기 때문에 한번에 빠져 나가지 못하고 컬럭 컬럭 기침하면서 붙잡히면서 내려가듯 하는 현상이에요. 알려주신 저게 원인인게 분명해 보이네요. 그런데 저런 벤트에는 그러면 뚜껑이나 지붕이 필요한 거 아니에요? 저렇게 열어두면 새나 쥐들이 아주 좋아할 것 같은데

막힌건 그냥 위에서 뚫어서 아래로 내려 보내면 되는 거겠죠?
스네이크도 있고 사다리도 있으니 방법을 한번 찾아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rdream님의 댓글

작성자 mrdream (75.♡.189.119)
작성일 10.29 14:44
변기 라인 벤팅의 문제 같으네요.. 타일 한장을 가셔도 되고 드릴 비트를 작은거로 뚫으셔도 되요.. 사진 대로 변기를 옮기시면 세면대 하나를 잃고... 변기 있던 애매한 공간이 남아버릴 것 같아요

12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2시 (2600:♡:b111:♡:ecc7:♡:3ebf:b9c2)
작성일 10.29 19:58
@mrdream님에게 답글 전문가이신듯. 라인벤팅이 뭔가요? 그거 고치려면 대공사일까요?

타일비트도 있어서 타일에 구멍뚫는건 문제가 아닌데 휴지걸이를 통째로 타일에 묻어놨어요. 말로 묘사가 어려운데요 암튼 기존거를 제거하려면 타일을 통째로 들어내야 하는데 타일이 엄청 큰데다 비슷한 디자인도 찾을수가 없어서 애물단지입니다.

mrdrea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rdream (75.♡.189.119)
작성일 10.30 04:42
@12시님에게 답글 전문가는 아니고 저도 이것 저것 만지는데요
다른 곳은 괜찮은데 특정 화잘실 변기 물이 잘 안내려가는건 변기를 새걸로 바꿔서 해결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타일이 어떤 건지 모르지만 아예 그부분만 싹 파내고 같은걸 맞추려고 하시기 보다는 모자이트 타일 같은거로 예쁘게 엑센트를 줘 보세요

동독도님의 댓글

작성자 동독도 (2605:♡:524:♡:f141:♡:10dd:8554)
작성일 10.30 04:44
제가 작년에 화장실 레노베이션을 와이프랑 둘이서 직접 했는데요. 바닥 : 비닐 -> 타일, 베너티 바꾸고, 벽 타일 다시하고, 욕조 들어내고 슬라이딩 도어 샤워부스로 하고, 변기 바꾸고.. 등등 재료비만 2만 넘게 든거 같긴 한데, 은근 고급 베너티가 비쌋고요. 슬라이딩 도어 샤워부쓰도 비싸고.. 다떠나서 배관 공사 너무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2층인데. 1층 천장 안뜯고 공사하는게 초보에겐 상당히 힘들고, 누수 생길까봐 스트레스도 엄청 받고요. 화장실 배관은 직경이 커서 자리 옮기는게 좀더 힘듭니다.

12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2시 (2600:♡:b124:♡:706d:♡:bfdf:db4e)
작성일 10.30 13:37
@동독도님에게 답글 배관작업도 직접 하셨어요? 경험이 있으셨나요 아님 완전초보셨나요? 다시 돌아가면 사람 사실겁니까?

동독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동독도 (198.♡.207.102)
작성일 10.30 20:36
@12시님에게 답글 완전 초보 였고, 변기 자리 이동은 못할거 같습니다.

동독도님의 댓글

작성자 동독도 (2605:♡:524:♡:f141:♡:10dd:8554)
작성일 10.30 04:52
하수관을 벽이나 바닥을 뜯어서 보시면,  파이프가 2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굵은 라인은 물 내려가는  관이고 얇은 라인은 발생한 가스가 위로 빠지게 하는 공기 지나가는 관입니다. 라인벤팅이 아마 이걸 의미 하는듯.

