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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친당

인터넷 끝판왕

[미국, 샴페인 일리노이] Bake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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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알 72.♡.119.64
2024.06.04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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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먹느라 바빠서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사진대신 인스타 링크로 대체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bakelab.coffee


간만에 예전에 살던 샴페인이라는 동네에 방문했는데, 예전에 없었던 페이스트리 전문점이 하나 생겨 있더라고요.

Bake Lab 이라는 곳이고요..

뉴욕에서 제과 공부하시고 미셸린 2스타 식당에서 디저트 만드시던 분이 창업하신 가게입니다.


크로아상이나 대니쉬 같은게 개당 가격이 한 7불 살짝 넘는정도..

세금 포함하면 하나에 8불 가량 (환율이 미쳐있어서 지금 환율로는 11000원 즈음 하네요..) 좀 비쌉니다..

아내랑 아이랑 가서 페이스트리 하나씩 먹고 커피 하나씩 마셨더니 총 33불 나오네요..


근데 진짜 맛있습니다. 나오는 빵도 매일 조금씩 다른게 나온다고 하네요.

내일도 아침식사는 여기서 하려고 해요..

이 동네에 찾아오실 일이 있으시다면 아침식사 하러 꼭 들러 보세요~

인터넷 끝판왕
댓글 11
제이디스 (211.♡.7.130)
06.04 16:02
크러핀도 너무 맛있겠어요
ellago (211.♡.68.163)
06.04 22:47
크로와상이나 데니쉬가 7불이면 정말 가격대가 세네요.ㄷㄷㄷ
인스타를 안해서 제대로 못 봤지만 미국빵답게 사이즈가 넉넉한 거 같아요.ㅎㅎ
샴페인 하니 일리노이대학 있는 동네 생각나요.^^
가진 못하겠지만 미국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알 (72.♡.119.64)
06.05 05:08
@ellago님에게 답글 그동네 맞습니다. 저는 이 학교에서 박사학위도 했고 포닥도 했던터라, 방문할 일이 있을때마다 고향에 온듯 합니다.
다행히 커피가 싸서, 가격이 안드로메다 까진 안가더라고요. 저는 에스프레소 (2샷) 마셨는데 3.25 였나 그랬던거 같아요.
ellago (118.♡.5.115)
06.05 11:56
@조알님에게 답글 ㄷㄷㄷㄷㄷㄷ
박사님이셨군요!! 일리노이 공대 엄청 유명한데 거기 출신이시군요.
제 제부는 미시간대에서 석사하고 뉴욕 맨하탄에서 11년 근무하고 왔네요.
미국빵은 사이즈도 가격도 넘 깡패라 두렵지만ㅎㅎ 신기하고 맛난 것들 마이 소개해주세요.
조알 (72.♡.119.64)
06.07 06:52
@ellago님에게 답글 어제 아침에 Bake Lab 또 가서 다른것도 먹었는데요 (제가 사진을 잘 못찍습니다.. 다 먹고나서 사진 찍을걸 하고 후회하는게 대부분이네요..) Matcha cream red bean 크로아상을 먹었어요.. 녹차크림에 팥에 뭔가 녹차빙수같단 생각을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하얀색 무언가 올려져있어서 봤더니 하얀 인절미였어요 ㅎㅎㅎ 녹차빙수가 컨셉이었나봐요. 이것도 맛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크로아상을 베어물때 느껴지는 그 텍스쳐가 예술이었습니다.
ellago (118.♡.5.215)
06.07 07:52
@조알님에게 답글 ㅎㅎ
전 먹기 전에 사진찍는게 디폴트인데(요즘 다들 그러죠.^^) 일단 드시는군요.ㅋㅋㅋ
미국에서 빵에 말차와 단팥을 쓰다니 신기하네요.
단팥쓰는건 보통 일본이나 우리같은 동양식 레시피라 생각했거든요.
호미씨 (210.♡.34.1)
06.05 11:05
미국도 물가 장난 아니라더니 그렇네요. 하지만 빵은 언제나 옳아요 ㅠㅠ
조알 (72.♡.119.64)
06.07 06:49
@호미씨님에게 답글 네 ㅠㅠ 물가가 미쳤죠.. 특히 외식물가가.. 그렇다고 맛난걸 아예 안먹을수도 없고..
저희가족은 외식 횟수를 줄여서 퀄리티를 유지하자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조알 (72.♡.119.64)
06.07 07:00




Bake Lab 에서 맛본거 리스트입니다. 제가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매번 까먹어서 ㅠㅠ 그냥 Bake Lab 인스타에 있는 사진 캡쳐했어요.. 이곳은 페이스트리를 진짜 잘 만든다고 느낀게.. 베어물때의 텍스쳐가 정말 예술이에요.. 그 찰나의 느낌이 다른 어디서도 느껴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ellago (118.♡.4.245)
06.07 07:59
@조알님에게 답글 세번째가 위에 말씀하신 말차단팥 크로와상인가 보네요.
저는 첨보는 신기한 조합이네요. 크로와상에 말차크림에 단팥 조합이라니!거기다 인절미까지 ㄷㄷㄷ 분명 동양에서 영향받은 레시피같아요.
근데 보통 크로와상에 크림같은거 올려져있으면 빵이 좀 눅눅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텍스처가 예술이라니 너무 궁금합니다. 맛있겠어요.
두번째는 오렌지 까눌레인거 같고
마지막은 블루베리 데니시 같고 다 맛난거 드셧네요.
첫번째는 무슨 크림인지 잘 모르겠네요.
미국은 뭐든지 큰나라라 크로와상도 얼굴만할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ㅎㅎㅎ
빵얘기하다가 갑자기 땡겨서 좀있다가 대전으로 급여행 떠납니다. 성심당 가서 좀 쓸어와야겠어요.^^
no_profile 고양이는야옹 (125.♡.86.148)
06.08 13:19
와아아아아아아아아 눈으로만 봐도.. 엄청나다는게 느껴져요 바다건너라 갈 수없음이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