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의 세이브 성립 요건에 대해 회원님들께 질문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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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두텁바위 121.♡.162.90

2024.07.2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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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주한 뒤에 야구당에는 처음 글을 올리게 됩니다.

아무래도 야구를 잘 아시는 분들께서 정확한 답을 주실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갖고 질문을 드립니다.

저는 삼성 라이온즈 팬입니다. 그리고 질문 대상이 된 경기는 어제 경기였습니다.

어제 경기는 삼성이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1:4로 대승을 거둔 경기였는데

당시 두번째 투수로 7회에 등판해 9회까지 던진 이상민 투수에게 세이브가 주어졌습니다.

선발투수(원태인)는 6이닝 4실점 후 승리 요건이 갖춰진 상태에서 내려갔구요.

이상민 투수가 등판했을 당시 이미 10점차 이상으로 점수차가 크게 난 상황이었습니다.

보통 제가 많이 본 세이브 상황은 3점 차 이하의 상황에서 8회 또는 9회 등판한 투수에게 주어졌는데

이렇게 경기를 크게 이기는 팀의 두번째 투수가 7회부터 등판하여 세이브를 챙기는 것은 처음 봅니다.

투수에게 세이브가 주어지는 요건 중 어떤 부분에 해당하여 세이브가 주어진 것인지 질문을 드립니다.

미리 감사를 드립니다.

하늘기억 (172.♡.252.22)

07.22 00:05

구글링 해보니 ‘최저 3이닝이상 효과적인 투구를 했을경우’가 있네요.
아마 어제 경기가 그런 ‘효과적’인 투구였나 봅니다.
최근 엘지가 10점차가 넘는 경기에 신인 투수들을 테스트해보다 1점차까지 쫓겼는데요,
점수차가 있어도 ‘효과적’으로 투구를 하는게 그만큼 어려워 보였읍니다.

해방두텁바위 (121.♡.162.90)

07.22 00:12

@하늘기억님에게 답글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상민 선수가 3이닝 투구를 했고 실점을 하지 않고 경기를 끝낸게 말씀하신 '효과적인 투구'에 해당하여 세이브가 주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점수차가 크게 난 경기에서 세이브 투수가 나온 것은 개인적으로 처음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