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랜도너스 SBS 1000K(feat. 클릿 부러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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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littlejack 125.♡.155.62
작성일 2024.10.08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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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후기라고 글쓰고 맨날 욕먹는 리틀잭입니다. 이번에 슈랜 달성후 갑자기 땡겨서 SBS를 신청했습니다. 메달욕심에 좀만 더 타면 KR5000 어워드 받을 수 있다고 해서요.


제한시간 75시간, 1,000km 서울-부산-서울 코스입니다. 


5시 30분 출발목표로 집에서 천호까지 자전거를 타고 갔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더 추웠습니다. 도착해서 자당 선배님인 간큰남자님 인사드리고 자봉분들께 인사도 하고 검차받고,,,,추우니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어 잠시 다녀오니...벌써 5시시30분 출발이 끝났습니다. 저도 5시반 출발로 준비는 완료했기 때문에 혼자 쭐래쭐래 40분쯤 출발했습니다. 뭐 혼자가면 되지, 뒤에 붙으면 고수님들 속도에 초반 털릴텐데,,,이렇게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역풍인데 못 붙으면 흐르는데...하고 속으로 울면서 갔습니다. ㅜㅜ


(둘째날 실종된 바리아.....)

그래도 양평정도 가니까 5시반 출발조분들을 조금씩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여주CP에서 대부분 뵈어서 어느 팩에 붙어서 가기 시작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강철쵸파님과 태극진님, 술푼달팽이님과 주빵님,,,,한분은 기억을 못하겠(하얀 가방 메신 Look타신 분), 세분과는 점심도 같이 닭계장으로 식사했습니다

충주로 기억하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어느 다리 밑에서 우라를 준비하자...하면서 약 10명 정도 준비하고 가게 되었는데 소조령 이화령 넘어갈 때는 어찌된 것인지 은비님(따라쟁이너구리님 유튜브 자주 출연)과 저만 가고 있었습니다. 랜도도 초보지만 국토종주조차 안해본 제가 은비님께 소조령에서 "여기가 이화령인가요?" 라는 질문을 시전합니다. 은비님 빵 터지시고 초보들이 헷갈려 한다고 친절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랜도공부를 유투브(자나두님, 너구리님, 시라소니님, 꼬냉이님, 여니후니, 주영사이클링님 등)로 했던 터라 유명하신 분이 이런 질문에도 대답해 주시는구나 ...하고 감격(한편으로 바보같은 질문으로 창피)했습니다. 어찌어찌 이화령을 올라 휴게소에 도착했는데 역시나 초보는....ㅜㅜ 휴게소 입구 데크가 비가와서 미끄러운데 정신이 없는 저는 아무생각없이 걸어가다 두번이나 자전거 없이 데크에서 낙차를 합니다. 그것도 완전 대짜로,,, 고관절까지 꺾이면서 머리를 부딪혀 순간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옆에 계신 선배랜도너께서 괜찮냐고 물어보시는데 왼쪽 고관절이 엄청 아팠지만....괜찮다 했습니다. 이때 두번의 꽈당이 둘째날이후 악몽같은 통증의 시작이 됩니다.

첫날은 비맞아 엄청 힘들었지만 이화령 내려와서는 평지도 많고 해서 어찌어찌 계획대로 영천 시내 숙소까지 무사히 도착합니다. 그것도 0시 30분 경에, 계획보단 조금 늦었지만 준수한 일정, 숙소와서 자전거 닦고 기름도 칠하고, 옷도 빨고 했는데 충전하려고 가민을 꽂으니....계속 외부전원끊김이라는 메시지가 떴다 없어졌다...하면서 충전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러면 에바인데,,,,배터리가 아직 60프로정도 남아 있습니다 1040솔라라서 오래가네 하면서 일단 내일은 어케 되겠지...하는 생각으로 잠에 듭니다. 첫날 밤에 한참을 같이 달린 천안 RBO님과 그 일행분도 중간에 같은 상황이어서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둘째날 아침, 옷을 입을려고 했는데,,,아뿔사 옷이 마르지 않았습니다. 선배님들은 빨아서 다시 입는다고 분명히 그러셨는데 왜 나는 안되는 거냐.....고민하다 방법이 없어서 입어서 말리기로 합니다. 다행히 져지는 고어텍스 인피니엄을 입고 가서 상의는 그래도 거의 말랐습니다. 빕은 여분을 들고갔기 때문에 젖은 빕은 가방에 넣고 나머지는 입고 말립니다

초반에 정말 얼어죽는 줄 알았습니다(이것도 오후부터 시작되는 장경인대 통증의 원인 중 하나였던 걸로....)

