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일기] 양평 집밖으로 캠핑장 짧게 1박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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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꿀곰린군입니다.
어제 15일 부처님오신날 휴일을 틈타 14일에 오후 반차를 내고 양평 집밖으로 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회사에선 뭐 제가 휴가나 반차를 낸다고 하면 또 캠핑가냐? 정도의 반응이 옵니다. ㅎㅎ
여긴 민경훈 님이 직접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한 캠핑장인데, 최근에 아는형님에 나와가지고 더 예약이 어려워진거 같습니다.
기본 2박이지만 사이에 낀 1박은 예약이 가능해서 운좋게 잡았네요.
집밖으로 캠핑장에 도착했습니다~
짧은 1박 일정이니 서둘러 피칭을 합니다.
피칭과 철수가 쉬운 라움 미니로 간단하게 갔습니다.
나름 미니멀 세팅이라고 자부하고 있으니 와이프가 한소리 합니다. "이게 미니멀이라고..?"
잘생기신 쌈자 캠장님과의 사진은 빠질 수 없죠.
와이프와 아들래미는 가려줍니다. ㅎ
그리고는 강염에 그리들 올려서 미나리 삼겹살 구워주면서…
새로 지른 맥반석 구이통에서 통삼겹도 같이 익혀줍니다.
저는 매우 만족했는데 오겹이라 그런지 아들래미가 껍데기가 딱딱하다며.. 궁시렁궁시렁 하네요. ㅋ
남은 미나리와 버섯을 다 넣고 라면.
캠핑 식사에 빠질 수 없는 라면이죠. ㅎㅎ
집밖으로 캠핑장은 야경이 특히 이쁩니다.
주변에 조명을 둘러놓으셔서 밤에도 산책하는 재미가 있어요.
샤워하고 오는길에 밤의 텐풍도 한번 찍어주고..
(요건 지지난달 사진인데.. 그냥 끼워넣어봤어요 ㅎ)
일교차가 커서 밤엔 쌀쌀하니 불멍도 좀 해주고 자러 갔습니다.
아침엔 아들 준다고 샌드위치를 구웠는데, 제가 더 많이 먹었습니다. ㅋㅋㅋ
철수하면서 풍경 한번 더 찍고 집으로 출발~
아무래도 캠장님이 워낙 유명하시다보니 ㅋㅋ
여성 캠퍼분들이 특히 많이 오시는 점이 특징이고
막 시설이 5성급이니 하면서 엄청나진 않지만
깔끔하게 관리하는데 공을 많이 들으신다는 느낌을 받아서 올 때마다 만족하고 있습니다.
추천할 만 합니다. ^^
예약은 매월 15일 정오에 캠핏에서 익월 예약이 열리는데.. 대충 한 10초컷? 정도 됩니다 'ㅅ';;;;;;;;;;
그래서 저같은 똥손은 주로 회사에서 일 안하고 새로고침 하면서 취소분을 노리곤 하죠. ㅋㅋ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휴일을 꼈더니 오늘만 일하면 불금이네요. 화이팅하시죠^^
꿀곰린군님의 댓글의 댓글
라움미니는 우연히 싸게 구하게 됐는데 여러모로 쓸만하네요. ㅋㅋ
대로대로님의 댓글
민경훈씨가 아니더라도 (물론 팬입니다) 서울 근교에 괜찮은 곳이라 인기가 많은가봐요 ㅠㅠ
올려주셔서 덕분에 잘 봤습니다. 부러워요. ㅎㅎ
꿀곰린군님의 댓글의 댓글
가까운데는 조용한 분위기보다 회사 사람들 단체로 오고 이런데가 많더라구요.
슈퍼눈팅님의 댓글
저도 라움미니 서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밖으로 한번 가봐야겠네요!!
잘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