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불법주정차 소극행정 민원 결과
M

Lv.1 MSgt.Kim (180.♡.158.214)

2026년 5월 14일 PM 01:41

조회 1,672 공감 0

https://damoang.net/car/133928

도로 한가운데 주차하고 물건 상하차 하던 트럭을 신고했었는데
해당 지자체는 "불수용" 처분을 내렸고 소극행정 민원을 넣었습니다.

제목 없음.png

▲결과는 '불수용'에서 '계도'로 바뀐듯 하고, 다만 여전히 "6대 주정차 위반구역"만
안전신문고로 신고하여 과태료 부과가 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왔네요.

즉, 6대 금지구역 외엔 지자체에 전화로 신고해서 단속차량 출동시켜달라고 해야하나봅니다...ㅋㅋㅋ
단속차 안 돌거나 도는 시간을 알고있는 곳은 6대 금지구역만 아니면 걍 주차해도 큰 문제 없을듯 합니다.

멍청하게 주차장 찾아서 돌아다니고, 주차장 걸어서 왔다갔다 하거나 유료로 돈내고 쓰지 마시고
6대 금지구역 외 주민 신고 안되는 곳에 편하게, 눈치껏 주차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심지어 도로 중간에 저렇게 세워둬도 불수용, 소극민원 신고까지 해야 겨우 계도 나오는걸요.ㅎㅎ

2.png3.jpg

▲그래서 한달 전 신고했던것도 불수용이었던것 같은데 싶어서 찾아보니 같은 이유네요....ㅎ
저 도로는 주정차 금지구역 표지와 표시, 보행자 우선도로인데도 한쪽에 줄지어서 세워진 차들이 가득하죠?

3ngvf83ngvf83ngv.png

▲심지어 저 빨간 토레스가 세워진 곳은 우회전 하라고 만든 "도로"입니다.
저 우회전 차로를 저렇게 차들이 두대씩 세워서 주차장처럼 씁니다.ㅋㅋㅋ

그런데도 안전신문고로 신고하니 "불수용" 나옵니다. 전화하라는거죠.
문제는 저 동네가 수년, 제 기억에 10년 훨씬 넘도록 저 꼴인데 한두번 민원을 넣어도 그때 잠깐 뿐.

그래서 인터넷의 유명인처럼 수백번 신고해서 시간과 노력 들이면서
저 상권 업주들이나 차주들과 시비붙어가며 신고해야 바뀐다면 전 도저히 못할것 같습니다. 힘들어요....

어짜피 전화로 단속을 요청하면 한두번으로는 그냥 "재수가 없었다" 수준일테고,
단속위치로 지정되면 정해진 시간에 오기땜에 그 시간에만 차들이 싹 빠져서 실질적인 효능도 없습니다.
안전신문고는 불특정 누군가가 불특정한 시간에 신고를 하니까 다른 시간에도 차를 섣불리 못세우거든요.

저 동네 인근의 큰 도로에 학원밀집가가 있고 거기 학원 버스들이 차로하나를 다 막은채로
하루종일 학생들 승하차 하고 다음 승하차시간까지 시동끄고 차에서 자며 아예 주차를 해두는데
단속차가 오는 오후 5시 반~ 6시에 잠깐 싸악 사라집니다.ㅋㅋ 이후 다시 돌아와서 주차하고...ㅋㅋ
그리고 단속차 발견하면 서로 연락을 줘요. 그래서 단 한번도 단속된 적이 없습니다.
(앱신고 조차 힘든게 번호판 안보이게 버스를 다닥다닥 붙이고 차 안에 상주하고 있습니다.ㅋㅋ)

이런식인데 전화로만 신고요청을 하면 우리가 가겠다느니 어쩌니...
구청에서 여기까지 오는 수십분 사이에 주정차 차량 사라지면 "갔네? 그럼 종결이지"하고 끝낼거잖아요.

게시글 이미지게시글 이미지게시글 이미지게시글 이미지

댓글 (14)

  • 인코넬

    인코넬 Lv.1

    05.14 · 14.♡.246.150

    지침에 따라... 지침은 법적 효력도 없는데 답변이 참 멋진분이네요..

  • 마스터재다이 Lv.1

    05.14 · 211.♡.226.111

    고작이네요 진짜..너무합니다

  • 쩝쩝박사

    쩝쩝박사 Lv.1

    05.14 · 222.♡.88.247

    저럴거면 바닥에 주정차금지는 왜 마킹해둔거죠?

    바닥에 주정차금지 표시 지우고 흰색 점선으로 차선 재도색 해달라고 하던가 해당 차량에 대해 주정차위반 단속하라고 하던가 자꾸 민원 쑤셔야 합니다.

    모순되는 일이 생겼잖아요 ㅋ

  • M

    MSgt.Kim Lv.1 → 쩝쩝박사 작성자

    05.14 · 180.♡.158.214

    지자체에서 모순이라고 생각은 안하는게 "신고하는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논리입니다.
    "불법 맞아. 근데 너가 직접 신고하면 안돼. 전화로 우리한테 단속해달라고 요청해. 그럼 가서 단속할께"
    이 말이거든요.


    첨부 이미지
    ▲심지어 저 근처는 학교가 있어서 수십m만 내려가면 어린이 보호구역이 여기저기 나옵니다.ㅋㅋㅋ
    그럼에도 저 보호구역 아니면 주민신고제 대상위치가 아니어서 안전신문고 처벌이 안된답니다...
    그래서 저 녹색으로 된 곳은 걍 주차장이나 다름없습니다. 차 3대는 다녀도 되는 폭인데 1대 겨우 다닐만큼.....

  • 쩝쩝박사

    쩝쩝박사 Lv.1 → MSgt.Kim

    05.14 · 222.♡.88.247

    그럼 자동응답기처럼 매일 같은 내용으로 주차단속요청하시면 근절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공무원도 사람이라 누구보다 귀찮은거 싫어하거든요. 매일 같이 단속요청이 들어오면 시스템화시킵니다.

  • 왜나를불렀지

    왜나를불렀지 Lv.1 → 쩝쩝박사

    05.15 · 203.♡.43.193

    문제는 우리도 그정도의 에너지를 쓰면서 귀찮은 일을 하지 못할 거라는 거죠.

  • RanomA

    RanomA Lv.1

    05.14 · 1.♡.160.13

    이제 저러다 누군 사고를 당한다면 님의 기록이 공무원의 목줄을 쥐게 될지. 그런 일은 없어야겠지만요.

  • 쟘스

    쟘스 Lv.1

    05.14 · 223.♡.111.176

    공무원이 일하기 싫다고 온몸으로 외치고 있군요?

    일하기 싫으면 다른 일이나 하지 왜 저 자리에 있을까요?

  • Lv.1

    05.14

    삭제된 댓글입니다.
  • KKKK

    KKKK Lv.1

    05.15 · 118.♡.66.195

    안전신문고로 신고 받는 범위는 지자체에서 지정해요. 어떤 지자체는 황색 실선도 수용 다 잘 하는 곳 진짜 드물게 있구요.

    가장 폭넓게 신고 받을 수 있는 통로를 막아두고서, 거기로 온 건 일 처리 하지 않는다? 태만맞죠. 일하기 싫은거 잖아요...

    공무원 조직이, 지자체가 일 하기 싫어서 불법/무법을 권장하고 "그래서 니들이 뭘 할 수 있는데?"로 뻔뻔히 눈 딱 치켜뜨고 대드는데 할 수 있는게 정말 없어서 너무 무력합니다 ㅠ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