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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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ulcan 125.♡.141.208
작성일 2024.07.13 14:50
분류 잡담
690 조회
5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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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간만에 탔습니다.


집에서 출발할 때부터 몸에 문제가 있었어요. 승모근이 너무 아픈겁니다. 아리랑사거리까지 가다가 뭐라도 마셔보고 생각하자 해서 편의점에서 포카리와 얼음을 사서 마시고 얼음은 물통에
넣었어요


어깨 스트레칭 하고 괜찮을까 싶어서 라이딩 시작하니 좋아지더군요. 물이
부족했었나 싶기도 합니다 그 이후로는 괜찮았거든요… 물 잘 마십시다


오랜만이니 힘도 없고 너무 더우니 업힐 내내 4~6km 보면서 올라갔네요
하루종일 그랬습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북남북을 외치며 나왔으니 살살 타서 계획한 바는 이루었습니다


중간에 투썸에서 마시고 싶었던 챨리브라운 음료수 마셨는데 딱 제스탈….ㅎㅎㅎ
하지만 데코는 먹지 마세요. 먹는게 아니더라고요.ㅜㅜ 초콜렛인줄
알았는데… 이에 끼고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에쏘한잔 더 마셨어요..ㅡ,.ㅡ


사실 한동안 오른쪽 패달에서 딱딱 소리가 나다가 나중엔 티티틱 소리도 가끔 더 나더라고요. 그래서 샵에 맞겼었는데 2900탄 울테 체인 늘어났다고…. 일단 바꾸고 시작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고민좀 하다가 105로 바꿔다라라고 하고 진행했습니다


나중에 찾으려 갔는데 비비고 뭐고 여기 저기 다 점검했는데 크랭크가 문제인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이유는 잘 모르겠다고…. 테스트를 위해 듀라 크랭크와 패달이 껴있더군요
타보니 소리가 안났어요.


일단 알겠다고 하고 갖고 나왔습니다… 체인 51000 정검비 40000 ㅜㅜ 내 패달에선 여전히 소리나고…


165짜리 구하기도 힘들고… 혹시나
해서 타러 나간 날 패달을 바꾸고 나갔는데… 소리가 안납니다????


뭔가 겁나 허탈하고…. 체인은 왜 바꾼거지 싶기도 하고… 므틉 패달이라 테스트를 못했나….


앞으로 소리나면 패달부터 봐야겠어요. 9만원어치 지름을 못하게 돼서
슬퍼졌어요.


잠깐 정비 얘기로 빠졌는데 이날 정말 천천히 라이딩하고 시원한 물마시고 음료마시고 해서 많이 무리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기어 다 털고 암 생각없이 천천히 오르니 어 벌써 여기야 하면서 깜짝 놀랐어요.
이게 느려서 덜 힘드니 시간이 더 들었는데도 체감은 빠르게 느껴져서 이상했어요 ㅋㅋㅋ


제목에 폭염 속 라이딩이라고 했는데 타 죽을 만큼 햇빛이 따갑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어제가 더 습하고 더웠던 것 같아요.



노안이라 야라가 좀 부담스럽긴 한데 이제 정말 야라의 시즌이 온 것 아닌가 싶습니다.


다들 안라 되시고 언젠가 안장 위에서 뵙길 바라요.


댓글 19

뭉치깽이님의 댓글

작성자 뭉치깽이 (117.♡.12.93)
작성일 07.13 15:22
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더우나 추우나 침을 좀 흘려야 업힐하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물론 아무리 설렁설렁 올라도 침이 흐르긴 하져. ㅎㅎㅎ

vulc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vulcan (223.♡.162.8)
작성일 07.13 18:10
@뭉치깽이님에게 답글 어제 오늘 보다는 날씨가 훨 나았어요
침흘리고 싶어도 퍼질것이 뻔해서 살살 탔어요 ㅎㅎ

ComicShark님의 댓글

작성자 ComicShark (119.♡.32.157)
작성일 07.13 16:02
더운날은 살살 타는게 국룰이죠~
그리고 체인은 뭐... 늘어났으니 늘어났다 했겠지~ 하는게 속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 경험이죠 뭐! (= 제가 자가정비로 뭔가 부품 해먹을 때마다 하는 생각)