둘째날은 첫째날 중간중간 뵈었던 남자분, 여자분 조랑 앞서거니 뒷서거니 했는데 닉을 모르겠습니다. 강철쵸파님과 잘 아시는 분 같은데...열심히 달려서 낙타등도 넘고 가다가 간절곳 12킬로 지점 남기고 길가 중국집에서 볶음밥 곱배기를 때려먹고 있는데 띠링. 참가자 단톡방에 메시지가.... 강철쵸파님께서 바리아를 주웠다고 누구거냐 묻습니다. 순간 새한 생각이 머리를 때립니다. 설마? 역시 설마는 역시였습니다. 가방에 매달아둔 바리아가 없습니다. 떨어지지 말라고 타야사면 묶여있는 고무줄도 걸었었는데,,,강철쵸파님께서 간절곶에서 만나 주시겠다고 합니다. 얼른 달려가서 간절곶에서 기다려 봅니다. 조금 있으니 도착하셔서 인사하고 바리아를 받습니다. 그냥 받기 고맙고 죄송한데 그냥 주시고 쿨하게 가십니다. 보급이라도 대접할까 하려고 뒤에 붙어 가 봅니다. 업힐을 바람처러 가셔서 저는 뒤로 흐르다가, 쵸파님이 길을 잘못 드셔서 다행히(?) 따라잡았습니다. 계속 붙었다가 떨어졌다 반복하다 갑자기 세웁니다. 태극진님과 밥먹는다고...얼릉 뒤에 가서 제가 대접해도 될까요? 를 시전, 허락받고 다시 중국집에서 볶음밥 곱배기를 시킵니다. 흠..점심에도 먹었는데 그래도 같이 먹으니 한번 더 먹습니다.

밥먹으면서 시간상 절대 봉양까지는 갈 수 없는 상태이니 영천에 묵자고,,,,그래서 저도 영천에 같이 묵어도 될까요? 저 가민이 충전이 안되서....저 좀 붙여서 가 주세요....부탁드려봅니다.

흔쾌히 OK받고 영천까지 같이 가게되었습니다. 첫날 제가 묵은 숙소에 마침 방이 있어서 그 호텔로 예약을 하기로 하고 갑니다. 중간에 출발의 달인님, 잠깐 경주CP에서 사진도 찍어주시고 보급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영천 숙소에 도착할때쯤 신호대기 하다 출발하려는데 갑자기 클릿이 안 껴집니다. 흠 뭐지.,,하면서 500미터 정도 그냥 달렸습니다. 숙소들어가서 다시 클릿 확인하고 다음날 준비를 해 봅니다. 가민도 충전이 되기 시작해서 기분좋게 잤습니다.

셋째날, 6시반에 만나서 다시 출발하려는데 또 클릿이 안 껴집니다. 바로 쵸파님/태극진님에게 먼저 가시라 하고 클릿을 다시 확인해봅니다. C링이 안으로 들어가서 움직이질 않습니다 뭐가 걸렸나 하고 계속 다시 시도하다가,,,, 경로상 약 3킬로쯤 천천히 달리다가 안되겠어서 편의점 밖 벤치에 세워서 클릿을 분리해봤습니다. 근데....C자여야 할 링이 ㄴ과 ㅡ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뜨하..망했다 클릿이 부러진다? 커버가 날라가는 건 스피드플레이 경험으로 알지만 부러지는 것은 첨봤습니다.

여기 영천인데,,,,,어디서 스플을 구하지? 단톡방에 SOS를 쳐 봅니다. 다들 난감해 하십니다. 7시도 안되었는데 샵이 열었을리 없고...여기저기 샵 톡톡에 문의를 남겨도 보고 자당 지인분들에게 SOS를 쳐 봅니다. 답이 안나와서 DNF를 심각하게 고민합니다. 터미널로 가서 서울가는 버스를 타야 하나,,,,이때 전화번호를 주신 분이 계셨습니다. 근데 막상 통화할때는 누군지 인지도 못하고 있다가 이 글을 쓰는 지금 그분이 현님....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제가 정말 정신이 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와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클리앙부터 알고 지냈는데,,,ㅜㅜ

영천부터 경로상 충주까지 있을만한 샵에 다 전화돌리고 문의했는데 대부분 스플을 아예 모르시거나 시마노 클릿만 있다고 하십니다. ...저는 사고여파와 큐팩터때문에 피팅결과로 듀라 롱엑슬에서 스플 59mm로까지 온 상태라 시마노 페달을 사용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제 상황을 들은 많은 선배님들이 시마노 클릿을 쓰라고 말씀하셨는데 저에게는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이유가 있.....네요. 심지어 스플은 국내에 53mm 스핀들 규격만 판매합니다. 제 스플페달은 국내에 팔지도 않아서 직구로 구매한 거라서요. ㅜㅜ 저주받은 몸매....

