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에게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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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생여러컷 220.♡.182.66
작성일 2024.10.04 23:00
분류 드라마
290 조회
5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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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별점:
4.5


저의 별점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 안 보는 게 나음.

★★ : 굳이 안 봐도 됨.

★★★ : 볼 만함.

★★★★ : 추천할 수 있음.

★★★★★ : 꼭 보시길.


----------------


오랜만에 재미있게 끝까지 본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였습니다.


원작 소설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얼마나 이야기가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드라마의 내러티브, 편집이 전체적으로 무리없이 끝까지 긴장감 놓치지 않고 잘 진행되었기 때문에, 혹시 우리 시대와 환경에 맞춰 일부 각색했다 해도 그 작업이 아주 잘 되었다고 평하겠습니다.

(드라마가 끝난 지금, 원작이 매우 궁금해졌습니디. 조만간 사서 읽어봐야겠어요 ^^; )


주조연 배우들의 연기도 누구 하나 특별히 거슬리는 인물 없이 모두 제 역할을 잘 했구요.


극 전반의 미장센과 색감도 드라마와 잘 어울렸다고 생각하구요.

(특히, 중간 중간 제한된 공간에서 배우들이 연기하는 몇몇 씬에서, 마치 무대 위의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 참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역시 변요한과 권해효의 연기가 제일 좋았습니다.

아..참 잘해요 정말. 


오랜만에 공중파 방송국 채널에서 추천할만한 드라마를 봤습니다.


추악하고 탐욕스럽고 이기적인 자들이 만든 거짓을 진실로 뒤집어내는 과정은, 목숨을 걸어야 할 만큼 길고도 고달픈 시간이 될 수 있다는 이 드라마의 이야기는...여전히 지금의 현실과 맞물려 씁쓸하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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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1 페이지

흔적의의미님의 댓글

작성자 흔적의의미 (58.♡.151.58)
작성일 10.06 15:41
별점:
4.0
'나라면 어떤 마음일까 어떻게 행동했을까' 계속 되묻게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미쳐버릴 것만 같은 상황속에서도 꾹꾹 눌러담고 의연하게 나아가는 고정우(변요한) 캐릭터가 인상적이었고 연기도 매우 좋았습니다.

자나깨나개조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자나깨나개조심 (211.♡.203.11)
작성일 10.08 11:11
별점:
5.0
원작 재밌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며칠만에 다 읽었습니다. 회사에서 집에서...계속...
꼭 보세요^^

폴셔님의 댓글

작성자 폴셔 (121.♡.117.112)
작성일 10.08 15:32
별점:
4.5
처음 전개가 느려서 답답할 수 있지만
뒤로 갈수록 진행이 빨라지면서 모든게 제자리로 갑니다
소설은 읽어 보진 않았는데 드라마 자체로 잘 봤습니다

엔뜨님의 댓글

작성자 엔뜨 (61.♡.8.71)
작성일 10.12 09:20
별점:
4.5
무심코 시작했다가 궁금해서 책까지 사서 읽고 있습니다.
책도 재밌지만 한국 현대사회를 각색해서 담아내어 연기한 이 작품도 흥미롭고 재밌게 잘봤어요.
인간의 마음한켠을 속속들이 훔쳐보는 것 같아 벌거벗겨진 느낌도 받았어요.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압박에서 해방될 기회가 왔을 때도 난 어떤 선택을 했을까? 의 물음을 계속 스스로에게 하게되네요.

Kalhei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Kalhein (253.♡.211.201)
작성일 10.17 13:02
별점:
3.0
극단적인 인물 설정과 사전 전개… 정상이 없어요 ㅎㅎ 몰입감은 좋아서 그냥 킬링타임으로는 괜찮았습니다.

왜나를불렀지님의 댓글

작성자 왜나를불렀지 (203.♡.43.193)
작성일 08:54
별점:
3.5
그냥 흐름에 맡기면서 흐르듯이 보면 괜찮았습니다. 그만큼 친절하게 요리조리로 끌고 다닙니다.
반면 자세히 파고들면 너무 억지스럽고 과도한 설정이 있어서 아쉬움이 생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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