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수리를 맡겼는데, 오히려 망가져서 오기도 하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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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차라는 물건이, 사람 손을 타면 탈수록 고장날 확률이 높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만..
지난번 사고 수리 이후 리터치가 필요한 부분이 발견되어 다시 공업사에 차량을 맡겼는데, 원래라면 차량을 출고하기로 한 날 오전에 갑작스런 연락이..
수리를 완료한 뒤 직원이 차량을 출고하던 도중 핸들을 잘못 돌려 범퍼가 깨졌다고;;
수리 이후 광택, 유리막코팅까지 다시 시공하고 일주일 정도밖에 타지 못했는데..
이미 일은 벌어진 상황, 화를 낸다고 해결될 것도 아니고 어떻게 수습할 것인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다시 msp 범퍼를 끼우는 것은 내키지 않더군요. 뭔가 손해같고..
결국 공업사 사장님과 협의 끝에 대만산(이라고 말씀은 하셨는데 중국산일지도..) m범퍼로 교환하기로 합의하고 다시 대기..
오늘,, 아 이제 어제군요, 또 다시 교환된 범퍼에 광택, 유리막코팅 작업을 하고 차량을 찾아왔습니다.
참고삼아 교환 전 앞모습 사진도..
* 얼렁뚱땅 오늘의 결론
1. x6의 경우, (취향을 타긴 하겠으나) 전면 m범퍼는 매우 예쁩니다.
2. 맨하탄 메탈릭 컬러에 블랙그릴도 꽤 잘 어울립니다.
3. 수리 도장의 경우 마감 퀄리티에 대해 어느정도 내려놓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자잘한 먼지 등)
4. 대만산(위에서 언급했듯, 중국산일지도..) m범퍼의 경우 단차 문제는 없지만 뭔가 모르게 꽉 잡힌, 단단한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편견일까..
5. 차는 역시 사람 손을 타면 탈수록 망가질 여지가 큽니다……
아무튼, 앞범퍼를 교환한 것만으로도 꽤나 기분전환?이 되네요.
적어도 1년 정도는 새로운 느낌으로 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읽음님의 댓글의 댓글
읽음님의 댓글의 댓글
사실 휠하우스 몰딩의 입체감 차이 같은, 차주 아니면 체감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한 우려가 조금 있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만족했답니다.
Noaec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