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군 (218.♡.90.236)
2026년 1월 12일 PM 12:24 · 수정됨(01. 13. 11:27)
궁금해서 좀 찾아봤습니다.
현대자동차의 2024년 영업이익 발표는 약 8.1%입니다.
제조업 치고 준수한 편이라고 보여지지만 엄청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테슬라의 2024년 영업이익 발표는 10.8%입니다. 7.26%입니다. (시코님 정정 반영)그 엄청난 현대자동차보다 더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네요.
어째서 이런 영업이익률이 나오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내용이 있지만,
가장 보편적으로 해석되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ICE카테고리가 없으므로 엔진 개발 등에 대한 비용 부담이 없음
- 하드웨어 트림 최소화 구성된 생산 라인 (SW 중심의 트림 구분)
- 타 차량 제조사 대비 적은 수의 차량 종류
- 배터리 비용 절감(원통형 배터리)
- 기가캐스팅을 통한 제조원가 절감
그리고 또 궁금해서 찾아보니
2024년 현대자동차의 R&D 비용은
계열사인 기아자동차와 모비스 등을 포함하여 약 30조원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현대차는 기업 특성상 R&D 비용이 분산되어 있어서 합산하여 찾아봤습니다.)
R&D가 약 12.5조원에 설비투자가 약 18조원 +@네요 (공개된 자료를 기준으로)
동년 테슬라의 비용도 찾아보니
R&D에 약 6.2조원에 설비투자가 약 15.3조 정도 됩니다.
합산하면 약 21.5조원 정도입니다.
투자 내용은
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공장 설립과 배터리, 자율주행 등에 집중 투자 중이고
자율주행에 관련된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네요.
테슬라는 AI데이터센터 및 H100칩 구매가 전체 비용의 절반이 넘습니다.
누가 더 옳은 방향인가를 말할 건 아닌거 같고,
제 개인적인 생각에서는
1. 현대차는 상당히 타이트한 이익률을 가지고 공격적인 투자 진행 중이라고 생각되고
2. 현대차는 자율주행, AI 등 여러 IT분야의 기술 팔로우업을 위해 폭넓은 투자가 진행중으로 보여집니다.
3. 현대차가 가격으로 많이 욕먹는다고 생각하는데, 실제 판매 실적으로 보면 대중의 생각과 커뮤니티의 생각차이는 크다고 느껴집니다.
4. 테슬라의 가격 정책을 다들 공격적이라고 말씀하시지만, 개인적으로는 딱 그 가격대의 상품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테슬라와 경쟁하는 차량이 더 별로인데 비싸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e-tron 라인업이 테슬라의 모델Y와 X에 비해서 경쟁력이 없냐고 한다면.. 오히려 테슬라가 경쟁력이 부족해보여요.
5. 테슬라의 기술적 완성도는 놀랍게 느껴지지만, 현대차는 빠르게 잘 따라붙으려고 노력하는듯 합니다. 다만 기업 문화의 차이는 확실히 있다고 생각되네요. 미디어오토에서 장진택 기자가 말했듯 자동차만 만들던 회사의 접근방식과 그게 아닌 회사의 접근방식의 차이는 대단히 크다고 봅니다. (애초에 Fail safe 설계만 봐도 엄청난 차이를 느끼게 만들죠.)
매번 현대차 소재가 어떻고 가격이 어떻고 하면서 테슬라가 최고라고 말해도..
모델Y가 국내 판매 3위를 근거로 말한다고 하더라도, 그게 자동차가 가진 여러가지 상품성을 모두 설명하는 근거가 되진 않는다고 생각되네요.
댓글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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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코
01.12 · 104.♡.6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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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쥐군
→ 시코 작성자
01.12 · 218.♡.90.236
아 그렇군요.
제가 찾은 데이터에 오류가 있나봅니다.
교차검증을 할 걸 그랬나봅니다.
오류 정정 감사합니다. -
팜팜3
01.12 · 211.♡.132.124
RnD 투자는 업체별 사정이 다르므로
내부 의사결정 구조에 의해 알아서 하는거죠
4번에서...
객관적으로 국내 가격에 대한 평가는
국내 시장에서 얼마나 팔리느냐로 판단 받는 정량적인 거죠
상품은 "상업적으로 판매하는 물건" 이여서
따라서 객관적 상품성도 시장에서 판매량으로 증명하는 거고요
님도 개인적 이라고 얘기하셨듯
개인적인 선호 취향 = 시장에서 판매량이 높은 제품은 아니죠 -
쥐쥐군
→ 팜3 작성자
01.12 · 218.♡.90.236
그렇다면 상품은 상업적으로 파는거니까 각 제조사가 얼마에 팔던 그걸로 왈가왈부 할 일은 아니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어쨌든 현대차도 전체 판매량은 세계 3위니까요.
확실히 상품성이 있는 브랜드라고 봐야하는게 맞죠?
반대로 볼보, 폴스타의 상품성은 그정도가 안되는 차량이고요. -
팜팜3
→ 쥐군
01.12 · 211.♡.132.124
아니죠
소비자는 시장 참여자로 업체의 가격을 평가 할 수 있죠
시장가서 "저거 비싸" 이런 말도 못하는건 아니잖아요 -
쥐쥐군
→ 팜3 작성자
01.12 · 218.♡.90.236
그럼 비싸 까지만 하면 됩니다.
사족을 안달면 되요. -
팜팜3
→ 쥐군
01.12 · 211.♡.132.124
사족이요??
소비자가 내 돈으로 물건 사는 구매 주체인데
왜 비싼지.. 그 근거가 뭔지.. 이런 얘기 하면 안되나요?? ㄷㄷ
님도 본문에 가격에 대한 여러 의견을 내고 있네요 -
쥐쥐군
→ 팜3 작성자
01.12 · 218.♡.90.236
사고 욕하는것은 비판이라고 생각해요. 리뷰의 존재도 그래서 있는거고.
그냥 보고 아 얘는 별로네 하고 재방송 수십번 하는건 그냥 비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제품 상품성과 경쟁력을 끌어올리는거라고 생각하신다면 뭐.. 제가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보는 입장에선 상당히 피곤합니다.
팜3님의 현차까기와 테슬라 올려치기 (아니라고 하셔도 저는 그렇게 느낀지 오래입니다.)는 피로도가 너무 극에 달했거든요.
이젠 굳이 제 글에서 이 부분을 더이상 언급하고 싶지 않아요. -
팜팜3
→ 팜3
01.12 · 211.♡.13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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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팜3
→ 쥐군
01.12 · 211.♡.132.124
사고 욕한다??
구매 안해도 긍정적으로 부정적으로 모두 비판, 평가 가능하죠 ㄷㄷ
소비자는 시장에서 모두 잠재 구매자 잖아요
당장 님도 본문에
모델Y을 안사시지만 비판하고 있죠
전 님 자체에 대한 언급 한번 없이 의견에 대한 반박인데
님 같은 부류 분들은
결국은 인신에 대한 부정적 언급으로 논의가 마무리 하네요
아쉽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데이터가 잘못된거 같아요.
그 외에 대부분의 내용은 공감합니다.
판매량이 bms_a079같은 결함을 해결해주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