현님 말씀이 C링이 없어도 페달에 올려놓을 수는 있다....달릴 수는 있다고 하셔서...갑자기 희망이 생겼....는데 이 상태로 서울까지 360킬로를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만 납니다. 이미 영천에서 2시간 가량을 소모한 상태, 모르겠다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보자 시간은 어쨌든 멈추지 않으면 20킬로 평속만 나와도 완주는 가능하지 않을까,,, 어제 오후부터 아프기 시작한 왼쪽 무릎(장경인대 같지만 사실 천장관절 증후군...사고 후유증)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죠..

영천에서 아무것도 못먹고 일단 봉양까지는 10시반쯤에 도착합니다.

봉크가 와서 얼른 도시락에 라면을 때려넣어봅니다. 시간상 앞으로는 앉아서 뭘 먹을 수 없다는 생각에 보급식과 하리보 등을 파우치에 때려넣고 CP에서 물만 채우고 화장실 외에는 내리지 않기로 다짐하고 달립니다. 계속 솔라.....지나가다 BSB 분들과 조우하는데 화이팅소리에 정말 눈물이 납니다. 영천에서 이화령까지 ....챙피하지만 혼자 울면서 소리도 지르고 왜 하루하루 계속 힘든일이 계속되냐....원망도 하면서 분노-좌절-포기 의 단계를 밟기 시작합니다. 예천 지나서 어디쯤 긴 고개를 올라가는데 정상에서 어느분이 다왔어요 힘매세요를 외칩니다. 닉을 못 여쭈었는데 일행인듯 다른 분이 와서 얘기를 주시는데 인친이신 b_w_1004님이셨습니다. 같이 사진도 찍고 해 주셔서 힘이 좀 납니다.


(한쪽발로 페달링 100킬로 이상하고 멘탈 털려 있는 상태)


오후 늦게 이화령 앞에 도착, 혼자 꾸역꾸역 올라가는데 첫날 밤에 예천-봉양 구간 같이 달린 천안RBO님을 뵈어서 이화령을 수다떨면서 같이 올랐습니다. 힘이 엄청되었습니다. 이화령을 그렇게 해지기 전에 도착해서 도장을 찍습니다.

(이화령 올라서 나도 셀카 좀 찍어보자....생각에 하나 남겨봅니다, 이제 정신이 좀 든 듯)

소조령도 완전히 해 지기 전에 가능하지 않을까?,,,,는 개뿔 중간에 어두워졌습니다. 다운힐에는 그 비싸다는 나카로드를 달고 가서 효과를 좀 봤습니다. 배터리가 너무 짧아서 문제이긴 하지만 성능은 좋았고, 보조배터리를 2만 정도 들고가서 그냥 맘껏 쓰자...했는데 결국 좀 모자랐습니다.

10시반에 밥먹고....저녁 7시 경까지 식사못하고 내려왔는데 앞에 고수분 2분이 서 계십니다. 얼른 가서 혹시 우회코스말고 바로가는 코스 아십니까? 라고 냅다 묻습니다. 나르샤님과 마음만 종마님이셨습니다. 제가 코스파일이 없다고 두분이 같이 가자 해 주셔서....저를 구원하시는 두분을 하나님이 보내주시는구나 기도하고 기쁨의 눈물을...(어두워서 다행이 안 보였..) 두분이 소조령 다운이후 양수까지 정말 쭉쭉 끌어주셔서 지금 이글을 쓰고 있다 생각들정도로 정말 쫙쫙 끌어주셨습니다. 충주에서 봉크가 와서 잠깐만 편의점에서 뭐 좀 먹자 해서 잠깐 멈추고 보급하고 또 중간중간 제 통증때문에 멈춰서 근육이완제랑 진통제도 주시고,,,,정말 구세주였습니다. 팩이 5명이 되어서 양수까지는 5명이 계속 같이 왔는데 즐겁기도 하고 야간에 라이트를 같이 쓰니 훨씬 속도도나고 이래서 자연스레 팩이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보공유도 하고 보조배터리도 나눠드리고 하니 나도 도움이 될때가 있네....생각도 들었구요. 통증때문에 진통제를 2알씩 3번을 먹었는데 5알이상 먹으면 안되다고 합니다(탁센, 현님 제공정보), 제가 그래서 나중에 속도 안좋고 힘들었습니다.

