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요즘 더운데 다시 자전거가 땡기네요.. ㅎㅎ
노말피플

Lv.1 노말피플 (119.♡.253.54)

2025년 7월 14일 PM 12:40 · 수정됨(07. 17. 12:24)

조회 773 공감 0

오랜만에 들어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모두들 사고 없이 안라하고 계신가요?


저는 주말이면 매일 100 km씩 토, 일요일 총합 200 km 이상 타기도하고 주중에는 실내 트레이닝 등등 로드 자전거와 사랑에 빠져서... 급기가 기함 자전거를 사서.. 아무튼 행복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부산으로 이사 왔는데 부산에 자전거 도로 상태나 여러 환경이 너무 불안했습니다. 공도 환경은 도로 상태가 너무 엉망인 곳에 살고 있어서... 그리고 무엇 보다 이사 후 도심지에서 사고 날 뻔한 경험이 2번 정도 생기니까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 자접했습니다. 물론 자전거 가격 천만원 이상도 사실 현타가 좀 있었던거 같습니다. (지금 자전거 사야 한다면 적당한 가격 적당한 스펙을 고를거 같습니다. ㅋㅋ) 그리고는 간간히 운동이라고는 달리기 피트니스 정도 했는데 이것도 최근 몇 개월 동안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지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심신과 몸이 건강했던 라이더 시절이 그리워 지기도 하지만 라이딩 환경이 참... 거지 같아서.... 다시 주저하기를 반복합니다. 그리고 매번 자전거를 방에 보관할 수 밖에 없는 아파트라는 주거 환경도 마음에 들지 않고요.. ㅠㅠ


작년에 20여년 만에 호주를 다녀 왔는데 정말 라이딩하기에 모든 여건이 완벽한 곳이었습니다.. 라이더 우선 배려, 자전거 도로 등등 말해 뭐하겠습니까... ㅠㅠ 그 부러움을 1년 넘게 마음 속에 지니고 있습니다. ㅎㅎㅎ


도로 상태를 생각해 보면 로드 레이싱 바이크 보다 그래블이 좋겠다 생각이 들다가도, 이런 저런 여건 상 1년에 실외 라이딩 할 수 있는 날이 (더욱 길어진 무더위 기간, 현실 삶 등등) 얼마나 될까 싶으니... 접이식 자전거 (턴 버지 같은거)를 살까 생각도 들다가 마음을 접곤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전거 만큼 세상에 좋은 여가 생활과 운동은 없는 것 같습니다. 넷플에 TDF 시리즈 또 나왔길래 그걸 처다보고 있자니.. ㅎㅎ 갑자기 자당이 생각나서 방문해 봤습니다. ㅎㅎ

댓글 (4)

  • LunaticFringe

    LunaticFringe Lv.1

    25.07.15 · 221.♡.2.85

    부산 40년거주자+한때! 자출러로서
    작성자님의 고충 충분히 공감합니다.

    예전에 자출할때 골목길에서 큰 길 나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뭔가가 뒤에서 살짝 꿍!
    돌아보니 차 앞범퍼랑 제 뒷바퀴랑 뽀뽀중이네요.
    자전거 눕혀놓고 운전자한테 가니까
    짙은 앞유리 선팅으로 내부확인불가에
    유리창도 안내리구요.
    그 뒤로 자출 완전히 접었습니다.

    혹시 서부산쪽에 있는
    낙동강자전거길 이용해보셨나요?
    원하시는 수준의 인프라는 아니지만
    그래도 부산권에선 어느 길보다 낫다고 봅니다.
    서부산권, 다대포, 가덕도, 용원, 김해 방면 자전거길도 있구요.

    저도 최근엔 기함로드 한 대 들여서
    자도 위주로 중장거리 다니고 있네요.
    밀양 벗어나니 교통량 한가한 공도도 있구요.

    꼭 자전거 아니더라도 나름 부산만의 장점이 있을 겁니다. ^^
    자전거 오프시즌이 타 지방에 비해 늦다는 점도 저는 좋네요.
  • 노말피플

    노말피플 Lv.1 → LunaticFringe 작성자

    25.07.17 · 119.♡.253.54

    부산 서부권에서 거주중인데 낙동강자전거길 까지 나가는 그 길은 도로 상태가 별로이고, 낙동강 자전거길도 사실 양산 진입하기 전 까지 구간은 대부분 엉망입니다. 그래서 최고 선택은 차로 점프해서 물취까지 이동하여 양산, 김해, 밀양을 라이딩하는 것인데, 매번 차에 싣고 이동하는게 여건상 또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ㅠㅠ 부산 거주 전에는 김해에 살았는데 김해가 자전거 타기 매우 좋았습니다. 시외곽 지역이라 주말이면 국도가 나름 한가하고 좋았어요.. ㅎㅎ ㅠㅠㅠㅠㅠㅠㅠ
  • 박달냥

    박달냥 Lv.1

    25.07.16 · 14.♡.102.132

    언제든지 다시 돌아오셔요! ㅎ
  • 노말피플

    노말피플 Lv.1 → 박달냥 작성자

    25.07.17 · 119.♡.253.54

    아앗.. 안녕하세요... 유튜브에 자전거 영상 몇 번 봤더니 알고리즘으로 계속 자전거가 나오고..
    뇌리에 밖히고.. ㅎㅎ

    역시 유튜브는 위험합니다....

    환영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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