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컥벌컥
[ 1664 블랑 ] 오렌지 같이 산뜻한 청량감 1664 BLANC (wheat beer)
포크커틀릿

Lv.1 포크커틀릿 (180.♡.169.51)

2026년 1월 7일 PM 03:39 · 수정됨(01. 2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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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마트폰에 끄적이는 'beer note' 를 조금 다듬어서 비어있당에 올려 봅니다.)



(​ 어쩌다 보니 1664는 저희 집에 잔이 생겨 버렸습니다. 물론, 전용 잔 패키지 구매를 했단 뜻이죠. 쿨럭 아니 벌컥. )



[ 비어 노트 (2026 0105 월) ]

한 달 만에 다시 만난 '1664 BLANC'


📝 기본 정보

* 언제? : 2026년 1월 5일 (월) 밤

* 무엇을? : 1664 블랑 (1664 Blanc wheat beer)

* 용량 (패키지) : 500ml (캔), 5.0%

* 스타일 : 밀맥주 


📝 컨디션 및 맥락

* 직전에 마신 맥주 : 3일 전, [파울라너 바이스비어] (묵직한 독일 밀맥주죠)

# 제 음주 패턴 : 이번에도 [ 이틀 공백 ] = [ 만 3일(72시간)의 공백 ]을 지켰습니다. 알코올로부터 완전히 벗어난 후 다시 맞이한 맥주입니다. 이틀 이상 공백이 있을 때도 당연히 존재합니다. 이틀 이내로 공백이 줄어드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 [ 1664 BLANC, wheat beer ] : 기록을 보니 '1664 블랑'은 대략 1개월 만이네요. (날짜까지 정확히 적을 수 있겠지만, 숫자에 집착하는 변태처럼 보일까 봐 참습니다. ㅎㅎ)

* 선택의 이유 : 좀 산뜻하고 향긋한 밀맥주가 생각났습니다.


🍺 테이스팅 노트

* 1st note : 입에 첫 모금을 가득 머금고 돌리니, 역시나 명확한 캐릭터를 보여줍니다. 쏘는 맛이 제법 있고, 청량감이 아주 훌륭합니다. 무엇보다 맛이 아주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 풍미 (Aroma) : 블랑의 정체성이죠. 특유의 허브 풍미와 시트러스 향이 찌릅니다. 정확히는 코리앤더(고수) 씨앗과 오렌지 껍질의 뉘앙스라고 합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으나 저는 극호입니다.

* 바디감 & 질감 : 바디감이 가벼운 편입니다. 지난번 마신 파울라너보다는 확실히 가볍습니다. 

* 피니시 : 목 넘김이 아주 부드러워서 술술 잘 넘어갑니다. 그래도 저는 어차피 1일 1캔입니다만. 목으로 넘긴 후 입안에 남는 잔미가 생각보다 구수합니다. 이 특유의 향을 '떫다'고 느낄 분도 있을 수 있겠지만, 라거 맥주가 주는 떫은맛과는 결이 다릅니다. 라거의 쓴맛은 전혀 없습니다.


🏆 총평

* 재구매 의사 : 100%입니다. (저는 어쩔 수 없는 밀맥주 러버니까요.)

* 구매 : 한두달 전에 대형 마트(홈플러스인지 이마트인지 가물가물하네요) 행사 때 건져 올렸습니다. 5캔 혹은 10캔을 사야 적용되는 마트의 상술이 적용되어 있었습니다만, 1캔당 단가가 2,000원 아래로 떨어진다면 쟁여두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아마도 10캔 19800원 정도였지 않았나, 기억합니다.


📝 한 줄 요약

파울라너가 중후함과 묵직함이라면, 블랑은 '오렌지' 같은 산뜻함과 청량감입니다. 저에게 1664 블랑은,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생각나는 밀맥주입니다.


선배님들, 2026년에도 즐거운 '비어 라이프' 아시죠?


댓글 (4)

  • 레드엔젤

    레드엔젤 Lv.1

    01.08 · 59.♡.172.127

    오랜만에 블랑 한 번 마셔 보고 싶네요.^^b
  • 포크커틀릿

    포크커틀릿 Lv.1 → 레드엔젤 작성자

    01.08 · 180.♡.169.51

    한번 땡기시죠 선생님
    혹시 코스트코를 이용하신다면
    현재 약간의 저렴한 할인이 들어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래 봐야 마트 정상가 대비 조금 싼 거지만
    330ml 캔 패키지로, 리터당 단가가 갠츈하더라구요
  • 고창달맞이꽃

    고창달맞이꽃 Lv.1

    01.10 · 121.♡.15.133

    블랑은 흔히들 말하는 화장품맛... 때문에 쉽사리 손이 가질 않았었는데 가끔 한번씩 마실땐 괜찮더라구요 ㅎㅎ
    예전 밀맥주 불감증;;에 걸렸던 기억이 있어 더 그랬던거 같아요.
    그나마 에델바이스는 좋아해서 종종 먹곤합니다.
    블랑 마신지가 꽤 오래된거 같아요. 조만간에 한번 마셔줘야겠네요 ㅋ
    저는 딱 에델바이스나 블루문 정도까지가 좋더라구요. 이것보다 향이 강하면 쫌 힘들어요^^;;;
  • 뉴먼킴

    뉴먼킴 Lv.1 → 고창달맞이꽃

    01.20 · 59.♡.126.240

    1664 블랑은 인공향을 넣기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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