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보고합니다 feat. 최대심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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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05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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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주 1회 밖에 못타는 바람에 아주 프레시하고 그레이하게 살고 있습니다.
물론 살인적인 사회생활 피로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그래프지만 말이죠 ㅋㅋ
그 와중에 8월 초에 크게 다치는 바람에 8~9월은 사실상 재활 수준으로 인도어만 살살 탔구요.
완치 판정 후, 10월 초부터 강도를 높여보기로 하고,
아주 현실적인 목표로 "매주 1번은 꼭 짧게라도 라이딩하고, 심박은 180을 꼭 넘기자"를 잡았습니다.
이 라이딩에서 제 최심이 경신되었습니다.
어제 라이딩에선 심박이 180인데 뭔가 느낌이 한결 편한거에요.
예전엔 180이면 분명 침 질질 흘리는 구간인데,
어제는 뭔가 빡세면서도 역치스런 느낌으로 계속 밀고 갈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덜 힘드니 더 푸쉬해볼까' 했더니 기존 최심인 186을 넘어 187을 가더군요.
'그래 더 밀어보자!' 하고 케이던스 부왁부왁했더니 190을 넘기더군요.
아 욕나오는 고통 ㅎㅎ
매주 45분 정도 라이딩 1회만 했는데도 부왁부왁했더니 심박 효율성은 꾸준히 좋아졌습니다.
물론 베이스를 전혀 안했기 때문에 장거리 능력은 완전히 초기화되었고
부상 공백기 덕에 FTP도 떡락했지만 말이죠 히히
댓글 9
맥앤치즈님의 댓글의 댓글
@초가을님에게 답글
라이딩 사고는 아니었습니다. 다들 건강 기원 드립니다 ㅎ
맥앤치즈님의 댓글의 댓글
@고네이님에게 답글
고네이님께서는 워낙 길고 꾸준히 타시니 안배하시는거죠 ㅎㅎ
한창 대회 다니던 해에도 못 넘긴게 190인데, 짧게만 타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넘긴 느낌입니다 ㅋ
한창 대회 다니던 해에도 못 넘긴게 190인데, 짧게만 타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넘긴 느낌입니다 ㅋ
lazycat님의 댓글
사고라니... 그래도 로그가 프레시~로 끝나는 거 보니 정말 꾸준히 타셨군요 ㄷㄷ 몸은 다시 올리면 되죠. 복귀(?) 축하드립니다.
맥앤치즈님의 댓글의 댓글
@lazycat님에게 답글
폼 떨어지는 것과 아예 놓아버려서 초기화=백지화되는건 차이가 크니까요 ㅎㅎ
3점대는 유지해놔야 나중에 덜 고생한다는 생각으로 깔짝깔짝 최소한만 유지하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3점대는 유지해놔야 나중에 덜 고생한다는 생각으로 깔짝깔짝 최소한만 유지하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라이저님의 댓글
아고 ...로그로 이역만리 콤 구경 잘하고 있었는데 다치셨었군요 ㅠ 완치대셨다니 다행이네요...
초기화도 금방 복구 잘 되시겠지요...!ㅎㅎ
초기화도 금방 복구 잘 되시겠지요...!ㅎㅎ
맥앤치즈님의 댓글의 댓글
@라이저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내년을 보고 꾸역꾸역 조금씩 복구해봐야겠어요. 라이저님도 화이팅입니다 ㅎ
초가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