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짱채고 (39.♡.84.135)
2026년 1월 24일 AM 01:05 · 수정됨(01. 26. 01:11)
시간이 나서 테슬라 차들 실물을 보고 왔습니다
시승은 따로 없어서 못해보고 앉아서 구경만 해봤습니다
결론적으로 제 취향에 테슬라차가 맞지 않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타다 보면 언젠가 적응은 되겠지만
계기판이 없다는 것, HUD 옵션이 없다는 것
생각보다 2열 거주성이 쾌적하진 않다는 것
트렁크와 프렁크 짐 수납만큼은 인정해야한다는 것
물리버튼이 없고 가운데 화면에서 모든 걸 해결해야 한다는 것은 불편하다고 느낀 것
여러 종합적인 요소를 고려할 때
제 취향에는 안 맞는 차라는 결론이 났습니다
이상하게 실내가 씨라이언7보다 답답한 느낌이었고
2열에 앉아본 아내도 우리 차 대비 그렇게 넓다는 느낌은 없었다고 합니다
다만 트렁크 짐 수납 능력은 정말 좋아보이지만
그거 하나 보고 바꿀 이유는 없을 것 같다고 하네요
모델3도 앉아보고 왔는데 겉보기와 다르게 실내가 묘하게 작습니다
아반떼와 소나타 그 사이 어딘가 같은데 2열 의자도 너무 누워있고
허벅지는 너무 위로 치솟아있고 1열도 그렇게 편하단 느낌은 없더군요
여러 중형 전기suv들을 구경할 계획이라 결국 돌고 돌아서
그래도 그 가격에 그 정도 상품성 가진 애는 테슬라구나란 결론이 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면 그냥 지금 차 계속 탈 것 같네요
애 짐 때문에 답답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전혀 못 탈 정도는 또 아니니...
살다 보면 마음에 드는 차가 또 나오겠죠 뭐 ㅋㅋ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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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릿
01.24 · 121.♡.127.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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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웃삼촌
01.24 · 121.♡.117.165
그럼요... 전 안 보고 주니퍼를 구입했습니다. 계약 후에 보러 갔죠.
전에 타던 차들이 죄다 산타페디젤, K7 vg270/ 3.3 두대, 그랜저 3.3 이런데...
일단 승차감은 별로일 거라고 생각을 했었죠.
허나 차를 받고 몰아보니 전혀 다르더라구요.
심플해서 휑할 거라는 실내는 생각보다 괜찮았고
승차감도 저는 좋았습니다. 방지턱을 불균형하게 넘을 때 롤링이 심한 것 외엔 그다지 깔게 없더라구요.
저야 뭐 운전석에 있으니 혼자 만족하는 건가 싶었는데, 조수석 담당인 집사람이나 뒷좌석 담당인 두 딸도
그랜저보다 불편하다라고 이야기 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오히려 부드러운 느낌이랍니다. 이건 저의 운전 스타일과 잘 맞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조기 은퇴를 결정한 후 세단이 필요없어 좀 더 실용적인 SUV로 돌아간 셈인데... 아직까지 매우 만족합니다.
다만, 운전석 시트가 묘하게 불편한 점... 그 하나만 별로네요.
자기에게 맞는 차가 있을테니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알아보셔도 됩니다.
사실 저는 제가 타는 차를 만족하지 않은 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겁니다. - 즐
즐거운타요
01.24 · 218.♡.68.169
저도 비슷한 생각이었고 심플 보다는 원가 절감 같아서 극혐 했었습니다.
2023년 7월 지금과 비슷한 분위기에 혹해 시승은 커녕 구경도 안해본 Y RWD 모델을 계약했고 길거리에서 보이는 3, Y 두 차종 구분도 못할 정도였으나 타보니 이거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앞으로 사는동안 한 번 쯤은 또 테슬라를 사게될 날이 올 것 같습니다.
직전에 타던 차는 20년식 스팅어 3.3T AWD 입니다. - 이
이빨
01.24 · 172.♡.94.32
기계돌이이다 보니, 물리버튼의 그 질감을 참 좋아합니다.
테슬라는 FSD 때문에 관심이 가긴하는데,
아무래도 저와는 맞지 않을것 같아요.
그리고, 전기차는 아직 시기상조인가.. 하는 생각을 하는 중입니다. -
얼얼남인즐
01.24 · 211.♡.131.158
90% 저와 같으시군요.
잘 만듬과는 별개로 나와는 안맞는 차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분이... 난 180인데 하나도 안좁다...라고 하던데, 전 170인데도 답답했거든요.
모든게 상대적인거죠.
결정적으로 전 물리버튼이 좋습니다.
하나라도 더 있는걸 좋아합니다. -
네네오프론
01.24 · 222.♡.250.86
제 개인적인 생각이랑 거의 비슷한 생각을 하셨네요. 많은 부분을 공감합니다.
- 단점: HUD X, 센터 클러스터 X, 글라스 루프 가림막 X, 물리 기어 변속기 X, 뒷자리 머리공간 부족, 감압식 스티어링, 차선 중앙 차로 유지 X, 하이패스 옵션 X, 카 플레이 연결 X, 네비게이션 등
- 장점: 오디오, FSD, 프렁크 크기, 앱 연동 등
대충 이런 느낌 정도네요.
국내에서는 운전의 편의성 만을 따진다면, 그리 좋은 시스템 환경은 아니더라구요. 다만, 수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한번은 타고 싶은 브랜드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ㅎㅎㅎ (뭐, 구매까진 가지는 못했지만...) -
팜팜3
01.24 · 211.♡.90.163
버튼 때문에 현기 전기차 사시려면 빨리 사시는거 추천드려요
플레오스는 테슬라 카피여서 버튼이 없어요
유료 버튼 샤오미 카피처럼 팔겠다고 하긴 했고요
다른 브랜드들도 비슷하고요 - P
porpoly
01.24 · 125.♡.242.25
저도 필수 물리버튼은 꼭 있어야 한다는 주의이긴 한데 테슬라는 가끔 타보면 음성명령 인식으로 어지간한건 다 되다 보니 그래 이 정도면 불편은 없겠구나 싶습니다. 물론 물리버튼이 있다면 말하는 대신 그냥 버튼 조작할 1인이긴 합니다. - A
Allison
01.24 · 218.♡.251.33
에어컨이야 오토22도 일년내내 쓰고, 글로브박스 같은건 운행중에 원래 열면 안되니 물리레버나, 화면버튼이나 큰차이 없는것같고... 그렇습니다.
테슬라없는 1인의 생각.. -
캡캡쳐드
01.26 · 110.♡.212.22
아이폰나오고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도 터치버튼 불편하다~ 물리버튼이 꼭있어야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았죠. 블랙베리가 딱 그 시기에 인기있었던 폰이었습니다. 지금도 음성명령으로 모든게 가능하지만 FSD와 그록 조합이면 구지 버튼 누를일이 없을거 같네요. 결국엔 모든 완성차 업체들이 테슬라 따라 갈겁니다. 중앙 모니터도 결국엔 다 따라하는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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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수 있는건 조금씩 마음에 안들고...
그런거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