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4 eDrive 40 M패키지 Pro 모델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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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지난 주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 RWD 시승에 이어서, 금주에 BMW i4 모델 시승하였습니다.
동일하게, 현재 운용중인 GV70 2.5T RWD 모델(그리고 하이랜드)과 비교 차원에서 후기 남깁니다.
모델3 하이랜드 RWD 시승기 (https://damoang.net/car/10387?sfl=wr_subject&stx=하이랜드&sop=and)
가속력
전기차 답게, 초중반 가속력이 시원하고 스포츠모드에서는 하이랜드 뺨 싸대기 후려칠 정도로 무섭습니다.
핸들링
BMW의 그것입니다. 손에 감기면서도 날카롭습니다.
승차감
세단의 승차감이었으며, 적당히 탄탄하고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이랜드와 비슷한 느낌이었으나 조금 더 많이 걸러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운전보조시스템
운전보조시스템을 활성화 시킨 상태이지만, 정지한 차량에 대해서는 브레이킹이 필요했습니다.
다른 부분은 무난하게 좋았습니다. 차선유지 및 운행중 차간거리 조절.
오디오
옵션없는 제네시스와 비슷하였습니다. 하이랜드에 비해서 많이 부족했습니다.
회생제동 및 가감속 이질감
시승시에는 회생제동 낮음으로 진행했는데, 내연기관차와 비슷하여 이질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시팅포지션
낮은 시팅포지션으로 유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NVH
제네시스와 하이랜드 보다 방음이 우수하지는 않았고, 다만 타이어소음은 하이랜드에 비해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뒷좌석 공간
현재 차량 대비 작은 느낌이었습니다. 181cm인 제가 앉으면 딱 맞는 느낌이라 답답한 느낌이었습니다.
헤드룸, 레그룸 모두 작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이랜드보다 작았습니다. 아반떼보다 작은 느낌입니다.
트렁크 공간
GV70 트렁크와 비슷한 느낌 혹은 더 넓은 느낌이었습니다.
선루프 개방감
파노라마가 아니라 파노라믹(?) 선루프라서 개방감은 없었습니다.
내장 느낌
비슷한 수준이거나, 제네시스보다는 좋지 못했으나 싼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하이랜드나 GV70에 비해 운전석이 딱 맞는 느낌이란 넓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UX
HUD가 시인성이 좋아서 운전에 집중하기 좋았습니다. 화면도 시원시원해서 부족함 없었습니다.
다만, 그냥 내연기관차의 UX와 동일하여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차량크기
골목길 운전에 불편함이 없었지만, 차량이 약간 무겁고 크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총평
장점: 전기차, 내연기관차량 느낌
단점: 와우포인트가 없음..좁은 뒷좌석.
-> 무난하다, 부족함이 없지만 더 좋은 것도 없는 느낌.
하이랜드는 원페달드라이빙에 적응해야 하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i4보다는 좀 더 재밌는 차량인 것 같습니다.
보수적으로는 i4가 무난할 것 같고, 도전적으로는 하이랜드(새롭고, 재미난 요소)가 좋을 것 같습니다.
여담) 전시장에 갔다가, i4와 비슷한 가격대에 ix3, 520i가 보이네요. ix3가 엄청 이뻐보입니다.
이상입니다. 차량 변경 건은 더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침조깅님의 댓글의 댓글
AQUILA님의 댓글
재밌을 거같은 느낌이 드는데 생각외로 중량때문에 그냥저냥한 세단느낌이 강한...
예전가격수준이거나 아니면 m50가는게 가성비가 낫죠...
아침조깅님의 댓글의 댓글
아침조깅님의 댓글의 댓글
Phase〰️님의 댓글
아침조깅님의 댓글의 댓글
아침조깅님의 댓글의 댓글
winnt님의 댓글
i4는 저속과 고속의 소음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은데, 하이랜드는 고속도로에서 소음이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타이어 영향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요)
아침조깅님의 댓글의 댓글
winnt님의 댓글의 댓글
하이랜드를 선택했던 주된 이유는 다음 정도였습니다.
- 현기차 ICCU에 대한 우려.
- 기존 모3 대비 뒷좌석 우당탕과 소음이 많이 개선됨.
- 하이랜드 운전자가 핸들링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치 않음.
그리고 저나 가족이나 뒷자리 크기가 그렇게 중요하진 않아서..
가족들 다 적당한 키에 아직 애도 많이 어려서 뒷자리 공간은 좀 좁아도 크게 상관이 없었습니다. 뒷자리가 중요했다면 조금 더 큰 차를 고려했을 거 같네요. ^^;
rymerac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