wdSquared님의 댓글

작성자 wdSquared (142.♡.25.69)
작성일 10.31 11:03
미국은 아니고 캐나다 입니다만, 최근 1층 천장에서 물자국 발견해서 뜯어봤더니 2층 샤워실 타일이 터져서 물이 새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물 자국이었기 때문에 플러머 불러서 확인한건데, 타일 밑으로 흐르는건 자기들 소관이 아니고 타일러 불러야된다고 하더군요.
지은지 13년정도 된 집인데 어차피 샤워실 바닥 다뜯고 재시공 하는김에 화장실 레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샤워실은 walk in 인데 최초 지을때 좀 갑갑하게 벽 만들고 문달아놨더군요. 이걸 유리 패널로 바꾸고 vanity, toilet, light fixture 등등 전부 교체 + 1층 천장 패치 및 팝콘 실링 제거까지 캐나다$ 2만불 좀 안되게 quote 받았습니다.
이게 1인 사업자가 시공하는 것과, 팀으로 움직이는 컨트랙터와 가격차이도 있고, USD, CAD 환율차이도 있으니 캐나다는 저런 작업에 저정도 들어가는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12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2시 (2600:♡:a121:♡:8ef7:♡:4d14:f36c)
작성일 어제 04:43
@wdSquared님에게 답글 캐나다 달러로 그 가격이면 굉장히 착한거 아닙니까? 위에 댓글들 보면서 최소 4~5만 각오하고 있었는데요. 변기위치 옮기는 배관작업 추가해도 3만 근처에 가능하겠네요. 저도 천천히 여러 경로로 더 알아봐야 겠습니다

Gagamell님의 댓글

작성자 Gagamell (108.♡.208.206)
작성일 어제 08:01
저랑 같은 구조네요.
저 역시 변기 위치 맞은편으로 바꾸고
샤워부스 만들었습니다. 그자리는 벽이었는데
털어냈습니다.
구조 변경이 많아 업체 견적 4만불 정도였는데.
파트 값만 4,500불 정도 썼으니 9배 차이나네요.
자재를 좀 싸게 하면 2,000불에도 가능했지만 어차피 인건비가 확 줄어서 좋은 것들로만 했습니다.
- 변기세트 1000
- 샤워팬 600
- 샤워도어 1200
- 수전 500+500
- 세면대 직접 제작
- 기타 방수 페인트, 타일 등등 700
기간 : 1년 토요일만 작업 대략 50일
변기 하수는 구배(마진 -2%)와 벤트만 잘 신경 쓰시면 됩니다.
결국 시작(배관)부터 끝(타일)까지 수평 맞추기입니다.  인테리어 1도 모르던 저도 했으니 직접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12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2시 (174.♡.11.152)
작성일 어제 08:56
@Gagamell님에게 답글 멋지네요. 저 변기 하수관은 기존의 세면대로 바로 연결만 하신 건가요? 바닥 안파고 벽으로요?
가가멜님 댓글보고 막 용기가 샘솟는데요 변기 플러밍만 사람 쓰고 나머지는 정말 직접 해볼까요?

Gagamel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Gagamell (108.♡.208.206)
작성일 어제 11:21
@12시님에게 답글 12시 님처럼 반대쪽에 있었습니다. 바닥을 파내고 4인치 파이프로 지금 위치까지 연장했습니다. 변기 플러밍 별거 없습니다.구배만 잘 하면 됩니다. 경사가 없어도 안 되고 너무 급해도 안 되는... YouTube 설명 정말 잘 해줍니다.
저는 1층이라 바닥이 나무가 아니어서 콘크리트를 파내야 했습니다. 특히 샤워부스 쪽 하수가 없어서 두 곳을 Y 형태로 파야 했지요. 여기에서 10일 정도 쓴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런 문제로 공사비 견적이 많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바닥은 콘크리트라 열선까지... 너무 한국식으로~ 암튼 무모해 보였지만 뭐 마무리는 잘 됐으니 다행입니다. 공사를 맡겨도 고생한 경험이 있어서 그 뒤로는 대부분 직접 합니다. 단순히 돈 문제만은 아니더군요. 건승을 빕니다!!

12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2시 (174.♡.11.152)
작성일 어제 13:53
@Gagamell님에게 답글 하수구가 없는곳을 콘크리트를 파내고 연결하셨으면 프로 아니신가요? 돈주고 사람 사느니 차라리 직접 한다 는 수준이신데요?
만약에 진짜로 직접 하게되면 가르침 좀 부탁드릴께요

ocean88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ocean88 (23.♡.242.122)
작성일 02:47
@Gagamell님에게 답글 이거 보고는 대대적인 욕실 리모델 계획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그만큼 꼼꼼하고 마음에 완전 들게 하셨겠지만 50시간도 아니고 50일이라니요.. 그리고 콘크리트에 붙은 타일 몇 개 떼는데 엄청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인지 생각만 해도 절로 고개가 저어지는데 파이프 지나갈 공간을 파냈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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