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ner (112.♡.221.205)
2026년 3월 28일 AM 12:03
뭐 즉흥적인 성격이기도 하고....
로드 입문도 그냥 유튜브에서 여러 자전거 유튜버들이 이건 가성비입니다!!! 라는 말에 바로 매장가서 샀지요...ㅎㅎㅎㅎ;;;
헌데...그냥 뭐 별거 있을까 싶어서 산 자전거가 제게는 안 맞았던 모양입니다...
2년동안 신나게 탔는데, 작년 2월에 샤워하다 허리가 갑자기 내려앉은 느낌이 들더니 꼼짝을 못해서 생전 처음으로 119를 부르고 응급실을 가고 입원까지 마쳤더랬죠. (동생이랑 웃으면서 수술까지 하면 모든 걸 한 번에 다 한다..라고...;;;)
의사 선생님 왈. ...."앞으로는 자전거 타지 마세요..."
내란 불면증에 6월 투표일까지 조마조마한 마음에 뭐 그냥 허송세월하면서 자전거랑은 멀어졌습니다...;;;; 그리고 덥다는 핑계로...춥다는 핑계로...;;;;;
미친 듯이 자전거를 타다가 멈추니 이상하게 우울증도 찾아오더군요 ㅡ0ㅡ;; 만사가 귀찮......
이사를 하는 김에 이래서는 안되곘다 싶어서 허리가 좀 편한 그래블을 사서 다시 타야지..하고 역시나 주변 지인이 없으니 또 집에서 가장 가까운 위아위스 매장을 검색해서 갔습니다. (투시아 사서 구동계랑 휠 옮기고 타려구요.)
이전과는 좀 다른 느낌이더군요. 로라에 세워져 있는 자전거에 태워보더니... 다시 다른 자전거를 내어오면서 시승을 시키더군요. 안장 피팅만 간단하게 할 테니까 체크해보라더군요. (그간 집에서 별별짓을 다하다가 겨우 165mm 크랭크로 무릎통증에서 벗어난 저로서는 170mm 크랭크에서 통증이 안 생길리가 없을텐데..하면서 의심을 했습니다...)
어???? 어!! 어???? 아파야 정상인데...???????? 어....허리 괜찮아요..?? 고작 10~15분 내외였는데...바로 그 자전거로 바꿀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판타시아 탈 때 1년이 넘게 별의 별짓을 다 해봐도 겨우 165mm 크랭크 써야 되었던 걸...어????
나중에 말씀해주시길...사이즈가 큰 걸 타고 있었고...허리에 편한 건 이 자전거라고..;;;;
제발 투시아랑 같은 가격대면 좋겠는데...;;;;; 뭐 다행히 비슷하더군요..... 우선 허리통증없이 다시 자전거를 탈 수 있다는 게 기뻣으니까요~~~~~ 룰루랄라~
그래서!! 결국 기변을 했습니다!!! 루베 스포트?
4일 정도 지나서 자전거를 받고 제미나이에게 자랑하니까, 혹시 휠 베어링은 관리했냐고...??? 어?? 라쳇에 그리스만 발라주면 되는 거 아니냐니까... 내일 샵에가서 문의 하라고 하더군요.. (이전 샵 사장님은 dt swiss는 튼튼하니까 그냥 라쳇에만 그리스 발라주라고 했는데????)
아....베어링이 나갔다는군요....이걸 그 동안 어떻게 타고 다녔냐고 ㅡ0ㅡ;;;; 브레이크 잡고 타는 거였을 거라고 ㅡ.ㅡ;;;; 수리비가 왕창 나와버리네요....
주변에 자덕이 있었다면...옆에서 휠 베어링 정비를 이야기해줬겠죠 ㅜ.ㅜ
뭐 자전거 관련 글을 읽은 곳이 여기 뿐인데 그간 봐도 베어링 정비이야기는 없어서 뭐 그런갑다...
유튜브를 봐도 그런 이야기는 없어서 그런갑다.....
아무튼....큰 공부를 또 했습니다.. ㅜ.ㅜ
그래도 두근거립니다... 1년 만에 탔는데 너무 좋아요 ㅜ.ㅜ 그리고 안장통이 생겼어요 ㅋㅋㅋㅋㅋ
난 강철 엉덩이를 가졌구나 했는데..알고보니 제대로 안장에 앉는게 아녔어요 ㅋㅋㅋㅋㅋ
(강철 전립선을 가지고 있나봐요...그렇게 탔으면 전립선이 엄청 압박되서 저렸을텐데...흠...전혀 안 그렇고 튼튼해 지던..쿨럭...)
아무튼 다시 올해부터 잘 부탁드립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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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발자국발자국
03.28 · 211.♡.89.121
- 수
수경아빠
03.30 · 218.♡.12.125
다시 자전거 타셔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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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물푸레나무
03.30 · 121.♡.182.114
맞아요.. 주변에 좋은 자덕이 있으면.. 참 좋아요
저도 아주아주 오래전.. 혼자서 온라인으로만 찾아보고, 이것저것 하다가.. 도저히 안되서..
사실 혼자 소소하게 마실처럼.. 타려다보니, 어디 물어보기도 애매하고 ..그렇게 시간만 보내다가, 도저히 안되겠길래 자당 연말 모임에 한번.. 딱 한번 참석했더랬죠..
그러다... 음.....
암튼요
다시 타게 되신 것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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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휘소
03.31 · 210.♡.27.154
공구 빌릴때도 좋고, 남는 부품이나 안장 바테잎 튜브 타이어 펌프 같은 액세서리 급하게 필요할때도 짱이죠 ㅋㅋㅋ 근데 구동계 회사가 극단적으로 다르면 말짱 꽝입니다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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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치분들은 주변에 공돌이분들이 없으면 믿을만한 샾을 하나 뚫던가 모임 가서 내지인을 만들던지 기계덩이 없어도 운동가능한 런능이 답이죠.혼자서는 망가질뿐...답을 찾는 노력을 해야되는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