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evx 시승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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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1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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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탈출 키트라는 이름으로 이런 망치가 운전석 도어트림에 수납되어 있습니다. evx에만 포함되는 것 같은데, 전기차 사고 시 탈출 못했다는 뉴스를 의식한 것 같네요. 운전자 손이 닿기 쉬운 위치이고 잡아 뽑기도 쉽게 잘 만들어 놨습니다.
시승 전에 잠시 혼자서 차 구경하고 사진도 몇장 찍었는데 이 탈출 키트가 제일 인상깊었네요.
문장 입력 중에 알 수 없는 팝업이 뜨면서 놀랍게도 임시저장본까지 깔끔하게 날아갔습니다. ?
의지가 다소 꺾인 관계로 사진과 총평만 남기겠습니다.
주행 관련해서 전기차 치고는 좀 부족해 보이는 제원(1,940kg/207마력/8.1초)이지만 세팅이 기대 이상으로 부드럽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악셀off시 잠깐동안 타력주행을 허용하고 회생제동이 점진적으로 개입해서 다루기 쉬운 점이 두드러졌고, 페달링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울컥임 없이 부드럽게 가속할 수 있어 편합니다. 전반적으로 생각보다 탈만하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V2L이 지원되네요. 이건 집에 와서 팜플렛 보고 알았습니다.
테슬라 브랜드에 호감을 가지신 분이라면 500만원 보태서 모델Y가 당연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한편으로 원페달 드라이빙이 싫은 분, 회생제동에 불쾌감을 느끼시는 분, CUV의 실용성으로는 SUV다운 내/외관의 감성이 충족되지 않는 분, V2L 때문에 전기차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 중에 해당사항이 둘 이상이신 분이라면 비교 시승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 16
아이폰점보님의 댓글의 댓글
@Allison님에게 답글
전시장에 있던 가솔린 차량 문짝에는 없어서 evx에만 넣은 줄 알았는데, 삭제된 것인지 전시차에서 분실(?)됰 것인지 궁금해 지네요. ◡̈
우주대괴수b님의 댓글의 댓글
@아이폰점보님에게 답글
전시차니깐 분실우려로 빼놓은게 아닐까 싶네요.
먼곳으로님의 댓글
출시 초기에 전장 문제 있었던것 같은데 해결됐나요?
UX 엉망인건 금방 해결될것 같진 않고
문열림/닫힘 표시 늦게 뜨는 현상 해결됐나요?
UX 엉망인건 금방 해결될것 같진 않고
문열림/닫힘 표시 늦게 뜨는 현상 해결됐나요?
아이폰점보님의 댓글의 댓글
@먼곳으로님에게 답글
초기 문제 해결 여부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 UX가 별거 없는 차를 타다 보니 관심이 별로 없어서 직접 만져본 것이 시트/미러 조정, 전후진/파킹 조작, 회생제동 레벨 조정 정도였는데 거슬림 없이 조작할 수 있었습니다.
문열림/닫힘은 인지하지 못했고 알람은 정차 후 앞 차 출발 안내만 봤는데, 이쪽은 지연 없이 동작했네요.
문열림/닫힘은 인지하지 못했고 알람은 정차 후 앞 차 출발 안내만 봤는데, 이쪽은 지연 없이 동작했네요.
팜3님의 댓글의 댓글
먼곳으로님의 댓글의 댓글
@팜3님에게 답글
여기 유튜브는 좀... 어그로만 잔뜩끌고 알맹이가 없어요
태린빠님의 댓글
혹시 2열 공간감은 어떨까요? 살려고 고민중이거든요..
날라간 사용기가 너무 아깝네요. 다시 올려주시면;;;;;
날라간 사용기가 너무 아깝네요. 다시 올려주시면;;;;;
아이폰점보님의 댓글의 댓글
@태린빠님에게 답글
공간감은 개인차가 커서 직접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답답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어요.
산다는건님의 댓글의 댓글
@태린빠님에게 답글
친한 동생이 올 초에 이 놈을 뽑아서 제가 보조석하고 뒷좌석에 탑승을 해 봤는데 제 키(184)를 염두에 둬도 크게 무리 없는 공간이었습니다.
이런저런님의 댓글의 댓글
@태린빠님에게 답글
레그룸은 일반적인 준중형 SUV와 비슷한데 헤드룸 높이가 상당히 높아서 좁다는 느낌이 잘 안 듭니다.
다만 2열 리클라이닝 각도가 조금 아쉬운 편입니다.
다만 2열 리클라이닝 각도가 조금 아쉬운 편입니다.
미항여수님의 댓글
저라면 모델y보다는 이걸 살 것 같습니다. 모y는 승차감이 와우... 토레스 아직 안타봤습니다만. 한국형 말랑이면 좋겠네요
팜3님의 댓글
고객과 소통도 좋아서 지적받은 단점도 지속 개선하며 개선 일정까지 발표해주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