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머스크 자서전을 읽고나니 테슬라의 행보가 이해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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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mollang 14.♡.71.238
작성일 2024.05.14 13:58
1,17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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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첫글이네요.

최근 열흘 동안 일론머스크의 자서전을 읽었는데, 읽는 내내 일론의 원가절감과 일정단축에 대한 열망이 엄청나다는걸 느꼈습니다. 라이다를 안쓰는 이유, 배터리셀을 덜 쓰는 이유 등등..

특히 수직계열화된 엔드투엔드 솔루션에도 관심이 많아 이거저거 회사를 많이 차려서 테슬라에 붙이는 형태도 책을 보고 알게되었네요.


테슬라 설계/디자인의 기저에는 '동일한 기능을 하지만 돈이 덜 드는 방법'이 맞는거고 사용자끼리 원가절감이니 아니니에 대해서는 다툴 이유가 없었네요.

원가절감은 맞지만, 그게 본래 기대했던 기능/성능을 내느냐 그렇지 못하냐를 두고 논의가 필요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스티브 잡스 자서전과는 달라 아주 잘 읽히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댓글 8

빨간기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빨간기타 (221.♡.52.118)
작성일 05.14 14:27
오 재미가 있다니 저도 구매는 했는데 다음 책으로 바로 읽어봐야겠군요 +_+

Layn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ayne (223.♡.85.142)
작성일 05.14 14:29
저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미화된 부분이 있겠지만 적당히 걸러들으면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부분이 많은거 같아요

우르르르님의 댓글

작성자 우르르르 (211.♡.61.31)
작성일 05.14 14:52
저도 스티브잡스책은 너무 읽기가 힘들었는데 일론머스크책은 다른사람이 쓴듯이 잘읽었어요ㅋㅋ

박스엔님의 댓글

작성자 박스엔 (210.♡.46.70)
작성일 05.14 15:00
'동일한 기능을 하지만 돈이 덜 드는 방법'
이게 원가절감의 원래 정의 아닌가요 ㅎㅎㅎ
다만 그 '동일한 기능' 이라는게 회사 판단과 소비자 판단이 다른거였죠..

amollan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amollang (14.♡.71.238)
작성일 05.14 15:27
@박스엔님에게 답글 네. 한참전에 굴당에서 '테슬라가 원가절감을 한거다, 아니다'라고 불타오른게 생각이 나서요. 원가절감은 부정할 수가 없는, 우리끼리 다툴 필요가 없는 사실이란 점을 말씀드리려고 했습니다. ㅎㅎ

박스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박스엔 (210.♡.46.70)
작성일 05.14 15:47
@amollang님에게 답글 아.. 그런 일이 있었군요 ㅎㅎ;;;

이타도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이타도리 (219.♡.199.186)
작성일 05.14 18:18
@amollang님에게 답글 '물리 스위치류를 싹다 없애고 모든걸 통합 소프트웨어로 구동한다'

이건 부품수 줄여서 원가절감이 되긴 하지만, 유저의 불편함이 증가되고
반면, 통합제어 소프트웨어를 통해 전기능에 대한 OTA업데이트 가능, 미래에 AI에 의한 차량 컨트롤 영역의 확대 등... 또다른 소비자 편의성 증대...이므로 양면적 특성이 있군요?

휘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휘소 (222.♡.36.148)
작성일 05.15 14:28
@이타도리님에게 답글 IT기업으로 재벌이 된 사람 답습니다...
이미지인식, 음성인식등 하드웨어는 충분히 좋아진것 같은데, 법규가 문제겠죠.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 밖에 없는 책임소재도 있을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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