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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토요타 야리스 렌트 후기
S

Lv.1 sltx (49.♡.125.146)

2025년 11월 17일 PM 09:49 · 수정됨(11. 19. 12:59)

조회 1,127 공감 0

대만에서 가장 싼 차를 렌트하니까 토요타 야리스였습니다.

어라운드뷰는 커녕 후방카메라도 없으니 후진할 때 불안하더군요.

다행히 해치백인데다, 차가 작아서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후진기어 넣으면 계속 경고음이 울리는데, 바짝 붙으면 경고음이 크게 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 일이 한번밖에 발생하지 않아서 확실하지 않습니다.)


렌터카라서 그런지 옵션이 거의 없었습니다. 안드로이드 오토 연결도 안되더군요. (블루투스 음악은 됩니다.)

그래서 렌터카 회사에서 스마트폰 거치대(송풍구형)를 설치해 놓았습니다.

USB 전원 포트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그것도 없었습니다. 시거잭도 하나만 있더군요.


대만은 전체적으로 느긋하게 운전하는 것 같습니다.

고속도로 제한속도가 110km/h이었는데, 제한속도 초과하는 차가 거의 없었습니다.

차간 거리도 넓은 것 같았고요.

검색해 보니 대만도 과속카메라가 있고, 구간단속도 있고, 카메라 위치 알려주는 앱도 있다고 합니다.

앱 설치해 봤는데 카메라 수는 우리나라보다 적은 것 같았습니다.

고속도로 요금소는 아예 없고, ETC라고 부르는, 우리나라 하이패스 같은 것이 모두 달려있는 듯합니다.

렌터카 반납할 때 고속도로 요금 정산했습니다.


야리스는 한마디로 실용적인 차인데, 핸들링은 무디고 가속력은 형편없었습니다.

1.5엔진이 맞는지 의심이 들더군요. 아마 CVT 때문인 것 같습니다.

추월하려고 차선 바꾸고 밟았는데 왱 소리만 나면서 가속은 안되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바로 가속되는 게 아니라, 먼저 RPM을 올리고 가속하는 로직 같았습니다.


렌트해서 아리산을 갔는데, 내려올 때 엔진브레이크를 매우 적극적으로 사용했더니 타는 냄새가 났습니다.

운행에는 문제가 없었고, 조금 지나니 다행히 냄새도 없어졌습니다.


대만은 스쿠터를 굉장히 많이 타는데, 렌터카보다 스쿠터 임대가 훨씬 많이 보였습니다.

시내에서도 스쿠터가 편리하고, 아리산 드라이브도 스쿠터가 좋을 것 같았습니다. (스쿠터나 모터사이클로 드라이브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스쿠터 탈 줄 안다면 도시간 이동은 기차로 하고, 스쿠터 빌리는 것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댓글 (2)

  • 버블보블

    버블보블 Lv.1

    25.11.19 · 1.♡.250.56

    저는 도로사정 안좋은 베트남에서 야리스를 타 봤는데 속도 못내는 베트남 도로 상황에서 야리스 괜찮더라고요.
    i10 도 있었는데 야리스 구형 디자인이 맘에 들었었어요.
  • S

    sltx Lv.1 → 버블보블 작성자

    25.11.19 · 211.♡.142.206

    핸들링이 무딘 것이 그런 환경에서는 오히려 괜찮을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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