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NCAP 리포트 비교(돌핀, EX30)
쥐군

Lv.1 쥐군 (218.♡.90.236)

2026년 3월 31일 PM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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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쥐군입니다.

유로앤캡의 점수 기준은 제가 아는 범위에서 승객의 안전도 중심으로 평가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해 수준을 얼마나 억제할 수 있느냐가 척도라고 보고 있고, 아래 글을 보고 상세 보고서를 다운받아서 뭐가 다른지를 찾아봤습니다.

[승객 안전도]

1열 조수석의 상해 정도에서 차이가 있는데, 앞 에어백을 기준으로 돌핀의 상해가 더 큽니다
하지만 사이드폴 테스트에서 EX30의 상해 정도가 더 크게 나타납니다.

사고 발생 시의 인명 구조 점수도 EX30이 0.3pt 더 낮게 책정되었습니다.

어린이 승객 탑승 시의 안전도 측정에서 임팩트 결과는 모두 만점입니다만,
제공하는 안전 옵션에서 차이가있어 EX30이 1pts 더 낮게 측정됩니다.

보행자 상해 정도에서 미세하게 EX30이 조금 더 낮은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후두부 상해 점수가 약 0.1pts 낮은데, 총점은 0.2pts차이네요.

AEB 평가 점수에서 차량 후진 중 사람을 칠 경우에 대한 시나리오에서 EX30이 poor 등급을 받습니다.
사실 나머지는 비슷합니다.
그리고 사소한 차이로 차량 문 열림 경고의 수준에서도 차이가 있네요.

주행 안전장치는 대체로 EX30이 조금 더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다만 돌핀은 표지판 인식이 가능해서 이 부분만 점수가 더 높습니다.
전체적으로 안전장비의 옵션 수준은 볼보가 우위입니다.

차대 차 AEB 동작 관련해서도 EX30점수가 더 높습니다.
특히 차량끼리 사고에서의 아동 보호는 볼보가 우위입니다.


요약하면)
1. 사이드폴 임팩트에서 EX30이 점수를 까먹었다.
2. 외부 보행자 상해 점수에서 EX30 점수가 조금 더 낮다
3. 차량 자체의 안전장비는 EX30이 더 많고 실제로 점수도 더 높다.
4. 사소한 옵션 차이로 EX30이 까먹은 점수가 좀 있다.

유로NCAP 보고서를 기준으로 보면.. 차량의 단단함을 평가하는 지표는 일부에 불과합니다.
기본적으로 보험을 염두하고 있는 보고서다보니 아무래도 복합적인 점수 책정이 되는데, 제가 느끼기엔 누가 더 단단하냐의 문제보단.. 옵션의 구성과 로컬라이징된 원가절감 전략에서 나오는 차이도 꽤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유로NCAP을 포함한 모든 충돌시험은.. 사실 공식같은게 이미 있어서.. 차량 제조사의 역사와 관계 없이 조금만 신경쓰면 안전도 점수 맞추는건 문제가 안될겁니다.
어차피 정해진 각도로 충돌실험을 하기 때문에 그 위치만 보강해도 점수는 바로 좋게 나오거든요.
(그래서 새로운 테스트 방법이 나올때 수많은 차량이 점수가 깎이고, 연식 변경을 하거나 페이스리프트 시점에 점수가 복구되는거기도 하고요.)

다들 참고하셨으면 해서 굳이 올려봅니다.

댓글 (1)

  • 쥐군

    쥐군 Lv.1 작성자

    03.31 · 218.♡.90.236

    참고로 주행보조장치의 실제 성능 유무는 유로NCAP에서 측정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주행 중 안전장비의 동작 속도나 성능에 대해서는 이 보고서의 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다시말해 이 차가 얼마나 더 안전하냐에 대한 참고자료로 유로NCAP을 보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만, 실제로 사고를 얼마나 미연에 방지하는 기술이 들어갔는가에 대해서는 이런 류의 보고서로는 그 어떤 것도 판단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후진 시 사람의 상해에 대해서도, 볼보의 설계는 그냥 차량이 급정거 해버리는 형식의 아주 예민한 센서가 들어가는것으로 아는데요. 이런 부분들은 사실 유로NCAP에서 계측하는 범위라고 보긴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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