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차에 본드같은걸 뿌려놓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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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Newsted 49.♡.153.170
작성일 2024.05.1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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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이고 해서 해동용궁사에 다녀왔습니다.


불교라서 간건 아니고 아기한테 연등이 달린 절을 보여주고 싶어서죠.


암튼..수산과학원에 주차를 하고 갈맷길을 따라 걸어갈까 싶었는데 (수산과학원은 무료주차이고 갈맷길따라 10분정도 걸어가면 용궁사가 나옵니다)


아내가 좀 피곤해해서 꾸역꾸역 용궁사로 바로 들어가기로 합니다.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사찰을 구경합니다.


다 보고 이제 차에 타고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앞유리창에 가래뱉은 흔적이 보이더군요


아 또 누구야 가래를 뱉었네..하고 워셔액을 뿌리고 닦는 순간


닦이지 않고 그게 와이퍼를 따라 순식간에 번집니다


나무에서 송진 떨어진거 아냐 라고 할수 있지만 나무가 없는 쪽에 주차를 했어서 위에서 뭐가 떨어졌다고 보긴 힘들죠


워셔액 난사를 해도 안닦이고 세차용 타월에 워셔를 묻혀서 닦으니 간신히 닦이네요


블박 상시도 안쓰고 걍 에이 똥밟았네 하고 대충닦고 집에 오긴 했는데


똥차라 그런가 누가 휀다 찍어누르고 간적도 있고..


사이드스커트도 손상시키고 간적도 있었네요..



저란 사람은 운전을 하면 안되는 사람인건가…자괴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다이소 문여는 대로 스티커제거제사서 나머지 부분 닦아야 겠습니다 크흙...

댓글 6

ShadowPlan님의 댓글

작성자 ShadowPlan (112.♡.97.19)
작성일 05.16 07:14
작년에 집사람 차에 비슷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본드라고 생각될 정도여서 스티커제거제로 지웠는데 나중에 나름 결론을 내린건 새 배설물의 일종이라고 추정을 했었습니다.

아이폰점보님의 댓글

작성자 아이폰점보 (210.♡.239.38)
작성일 05.16 08:17
뭔지는 모르겠지만 위추 드립니다... 저도 16년 이후로 블박 상시 없이 다니는데, 최근에 처음으로 범퍼를 긁혔습니다. ;ㅁ;
친구 사는 아파트 방문했다가 주차금지 스티커 붙었을 때는 편의점에서 끓는물 받아다 뿌리면서 수세미로 닦으니 쉽게 제거되었으니 참고하세요.

꽃으로날때려줘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꽃으로날때려줘요 (125.♡.52.216)
작성일 05.16 08:55
힘내십시요 저도 이것저것 차에 얽힌게 많은데 예를 들면 고양이 때문에 견적이 수백이 나왔다던지 저 멀리 건설현장 우레폼이 시공중에 날려와서 묻었다던지 ㅋㅋㅋ

가장 최근에는 이번 설에 부모님 집 방문했다가 주차허가증 신청하려니 명절은 그냥 주차하면된다고 하셔서 그냥 주차했더니 불법주차 금지 종이를 운전석에 딱!!! 스티커도 아니고 본드로 붙여진 경험도 하고 왔습니다 ㅋㅋㅋ 물론 쌍욕하면서 제가 떼진 않았지만 이제 모르는 곳에 주차하면 포데기(?) 껍데기를 쒸울까 고민도 하는 중입니다 ㅎㅎ

토마토님의 댓글

작성자 토마토 (203.♡.8.8)
작성일 05.16 09:40
그게 본드 같은 접착제면 워셔액으로 안 닦입니다.

BARBOUR님의 댓글

작성자 BARBOUR (123.♡.99.240)
작성일 05.16 16:07
본드면 닦일리가 없는데 본드는 아닌거 같습니다.

미항여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항여수 (8.♡.72.227)
작성일 05.17 13:25
새똥이거나 곤충 똥일 겁니다....
봄에는 특히 벌똥이 아주 승질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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