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구님 (61.♡.25.45)
2025년 12월 30일 PM 12:00 · 수정됨(01. 01. 05:37)

사실 10월에 돌핀 국내 인증됐다고 해도 별 관심이 없었던게..
아토3처럼 페리전 모델이 들어올거라 예상했었어서..
페리전 모델은 디자인도 기능도 너무 별로라.. 관심이 전혀 없었거든요..
근데 오늘 미디어 오토에서 내년에 출시할 byd 돌핀이 페이스리프트된 모델로 들어온다고 해서
갑자기 급 관심이 생겨서 찾아보게 된게 이 글의 작성 이유입니다.

차량 제원을 보면 글로벌 버전 기준으로
대충 ev3랑 전장 전고 축거가 거의 비슷하고, 전폭만 좀 좁습니다.
ev3나 셀토스 같은 소형 suv급의 차량이라 보시면 됩니다.
아마 전폭때문에 실내 공간은 ev3가 좀 더 여유 있을거라 봅니다.

참고로 중국 내수용 모델은 글로벌 모델보다 전장이 조금 더 짧습니다.
국내에 글로벌 버전이 들어올지, 중국 내수용을 들여올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매체들 마다 크기가 조금씩 다르게 설명될 수 있습니다.
근데 나머지는 동일해서, 실내 크기나 이런건 글로벌 모델이랑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탑재된 모터와 배터리는 아토3와 같은 60.48kWh lfp 배터리로
아토3보다 공차중량이 낮은 만큼 복합 주행거리도 좀더 긴 354km로 인증받았습니다.
이것보다 배터리가 더 낮은 49.9kWh 배터리 모델도 추가로 인증받아,
복합 307km 주행거리 모델인 저가형 가성비 모델도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익스테리어는 개인적인 취향이 많이 반영되는거라 패스하고, 중요한 인테리어랑 기능을 좀 보면
페리버전에서 많이 바뀌었습니다.

아토3에 비해 정돈된 디자인 / 좀 더 커진 계기판

360도 어라운드뷰

1열 통풍시트 (페리전 모델은 없음)

핸드폰 무선충전

1열 전동시트

컬럼식 기어
등, 최신 사양을 모두 충족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놀라운게 가격인데

이게 올해 초에 byd가 국내 진출하면서 딜러사에 유출(?)한 가격대 입니다.
실제로 아토3는 3150만원에, 씨라이언7은 4490만원이라는 똑같은 가격에 출시했습니다.
(아마 씰 가격이 다른건 초기 계획과 다르게 AWD 모델만 출시해서 그런것으로 여겨집니다)
저 유출 가격대로 생각하면,
실제로 돌핀을 2600만원에 팔 계획이 있다는 얘기거든요.
물론 옵션이랑 배터리 스펙이 낮은 깡통모델이 아니냐,
배터리 늘어나고 옵션 더 붙이면 그것보다 3~400만원 더 비싸지지 않겠느냐 하실 수 있지만..
돌핀 윗단계 모델인 아토3가 이미 3150만원에 판매중입니다.
차량 급에 따른 가격 차이를 둔다면.. 풀옵 최대 마지노선이 2800~2900언저리가 될 가능성이 커요.
그것보다 더 저렴할 가능성도 높고요.
전기차 보조금도 아토3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서울은 대충 170언저리.. 지방은 200언저리가 된다고 봤을때
보조금이 제일 짠 서울에서도 시작가 2400만원대에 ev3급 차량을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그냥 전기차로만 봐도 이 가격대면 레이ev / 캐스퍼ev가 사정권이고, 내연차 영역도 침범하게 됩니다.
당장 제일 타격을 입는건 출고대기 20개월의 캐스퍼ev가 될 가능성이 제일 높고요.
....물론 페리전 모델이 들어오면 말짱 꽝이긴 합니다만 -_-;;
제발 페리모델 들어와줬으면 합니다.
진짜 페리모델 들어오면 내년 전기차 시장 재밌을거에요.
댓글 (20)
-
하하드리셋
25.12.30 · 223.♡.94.209
- 떡
떡구님
→ 하드리셋 작성자
25.12.30 · 61.♡.25.45
2400대면 캐스퍼ev / ev3뿐만 아니라
아반떼 셀토스도 침범하는 가격대니까요..
수요가 없을 수가 없을겁니다. -
잘잘자요zZ
25.12.30 · 223.♡.218.85
가격이 깡패긴 하네요 - 떡
떡구님
→ 잘자요zZ 작성자
25.12.30 · 61.♡.25.45
가격이 깡패죠
특히 현기차가 가격대를 계속 올리면서 벌어지는 틈새를 byd가 잘 공략하는것 같습니다. -
징징짱채고
25.12.30 · 106.♡.188.58
이 정도면 꼭 현대기아차를 타야되는 사람이 아니라면 캐스퍼 일렉트릭이나 레이EV에서 넘어가는 분들 좀 있겠네요
아님 EV3 스탠다드 노리시는 분들? - 떡
떡구님
→ 징짱채고 작성자
25.12.30 · 61.♡.25.45
저 가격대면 캐스퍼ev가 직격탄입니다. -
액액숀가면
25.12.30 · 14.♡.107.237
FL이든 기존디자인이든 다 별로인데.... 컬럼식 기어쉬프터 이거 딱 하나 너무 맘에 드네요.
현기도 기존의 돌리는 방식에서, 핸들돌리면서 자연스럽게 기어조정이 가능한, 컬럼식 기어쉬프터로 빨리 바뀌기 바랍니다.
BYD 이름 박힌 차들이 도로에서 다닌다고 하니, 왠지 한국도로에서 동남아 거리 향이 날거 같네요.ㅎㅎ - 떡
떡구님
→ 액숀가면 작성자
25.12.30 · 61.♡.25.45
가격대비로 옵션 구성이 괜찮습니다.
페리 전은 센터콘솔 아래 부분에 다이얼식이라 구려요 -_- -
팜팜3
25.12.30 · 106.♡.138.41
저 크기 소형 저가형 ev3 가격은
중형 씨라이언7과 비슷하거나 더 비싸요
일단 객관적인 유로앤캡 안전도 점수는 이렇네요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12/c1c0acb.jpeg] - 떡
떡구님
→ 팜3 작성자
25.12.30 · 61.♡.25.45
국산 전기차는 보조금을 빼고선 얘기할 수 없으니까요..
보조금까지 포함한 가격이면 지역에 따라 씨라이언7보다 ev3가 더 메리트 있긴 합니다.
문제는 댓글 이미지에 적어주신 캐스퍼ev와 돌핀의 차이죠..
배터리 늘린다고 차량 전장 크기 늘렸다가 경차 사이즈 탈락해서 소형차로 분류되니 경차 혜택도 못받아
소형차지만 결국 경차베이스라, 아무리 보강을 해도 근본적인 경차의 사이즈를 극복할 순 없으니, 충돌안전도 떨어져..
그렇다고 보조금을 포함해도 가격이 엄청난 차이가 나길 하나..옵션이나 크기가 특출나길 하나
그렇다고 출고가 빠르길 하나..
총체적 난국이죠.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저러면 ev3 구매 고객층도 흡수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