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중립주차 제대로 빌런 만났네요.
spike

Lv.1 spike (222.♡.22.215)

2025년 12월 17일 AM 09:20 · 수정됨(12. 18. 00:20)

조회 2,037 공감 0

아침 6시 반에 출근하려고 나가보니 앞에 중립주차가 되어 있더군요.

앞에 있는 차 두 대는 열심히 밀어서 빼냈는데, 바로 앞 차량은 아무리 밀어도 안 밀리는데..

보니 네 파킹에 두고 중립주차를 해놨더군요. 전화를 했는데 처음엔 안 받다가 다시 걸자 받았습니다.
차 좀 빼달라고 하니 알겠다고 하길래 내려오나 보다 했는데, 몇 분 뒤에 다시 전화가 와서
“무슨 차를 빼달라는 거죠?”라더군요. 차종을 말해주니 그제야 빼주겠답니다.

한 5분쯤 지나 내려와서는 자기 차 앞뒤를 한참 살펴보더니,‘이 정도면 밀고 나갈 수 있겠는데?’라는 표정을 짓더군요.
그리고는 차를 빼긴 빼는데 뒤로 아주 살짝만 빼줍니다. 제 차 앞 펜더가 그 차 범퍼에 걸려 있어서 그대로는 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고, 반대편 차를 많이 밀어서 와리가리하면 어떻게든 나오긴 하겠지만제가 그럴 이유는 없으니 제대로 빼달라고 했죠.그런데 그냥 가버리길래 쫓아가서 다시 빼달라고 하니 “알아서 나가라”는 말을 하더군요.


순간 뚜껑이 열려서 새벽부터 제대로 개싸움이 났습니다.

결국 그 사람이 끝까지 안 빼주겠다고 해서, 아쉬운 사람은 저라 억지로 어떻게든 빠져나오긴 했지만

지금도 분이 가라앉질 않습니다.중립주차 해놓고 빼달라고 하면 “중립인데요? 안 밀려요” 같은 소리나 하고,

막상 밀다가 범퍼라도 긁히면 난리 칠 사람들이죠. 정말 살면서 저런 인간은 처음 봤습니다.

저런 경우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겠죠?

댓글 (17)

  • 우당탕 Lv.1

    25.12.17 · 180.♡.101.239

    경우없는 사람 만나셨네요
    기분푸세요
    잘생긴 사람이 참아야죠 ㅎ
  • 흙꼭두장군

    흙꼭두장군 Lv.1

    25.12.17 · 118.♡.84.133

    거울 치료외엔 답이 없어보입니다ㅠ
  • 수경아빠 Lv.1

    25.12.17 · 218.♡.12.125

    아침부터 빌런을 만나셨네요... 미친놈이 살기 편한세상같아서 안타깝습니다
  • N

    noxu Lv.1

    25.12.17 · 121.♡.148.138

    구형 할리 썩은걸로 하나 사서 앞에 박아놓고
    앞 들고 당기면 당겨지니까 알아서 하라고 하고
    건드렸다가 자빠트리면 바로 견적서??
    행동이 아파트 유명인사일거 같은데 집단행동 해야죠 뭐
  • 風雲

    風雲 Lv.1

    25.12.17 · 121.♡.35.105

    똥 밟았다고 생각해야죠...
  • 어벙어벙

    어벙어벙 Lv.1

    25.12.17 · 58.♡.236.242

    담부터는 범퍼 발로 밀어줘야죠
  • 별멍

    별멍 Lv.1

    25.12.17 · 121.♡.225.112

    비천한 사람과는 말을 섞을수록 인생의 낭비가 됩니다.

    저런 행동을 하는 이유가 있어요
    자존감이 너무 낮으니까 물건으로 그걸 찾는 겁니다
    차 안 빼겠다고 뻐기면 "이긴다" 고 생각하는 것이죠
    비슷한 것으로 지하주차장에서 공회전하는 자들이 있죠.
  • spike

    spike Lv.1 → 별멍 작성자

    25.12.17 · 222.♡.22.215

    저러고 나서 그냥 피할걸 하긴 했습니다. 아직도 욱 하는걸 보면 정신연령은 애들인가봅니다 ㅠㅠ
  • 별멍

    별멍 Lv.1 → spike

    25.12.17 · 211.♡.188.41

    저런 기괴한 소리를 하는 자를 만났을 때 욱 안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거의 신급 멘탈이 아닌 이상 누구나 그럴겁니다 ㅎㅎㅎ
  • 인터루드

    인터루드 Lv.1

    25.12.17 · 106.♡.64.52

    어휴 저라면 열받아서 차 잘 기억해놨다가 똑같이 해줄 거 같네요 -.-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