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곰 (211.♡.180.222)
2026년 1월 27일 PM 04:24 · 수정됨(01. 29. 15:20)
안녕하세요, 공항곰입니다.
엊그제 정확히 차를 출고받고 일주일이 채 안된 6일째, 밤새 충전을 마치고 아침 일찍 차를 이동하기 위해 아파트 주차장을 내려가보니 노란종이쪽지가 포트위에 올려져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잠시 두근대는 심장을 부여잡고, 내용을 읽어보니 같은 동 주민께서 세우신 옆 차량에서 짐을 내리다 실수로 충전포트커버를 치게 되어 커버가 떨어져서 수리 등이 필요하면 연락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도 정직한 이웃분을 만나서 이렇게 쪽지라로 남겨주신데 감사하면서도, 일주일이 채 안된 제 차에 벌써 이런일이 생겼다는게 믿기지가 않더군요. 액땜을 이렇게나 빨리...ㅜㅜ 자세히 보니 다른 오너분들도 겪으신 것처럼 커버가 떨어지며 고정핀이 파손되어 고정이 안되는 상태였고, 매우 불행히도, 커버가 졎혀지면서 옆 철판 패널부를 눌러버려 문콕과 같은 자국까지 생겼더라구요! 아...
조마조마한 마음에 어제 벤츠성산서비스센터에 워크인으로 방문해 다른 부분파손은 없는지 확인하고, 파손된 커버의 교체작업견적을 받아왔습니다. 다행히 커버말고는 문제가 없어 보였고, 커버 부품도 국내재고가 있어 도색 및 공임 포함 약 25만원 약간 넘게 나오더군요.
이제 문제는 찍혀 버린 철판인데 어제 오늘 밤잠을 설쳐가며 덴트집을 수소문하다가, 예전에 한번 방문한 적이 있던 부천의 덴트장인분(덴트하우스)에게 다시 한번 맡겨 보기로 합니다. 이전에 문의한 곳들 대부분 로드(막대)가 들어갈 곳이 없으면 구멍을 뚫어 작업을 해야한다고 해서, 차마 일주일도 안된 새 차에 구멍을 낼 수는 없어 작업완성도는 약간 떨어지더라도 글루덴트로 작업하는 방향으로 마음의 결정을 하고 오늘 방문을 했죠. 이 곳 사장님 역시 글루덴트는 만의 하나 페인트가 떨어질 수도 있기에(물론 이럴 확률은 매우 매우 적지만 있을 수도 있다는!) 막대를 안으로 넣어 작업하는게 최선인데, 일단 뒷바퀴 안쪽 휠하우스 커버를 열어 기존의 구멍이 있다면, 그 곳을 통해서 작업하고 새로운 구멍을 타공하지는 않아도 될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일말의 기도하는 마음을 가지고 열어본 결과! 아주 괜찮은 위치에 구멍이 이미 존재하는 것을 발견, 이 곳을 통해 작업해 주셨네요. 작업 시간은 약 20분 정도? 결과물도 감쪽같아 만족도가 높아서 비용은 20만원이었지만 돈이 하나도 안아까웠습니다. 일단 제 차량을 통해 EQA를 경험해 보셨으니 이후 같은 문제로 방문하시는 오너분들은 좀 더 쉽게 작업이 가능하실 것 같네요.
어제 성산서비스센터에서도 담당자분과 이야기하며 들어보니 이러한 문제로 방문하는 차량이 요즘 늘고 있다고 합니다. 충전시 더욱 주의해야 할 것같고, 커버를 보호할 수 있는 어떤 방법을 강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비슷한 문제를 겪으셨거나 앞으로 겪으실지도 모르는 오너분들께 제 경험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남겨봅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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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lyCathay
01.27 · 112.♡.21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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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항곰
→ FlyCathay 작성자
01.27 · 211.♡.180.222
감사합니다. 너무 이른 액땜에 속이 쓰리지만 한편으로는 이 정도로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노력!하고 있습니다. 쭉 무사고 기원합니다! -
자자유쩜오알지
01.29 · 220.♡.236.37
아,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군요.
아내 차도 EQA 인데, 충전 시 주의하도록 이야기해야겠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수리비 자체는 수입차 치고 많이 비싸지 않네요. 덴트도 잘 마무리 되어 정말 다행이고요. -
공공항곰
→ 자유쩜오알지 작성자
01.29 · 211.♡.180.222
자유님 안녕하세요, 저도 상상도 못했던 일이긴 했습니다. 수리비는...내역서 보면 그 플라스틱커버 패널이 18만원이에요. 현기차는 2만 얼마 했던 것 같습니다. 거의 열 배더라구요. ㅋ -
자자유쩜오알지
→ 공항곰
01.29 · 220.♡.236.37
이렇게 알려주시니 절대값은 비싼게 맞네요. ㅎㅎㅎ
역시 수입차 치고 괜찮은거였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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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쪼록 안전운전 무사고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