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은 구속 저하가 심각하더니만 2군 내려갔네요.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스프링캠프 때 호주 국대전에서는 156km 뿌렸었는데 그 때하고 투구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팔 스윙이나 몸통 회전이 그 때처럼 빠르지 않고 뭔가 좀 이상하더니만 어제 140km 중반 정도의 직구만 뿌리네요.

투구폼의 조정 때문에 생긴 부작용인지 아니면 몸상태 이상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160km 던지는 광속구 마무리 투수 후보가 망가지는 게 아닌가 싶어서 걱정됩니다.

일시적인 현상이길 기원하겠습니다.

한화는 초반에 잘 나갈 거 같았는데 악재가 계속 터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