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커틀릿 (180.♡.169.51)
2026년 1월 3일 AM 11:39 · 수정됨(01. 05. 10:36)
(제가 스마트폰에 끄적이는 'beer note' 를 조금 다듬어서 비어있당에 올려 봅니다.)

[ 비어 노트 (2026 0102 금) ]
4개월 만의 재회, '파울라너 바이스비어'
(제 비어 노트를 뒤적였더니 작년 9월에 마셨더라고요)
📝 기본 정보
* 언제? : 2026년 1월 2일 (금) 밤
* 무엇을? : 파울라너 바이스비어 (Paulaner Weissbier)
* 용량 (패키지) : 500ml (캔)
* 스타일: 밀맥주
📝 컨디션 및 맥락
* 직전에 마신 맥주 : 3일 전, [볼파스 엥겔만 블랑] (역시 밀맥주였습니다)
* 제 패턴 : 평소에, 음주 후 최소 2일간의 공백을 둡니다.
* 맥락 : 꽉 채운 72시간(만 3일) 만에 마셨습니다. 몸과 미각이 충분히 리셋된 상태입니다(이러려고 2일 공백을 주는 건 아니고요. 2일 공백을 주니 이렇게 된다는 뜻입니다)
* [파울라너 바이스비어]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최애' 밀맥주 중 하나인데, 약 4개월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며칠 전에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 테이스팅 노트
* 1st note : 밀맥주치고는 제법 쏘는 맛이 선명합니다. 기분 좋은 청량감이 입안을 먼저 깨워주는 느낌입니다. 저는 첫 모금은 무조건 입안 가득 머금고 두어 바퀴 돌립니다.
* 질감 : 역시 파울라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목 넘김이 부드럽습니다. 바디감, 밀도도 좋고요.
* 피니시 : 라거의 쨍한 끝맛과는 결이 좀 다릅니다. 떫은 맛이 좀 있긴 한데, 라거와는 다른 약간 떫은 듯하면서 묵직한 곡물 향이 남습니다. 저는 오히려 이 특유의 쌉싸름한 여운 때문에 파울라너를 계속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주 매력적인 녀석입니다.
🏆 총평
* 재구매 의사 : 100%입니다. (이미 검증된 저의 최애 맥주라는 점을 고려해주십시오. ㅎㅎ)
* 구매 타이밍 : 편의점이나 마트 행사 때, 1캔당 2,000원 선으로 가격이 내려오면 저희집에 '쟁여두기'를 시도하는 아이템입니다.
📝 한 줄 요약
* 4개월 만에 만난, 변함없이 부드럽고 진한 밀맥주의 정석, 파울라너.
선배님들, 2026년에도 즐거운 '비어 라이프' 아시죠?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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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창달맞이꽃
01.03 · 121.♡.1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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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크커틀릿
→ 고창달맞이꽃 작성자
01.04 · 180.♡.169.51
예전 기억을 더듬어보면 그랬던 거 같습니다
제가 밀맥주의 세계로 들어선 것이 파울라너여서요
그리고는 그 후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끌리는 건 일단 밀맥주네요
에델바이스 볼파스 엥겔만 블랑 1664 ...
전부 그렇습니다
올해는 비어 노트 끄적일 때마다 좀 다듬어서 이렇게 우리 비어있당에 올려볼까 합니다
당주님 보시기에 한참 부족한 글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
고고창달맞이꽃
→ 포크커틀릿
01.04 · 121.♡.15.133
저도 개인적으로 맥주리뷰를 쓴게 300여개는 되는데 지금 다시보면 무식하고 용감하게 썼던 글들이라^^ 정말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부끄러운 수준인 내용들이 많습니다. ㅎㅎ
하지만 그 저변에 깔린 감정을 기억하고 있기에 부끄러워도 보람찬 기록들이라고 생각해요.
나만 알고있는 정보는 나한테만 유용한데 다른 이들과 공유한다면 더욱 큰 의미가 되겠죠!
기대합니다! 저도 좀더 노력하겠습니다 ㅎㅎ
(그나 코스터는 방수처리가 되어있어서 뭔가 묻어있는건 살짝 물로 닦거나 물티슈로 닦아내도 괜찮습니다^^) -
포포크커틀릿
→ 고창달맞이꽃 작성자
01.05 · 180.♡.169.51
비어노트를 쓰다 보니까
이게 같은 맥주여도 예전에 내가 적은 노트의 내용과는 또 좀 다르더라고요
아마도 그날그날 내 느낌이 다른 거겠죠?
그 느낌을 날 것으로 적어뒀다는 정도로 비어 노트에 의미 부여를 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링크 주신 글은 잘 봤습니다. 그리고 블로그도 좀 둘러보았구요.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여러 다른 글들을 훑다 보니, 뭐랄까, 같은 시기를 통과한 '동지' 같은 느낌도 살짝 들었고요.
당주님 한 주의 시작입니다 또 한 주 화이팅입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좀더 비싸고 좋은 녀석들도 있지만 이 가격대의 바이젠 중에선 탑이죠.
에딩거와 크롬바커는 파울라너에 비해 좀더 라이트한 느낌인데 바이젠이라면 역시 진한 맛이 나야죠 ㅎㅎ
파울라너에 대한 아쉬움이 좀 있는데 2020년에 파울라너 패키지 리뉴얼이 한번 있었는데 그때! 맛이 바뀝니다.
아마도 원가절감 차원이었지 않을까 싶은데 대대적인 변화가 아니라 모르고 지나가는게 대부분이었어요.
다만, 그 당시에 제가 한창 수제맥주에 맛들여서 심도있게^^ 테스트해본 결과 맛이 바뀐 것을 알게 되었어요.
자세한 얘기는 당시 제 리뷰글 참고해보세요.
지금은 그때의 맛이 기억이 나지 않지만 당시에 약간 다운그레이드된 맛에 얼마나 아쉬웠는지 몰라요.. ㅠㅠ
뭐 그 맛에 길들여져 지금은 맛있게 잘 먹고있기만합니다 ㅋ
https://pota.kr/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