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요즘 자전거 관련 만사가 귀찮네요.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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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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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전거와 관련해서 만사가 귀찮습니다.
물론 만사가 귀찮은 가운데서도 로라는 꾸준히 타고 있어서요
만사 귀찮다는 말이 어불성설일 수도 있지만요.
올해 초 팀스파이더 활동이 잠정적으로 중단되었습니다.
해체에 가까운 잠정 중단이라 거의 해단되었다 봐도 될듯 합니다.
그래서 윤중헌님이 와츠로 가는 등의 일이 있었지요.
구심점이 사라지니 저는 뭔가 붕뜬 느낌입니다.
그래도 반 강제성(?)을 띠는 주말 팀라이딩에
원데이 대회지만 같이 그란폰도 나갈 생각도 하고
서로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재미도 있었는데
갑자기 붕뜬 느낌입니다.
올해 라이딩 다운 라이딩은 딱 두번이었네요.
서울 동 200K와 청풍-충주호 라이딩.
브레베는 하다가 집에 들어가야 할 시간이 촉박해
중간에 DNF하긴 했습니다. ㅎㅎㅎㅎ
그러고 보니 위 둘 다 솔라이긴 했습니다.
이제 따뜻한 봄시즌이 제대로 찾아왔는데
감기는 한달 내내 떨어지지를 않네요.
결국 항생제 처방으로 한주 이상 가고 있고요.
파미 페달은 로라용과 필드용 자전거에 번갈아 가며 끼우는데
이것도 귀찮더라고요 ㅎㅎㅎㅎ (하나 더 사야 하나요? ㅎㅎ)
밖에 나가는게 왜이렇게 귀찮고 힘들게 느껴질까요.
그래도 어제 힘을 내서 남산 한 바퀴 돌고 왔는데...
'이게 진짜 라이딩이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4월 말에 양양 그란폰도인데 제대로 탈 수 있을지나 모르겠네요.
여튼 이 귀차니즘이 빨리 좀 떨어지면 좋겠습니다.
댓글 6
wiley님의 댓글
같이 이야기 나누고 함께 라이딩 하는 사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혼자 탈 때보다 친구랑 타야 더 재밌고... 확실히 그렇더라구요.
자태기 극복하시길 응원합니다!
혼자 탈 때보다 친구랑 타야 더 재밌고... 확실히 그렇더라구요.
자태기 극복하시길 응원합니다!
새벽노을님의 댓글
LSD 로 120km 씩 타시면서 자태기라니 뭔가 초보인 저로서는 아이러니 하네요...
그런데 스파이더는 갑자기 왜 해체를 하게 되는건지?
그런데 스파이더는 갑자기 왜 해체를 하게 되는건지?
서늘한님의 댓글
어.. 육아에 너무 지치신건 아닐런지요..?! 저도 그맘때쯤엔.. 그냥 힘들고 귀찮았던 느낌밖엔 안들더라구요..
그냥 무작정 쉬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다시 라이딩이 땡기는 날이 옵니다.:)
그냥 무작정 쉬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다시 라이딩이 땡기는 날이 옵니다.:)
맥앤치즈님의 댓글
자태기는 지름으로 극복하는 거라 배웠습니다. 파미 한조 더 들이시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