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하주차장 내, 정상적인(?) 장기 방치차량은 어쩔 도리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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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읽음 110.♡.75.9
작성일 2024.05.26 22:21
1,40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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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당 주차대수 약 1.2대의 주차공간 부족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주차 관련 규정이 좀 엄격해야 관리가 될법한데, 아쉽게도 현재는 규정도 엉성한데다 주차비용도 2대까지 무료, 그 이상은 대당 1만원(무제한 등록 가능…….)의 어처구니 없는 금액과 조건으로 설정이 되어 있구요.


그러다보니 '어차피 주차공간 부족하니까' 하는 마인드로 당연하다는 듯이 통로주차를 일삼는 놈, 등록하지 않은 차량을 수개월째 방치해둔 놈, 등록차량 스티커 돌려쓰는 놈 등 별별놈들이 다 있는데,

저 치들에 대해서는 어쨌든 관리사무소에서 주차 똑바로 하라거나 차량을 빼라거나 하는 식의 연락이라도 하거든요.


그런데 정상적으로 등록된 차량을 2년 넘게 같은 자리에 방치해 둔 것은 정말 어쩔 도리가 없네요.


아니, 정상적으로 등록된 차량이라면 방치를 하든 차주 마음이지 니가 왜 난리냐고 하신다면,

해당 차량의 차주는 지하주차장 보수 작업을 하든, 물청소를 하든 단 한번도 차를 빼지 않는데다 차량의 연식이 오래된 탓인지 엔진오일까지 바닥에 새어나와 있거든요.


차주에게 연락을 해봐도 '조만간 빼겠다'는 식으로 답변한게 벌써 1년이 넘었는데, 참 갑갑합니다.

세대당 2대 이상의 주차공간이 마련된 곳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댓글 17

테디박님의 댓글

작성자 테디박 (58.♡.246.136)
작성일 05.26 22:22
진짜 어느 아파트던 상상이상의 말종 혹은 빌런들이 있는 것 같아요... 에휴...

읽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읽음 (110.♡.75.9)
작성일 05.26 23:04
@테디박님에게 답글 인간에 대한 혐오감만 늘어갑니다..

해방두텁바위님의 댓글

작성자 해방두텁바위 (125.♡.72.172)
작성일 05.26 22:29
번호판 영치된 차 아니면 빼낼 방법이 마땅치 않긴 합니다. 차주도 연락이 안되고 그러면 구청에 방치차로 신고해서 번호판 떼어낸 뒤에 계고문 붙인 뒤 기한 이후에 치울 수 있는데 저렇게 차주가 멀쩡히 연락이 되고 체납 등 영치될 만한 짓을 안한 경우면 답이 없기도 합니다. 제일 답답한 경우 중 하나이지요.

읽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읽음 (110.♡.75.9)
작성일 05.26 23:05
@해방두텁바위님에게 답글 심지어 그 차주가 관리규약을 개정하겠다고 설치고 있는 꼴을 보고 있습니다;;;;

해방두텁바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방두텁바위 (125.♡.72.172)
작성일 05.26 23:06
@읽음님에게 답글 제정신이 아닌 놈은 확실해 보입니다 ㄷㄷ

엠에이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엠에이치 (211.♡.51.112)
작성일 05.27 08:26
아무리 오래되서 자동차세와 보험료가 낮다고 해도 쓰지도 않으면서 그렇게 놔두는 이유가 뭘까요 ㅎㅎㅎ

읽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읽음 (110.♡.75.9)
작성일 05.29 12:14
@엠에이치님에게 답글 저도 그게 참 궁금합니다. 면허라도 취소됐나.. 어쨌든 정상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레인슽릿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레인슽릿 (211.♡.188.43)
작성일 05.27 09:30
제가 사는 곳도 장기 방치하면서 주차 할 곳 없을 때만 뒤로 쏙 빼고, 앞쪽에 택시 대놓고 하는 개택이 있습니다. 주차 공간 많으면 꼭 통로쪽에 주차하고요.

읽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읽음 (110.♡.75.9)
작성일 05.29 12:14
@레인슽릿님에게 답글 개택이 개인택시의 줄임말이겠으나, 뉘앙스가 참 적절한 것 같네요. 개택이군요.

솔로맥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솔로맥 (210.♡.196.31)
작성일 05.27 11:24
저희동 지하2층 주차장에 15년 넘게 방치된 차량이 있어요. (먼지 가득, 한번도 운행하지 않음)
어차피 주차장에 널널해서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있지만...

읽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읽음 (110.♡.75.9)
작성일 05.29 12:15
@솔로맥님에게 답글 주차장이 여유가 있고, 눈에 잘 안띄는 구석에 주차되어 있다면 저도 신경이 쓰이지 않았을 겁니다..만, 그렇지가 않네요.

가재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가재울 (58.♡.193.178)
작성일 05.27 11:24
관리규약대로 주차비 내고 있는 정상차량이면 뭐 답이 없죠. ㅎㅎㅎ

근데 보수공사나 청소시에 계속 문제가 되긴 하더군요.

보수공사나 청소시에는 관리사무소에서 돌리를 이용해서라도 자리라도 좀 바꿔주는게 맞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하긴 근데 그런식으로 하기에는 옮길 차가 너무 많긴하겠네요;;

읽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읽음 (110.♡.75.9)
작성일 05.29 12:16
@가재울님에게 답글 결국 주차장 바닥 보수공사든, 물청소를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므로 금액으로 특정하기 어려운 손해가 다른 입주민에게 전가되는 상황인건데, 해당 차주의 배째라는 태도가 정말 꼴도 보기 싫습니다. 그와중에 관리규약 개정하겠답시고 설쳐대는 꼴은 역겨워서 못봐주겠고요..

정중동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정중동 (106.♡.131.242)
작성일 05.27 16:51
차량 정기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지 않나요? 제가 법을 잘 모르긴 합니다만..

읽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읽음 (110.♡.75.9)
작성일 05.29 12:17
@정중동님에게 답글 승용차 기준 보통 2년에 1회였던가.. 그러고보니 정기검사도 제대로 받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네요. 방치된 기간이 길다보니..

Allison님의 댓글

작성자 Allison (220.♡.31.137)
작성일 05.28 20:33
인천 구월동 시청앞 모 오피스텔 지하주차장 가보면 후덜덜한 차들이 먼지 뒤집어쓰고 자리를 차지하고 있더군요;;

읽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읽음 (110.♡.75.9)
작성일 05.29 12:17
@Allison님에게 답글 곳곳에 저런 암덩어리들이 존재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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