그나저나 가민 데이터 필드 젤 위에, 시간 배터리 온도 나오는 것 이름이 어떻게 되나요?
저도 비슷한거 쓰는데 그닥 가독성이 좋진 않아서요.
깔끔한게 이뻐보이네요!

vulc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vulcan (125.♡.141.208)
작성일 07.13 18:09
@ComicShark님에게 답글 네 소라 탔을때도 그랬으니...  늘어났으려니....  온도는 iq스토어에서 다운한겁니다 집에 가면 알려드릴께요 ㅎ



android 시계란 거네요. 앱사이트에 문제가 있는지 안 열려서 사진 찍어 올립니다.

ComicShar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omicShark (119.♡.32.157)
작성일 07.14 21:21
@vulcan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설치 달려봅니다!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
작성일 07.13 16:21
오늘도 더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vulc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vulcan (223.♡.162.8)
작성일 07.13 18:06
@크리안님에게 답글 타셨군요 ㅎ

littlejack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ttlejack (106.♡.8.166)
작성일 07.13 16:31
흠 노안과 야라가 어떤 상관관계인지 매우 궁금합니다... 잘 안 보이는 거 말고 야맹증도 있다는 걸까요?

vulc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vulcan (223.♡.162.8)
작성일 07.13 16:51
@littlejack님에게 답글 네 잘 안보여요....ㅜㅠ

결국 늙어서...

퍼스님의 댓글

작성자 퍼스 (211.♡.162.76)
작성일 07.13 23:56
대단하시네용...
저는 오전11시에 넘 더워서 퍼져서 지하철 점프로 돌아왔네요..

vulc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vulcan (125.♡.141.208)
작성일 07.14 00:44
@퍼스님에게 답글 오후가 오히려 나았으려나요...  정말 천천히 올랐어요. 조금만 힘 줘도 퍼질 것 같은 느낌이어서.ㅎㅎㅎ

lazycat님의 댓글

작성자 lazycat (118.♡.7.41)
작성일 07.14 15:09
날이 아주 푹푹 찌네요 ㅠㅜ 10시에 나갔다가 땀으로 샤워를 하고 왔습니다

vulc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vulcan (125.♡.141.208)
작성일 07.14 16:32
@lazycat님에게 답글 나가기 싫네요.....ㅡ,.ㅡ

깍꿍이당님의 댓글

작성자 깍꿍이당 (125.♡.115.18)
작성일 07.14 17:02
2주 전 토요일인가 우이천 광운대 근처 자전거 도로에서 백발에 로드 타고 가시는 거 본 거 같습니다만..
저도 어제 MTB Rack에 얼린 물통 3개와 김밥 챙겨서 오후 늦게 나가 야라하고 왔습니다.
밤에도 아주 덥네요.

vulc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vulcan (125.♡.141.208)
작성일 07.15 00:42
@깍꿍이당님에게 답글 맞기러 가는 날 보신걸까요? 살살 타고 가느라 일상복에 헬멧 안쓰고 갔었거든요.ㅎ 오늘은 정말 나가시 싫더군요.ㄷㄷㄷ

윌리어님의 댓글

작성자 윌리어 (61.♡.95.147)
작성일 07.14 17:36
오늘도 날씨 미쳤었습니다. ㅡㅡ
고생많으셨습니다.
장마라더니...

vulc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vulcan (125.♡.141.208)
작성일 07.15 00:43
@윌리어님에게 답글 차리라 어제가 훨 낫었어요.  이젠 비좀 올라나요. 중부 남부는 많이 온것 같더라고요.

Jiniou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Jinious™ (124.♡.54.245)
작성일 07.14 22:50
더운날엔 카페에서 아아를!!!

vulc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vulcan (125.♡.141.208)
작성일 07.15 00:43
@Jinious™님에게 답글 ㅎㅎ 제가 커피는 에쏘만... 차라리 위 제가 마신 음료 추천 합니다. ㅎㅎㅎ 완벽한 초딩맛!!!!! 시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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