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만에 한잔 합니다. 구스 IPA

10월 들어 건강이 안좋아져서 계속 금주 상태였습니다. 술 때문에 안 좋아진건 아니니 다행이죠. 덕분에 애기 간(?)이 되었네요.

아직 완전하진 않지만 날씨가 화창해서 낮술로 참지 못하고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냈습니다.

오늘의 맥주는 지금 제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구스 IPA 입니다. 양조장이 시카코에 있다는데 시카고에 몇개월 머물렀을때 알았으면 가볼걸 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구미호를 알기 전에 최애 맥주였는데 지금은 구미호(카부르) 다음 두번째 좋아하는 맥주입니다. 

오랜만에 마셔보니 역시 목넘김의 쌉쌀함이 되살라나고 IPA의 정석을 느끼는 듯 합니다.

앙님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