양평에서 엉덩이 까졌다고 하셔서 제 연고를 알려드리고 발라보시라고 했는데  효과가 있었다고 하십니다. 저도 엉덩이가 보존되었음은 말할 필요도 없구요, 연고 사세요 두번 사셔도 됩니다. 만원의 행복(오리지날: 비판텐 연고, 카피도 많습니다. 휴대편한 제품 아무거나 다 좋습니다)

쓰다보니 전반부만 길게 썼는데 나중은 사실 기억도 잘 안나고 제정신에 달린것도 아니라서 지금도 실감이 안나네요, 다행히 2시간 반 정도 남기고 완주하게 되서 기쁘네요, 도착하자마자 너무 배고파서 매장에서 컵라면 먹고 과자 때려넣고 앉아 있다가 왔습니다.

저는 첫 SBS에서

1.가민침수로 충전불가, 덮개 열고 하루 종일 말려서 간신히 되살림

2. 비맞고,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고관절과 무릎에 통증생김(3일차에 진통제 2알씩 3번+근육이완제까지 때려넣음)

3. 바리아 실종되었다가 강철쵸파님 도움으로 다시 찾음

4. 스플 클릿 C링 부러져 클릿 한쪽으로 영천에서 서울까지 360킬로 절름발이로 주행

+ 국토종주도 안해서 봉양에 경북 의성인데 충북제천 봉양에 둘째날 숙소 예약, 첫날 주행후 새벽에 의성의 봉양숙소 다시 예약했는데 결국 그것도 못가고 영천에 숙소예약--->봉양 숙소는 다 날림, 앞으로 봉양엔 숙소 안 잡기로...

이외에도 크고작은 이슈가 많았지만 완주하고나니 다 잊게 되었습니다.

클릿 부러진걸로 달려서 지금도 왼쪽다리가 매우 불편합니다만 ..... 걸을 수 있음에 행복하고 완주증에 행복합니다.

부러진 C링은 기념품으로 완주증과 함께 보관했습니다.

이상 초보랜도너의 재미없는 후기였습니다.

댓글 25

뭉치깽이님의 댓글

작성자 뭉치깽이 (211.♡.147.62)
작성일 10.08 08:12
정말 고생이 많으셨네요. 완주 축하드립니다.

littleja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ttlejack (125.♡.155.62)
작성일 10.08 08:27
@뭉치깽이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운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생트님의 댓글

작성자 생트 (182.♡.43.43)
작성일 10.08 08:34
고생 많으셨습니다.  제 미래를 보는것 같네요 : )

슈퍼그렉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슈퍼그렉 (254.♡.183.4)
작성일 10.08 09:16
잘 완주 하셔서 다행입니다.
흰색가방이 접니다 😁

littleja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ttlejack (221.♡.49.25)
작성일 10.08 09:46
@슈퍼그렉님에게 답글 에구 반갑습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vulcan님의 댓글

작성자 vulcan (255.♡.222.196)
작성일 10.08 10:09
축하드립니다 ~
저걸 다 기억하는ㄷㄷㄷ
sbs를 완주라니...하긴 제가 붙어가지도 못한지가 꽤 됐죠...

littleja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ttlejack (116.♡.67.94)
작성일 10.08 13:16
@vulcan님에게 답글 다 기억을 못해서 뒤로 갈수록 쓰다 말았습니다. ㅋㅋ 다 기억이 나지도 않아요....사건사고도 다 안 적었습니다. 가민만 침수가 아니라 사이고라이트 핫샷도 침수되서 안 켜집니다. ㅋㅋㅋㅋ

초가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초가을 (121.♡.47.117)
작성일 10.08 10:37
완주 축하드립니다~

박달냥님의 댓글

작성자 박달냥 (249.♡.120.74)
작성일 10.08 10:51
어후 ㄷㄷㄷㄷ 고생 증말 많이 하셨습니다.. 대단하시네요.. 저는 그냥 그란폰도에서만 머무는걸로;;

littleja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ttlejack (116.♡.67.94)
작성일 10.08 13:17
@박달냥님에게 답글 곧 뵈어야죠? 1,200k에서요 ㅎ

lazycat님의 댓글

작성자 lazycat (175.♡.144.1)
작성일 10.08 12:25
고생 많으셨습니다 ㅠㅠ 몸조리 잘하세요...

