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3인이상 가족이라면 '스페이스 크루'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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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테이킹 이라는 장르가 있습니다.
게임에 참여하는 사람이 동일한 갯수의 카드를 나누어갖고
한 사람이 한장의 카드를 순서대로 냅니다.
이걸 '트릭' 이라고 하구요.
(4명이 한다고 치고) 4장의 카드 중 가장 높은 카드를 낸 사람이 그 트릭을 가져갑니다 '테이킹'
그래서 '트릭 테이킹' 입니다.
이 장르는 정말 오래되서 가장 유명한 게임으로는 아시안게임 종목이기도 한 '브릿지' 부터
윈도우에 깔려서 많은 사람들이 해보았을 '하트'
그리고 보드게임계에서는 그 유명한 요호호 '스컬킹' 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마이티(나폴레옹)' 라는 게임도 꽤 유행했었는데
이걸 아는 사람은 꽤나 아재? ㅎㅎㅎ
트릭테이킹이라는 장르는 기본적으로 트릭을 따야하는 게임입니다.
그래서
1. 많이 따야 하는 게임
2. 조금 따야 하는 게임
3. 딴 트릭을 예측 하는 게임
등의 변주를 주면서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되었죠.
그런데 2019년 바로 '스페이스 크루' 가 출시되면서
트릭테이킹으로도 협력게임을 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게 되고
'스페이스 크루'는 게임 관련 상을 휩쓸게 됩니다.
이 게임은 총 50개의 시나리오로 되어있으며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어렵게 설계되어있습니다.
각 시나리오는 협력해서 해야할 미션이 주어지며
미션을 해결해야 다음 시나리오로 나아갈수가 있죠.
예를 들어 한 시나리오는 9번 카드로 누구도 트릭을 따지 마시오 입니다.
스페이스크루에는 1~9번카드 4가지 색상이 있으니까 .
트릭테이킹을 해보셨다면 이게 꽤 쉽지 않은 미션이구나 라는걸 알게 될껍니다. ㅎㅎ
게다가 이 게임은 서로 말을 할수가 없거든요. (말을 하면 게임이 너무 쉽자나요 ㅋ)
마지막으로 공식 만화를 보시면 게임에 이해가 되실것 같아요
추석때 50개 시나리오를 모두 깨는 목표로 게임을 시작하시는건 어떨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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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프린님의 댓글
명절 때 모이면 집에 미취학 아동이 많아서 보드 게임 할 시간이 거의 없다는 게 아쉽습니다.
몇 년 지나면 가능 할 지도 ...;;
아 추가로 전 대체로 보드게임 카드프로텍터는 안쓰던 사람인데,
요 게임은 프로텍터 씌우길 권장합니다.
요즘 나오는 게임들은 카드품질이 예전만 못하더라고요.. 옛날 보난자 이런건 막 굴려도 괜찮았는데 ;;;
스페이스 크루는 2~3시간 하니까 카드가 손상되는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셔플도 불편하고.
(다들 손에 땀이 많이나서 그런가?)
일리어스님의 댓글의 댓글
근데 저는 카드에 프로텍터는 안씌우는 주의이긴 합니다.
못할정도로 게임을해서 카드가 망가지면 하나 사지 라는 생각이라 ㅎㅎㅎㅎ
페인프린님의 댓글의 댓글
손맛?이 좋으면 좋겠는데 그것도 아니라서, 프로텍터 씌우면 오히려 셔플이 편해지더라고요..
ZetaGundam님의 댓글
다만 다시 모여서 할 수가 없군요 ㅠㅠ
말랑말랑님의 댓글
종이질이 상당히 안좋긴하지만 뭐.. 1회성 플레이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가격도 저렴하니까요...
딥 씨 크루도 상당히 재미있다고 하던데 사람모으기가 어렵네요..
일리어스님의 댓글의 댓글
50번까지 후딱 깨고 안해도 본전은 뽑는 ㅎㅎ
JokerPark님의 댓글
정도 했네요
정말 재미있긴 합니다~~ 추천!
일리어스님의 댓글
스페이스 크루는 보드게임긱(보드게임전문사이트) 에서 종합 75위
후속작인 딥씨 크루는 종합 37위에 올라있는데요
난이도가 높은 게임일수록 좋은 평가를 받기 쉬운 보드게임긱에서
난이도 2가 안되는 이 게임이 이정도 평가를 받았다는건
이 게임이 얼마나 훌륭한 게임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고 생각되는 트릭테이킹 게임인 '스컬킹' 의
순위는 318위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