littleja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ttlejack (116.♡.67.94)
작성일 10.08 13:17
@lazycat님에게 답글 일요일 계속 자고, 월요일 출근한 거 빼곤 계속 자는데 회복이 안되고 있습니다 ㅋㅋ

SmileMa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mileMan (110.♡.36.42)
작성일 10.08 13:11
캬.........1000km라니 꿈의 숫자네요 ㄷㄷㄷ
슈랜인데도 여기저기서 배울게 많네유
축하드림다!!

littleja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ttlejack (116.♡.67.94)
작성일 10.08 13:18
@SmileMan님에게 답글 자 이제 PBP 같이 가요 ㅎㅎ 준비하면서 계속 지르십시다 돼지벙과 함께 먹으면서 ....

에피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에피샘 (121.♡.36.145)
작성일 10.08 13:57
랜도의 모든 악운을 다 쓰셨으니 이제 꽃길만 달리시면 됩니다^^

고네이님의 댓글

작성자 고네이 (106.♡.2.105)
작성일 10.08 14:17
장거리는 문제 하나 안생기고 완주하는 것 자체가 행운인 것 같습니다.
스플C링은 저도 두번인가 부러져봤습니다.
양면이라 체결이 편리한 점, 페달이 가벼워서 자전거 무게 달 때 기분이 좋은 점...
저도 오래 썼었지만 이 딱 두가지 장점이 있고, 내구성은 글쎄요...였습니다.-_-
고생 많으셨습니다. 회복 잘 하시구요.^^

저도 폭우 속  광부광 630Km 후기 써야 하는데 자꾸 미뤄집니다.
본가 근처가 SBS 1000K루트라서 매년 보고 있긴 한데, 저라면 절대 못할 것 같아요.;;

littleja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ttlejack (118.♡.130.133)
작성일 10.08 15:07
@고네이님에게 답글 네 저는 스플 부러진다는 걸 모른채 경험해서 더 당황했던 거 같습니다. 근데 전 선택지가 없어서 스플을 계속 쓰게 될 거 같습니다. 부러진 클릿이 꽤 오래 썼던지라, 오른쪽 클릿도 분해해서 C링만 챙겨 공구통에 보관했습니다. 일정 주기로 교체하는 걸로 예방정비 하려구요.

소한재님의 댓글

작성자 소한재 (58.♡.79.122)
작성일 10.08 14:20
완주 축하 드립니다. 회복 잘 하시기를...
랜도 후기는 늘 재미있지만...차마 발을 들여 놓지를 못하겠네요...쫄보라...

littleja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ttlejack (118.♡.130.133)
작성일 10.08 15:07
@소한재님에게 답글 용기를 내시어요 ㅎㅎ

Dyner님의 댓글

작성자 Dyner (218.♡.96.235)
작성일 10.08 15:52
괴물이시군요.... 한쪽발로....와......
완주 축하드립니다!

힘센페달님의 댓글

작성자 힘센페달 (211.♡.189.122)
작성일 10.08 17:15
1000km라니 대단하십니다. 완주 축하드립니다!

간큰남자님의 댓글

작성자 간큰남자 (220.♡.251.117)
작성일 10.08 17:41
수고 많으셨습니다.
완주 축하드립니다.

Sia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ian (183.♡.225.214)
작성일 10.08 23:19
정말 대단하십니다~~
이제 뉴비라는 소리는 그만 하셔도 되실 것 같은 ㅋㅋ

어엿한 랜도 고인물이시네영 ㄷㄷ

rince님의 댓글

작성자 rince (218.♡.163.37)
작성일 10.09 00:44
SBS 고생 많으셨네요. 완주 축하드려요.

한 번 같이 타본 입장에서 당연히 완주 하실거라 생각했는데, 우여곡절이 있었군요.
역시 쉬운 브레베는 없나봅니다.

저는 미리 예고 드린 것 처럼 SBS 접수 안했습니다!
(안) 한다고 하면 (안) 하는 나!! 뿌듯  ㅋㅋㅋ

다시 한 번 고생 많이 하셨고, 연고는 "비판텐 연고"가 맞나요?
종마님이 올리신 글에는 동아제막 D-판테놀연고 이미지 올리셨던데

효과가 확실한듯하여 저도 하나 구매해보려구요

littleja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ttlejack (125.♡.155.62)
작성일 10.09 00:49
@rince님에게 답글 오리지날이 비판텐입니다. 제가 산게 종마님이 올리신 건데 카피약이구요. 들다 효능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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