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천사 (125.♡.210.135)
2026년 5월 29일 PM 12:37
처음 운전 배우던 90년대에는, 주차 보조 시스템이라고 하면
휀더 앞쪽 거의 끝에 붙이는 거울이나 차폭 파악용으로 붙이는 막대기 정도가 고작이었고
아무것도 없이 주차 잘만 했던 것 같습니다.
관성인지 귀찮음인지, 후방카메라 어라운드 뷰 등등 있어도 사이드미러로 폭 보고 후방감지기로 대략 거리
파악해서 주차하는게 습관처럼 되어 있었습니다.
오늘 손님 오셔서 제가 주차를 대신 해드릴 일이 생겼는데, 2000년대 초반에 출고한 것 같은 기아 리오...
후방감지기조차 없는 날것의 주차는 정말 오랫만이네요.
차가 작은 편이고 평소에도 좌우폭은 사이드미러로 맞춰와서 여기까진 별 문제가 없었는데
후방감지기조차 없으니 뒷차 닿을까봐 쪽팔림을 무릅쓰고 내려서 간격 확인 후 다시 주차 했습니다 ㅠㅠ
수십년 전엔 룸미러만 보고도 바싹 붙여서 잘 넣었던 것 같은데, 모르는 새 주차 바보가 된건지
날이 갈 수록 운전 실력이 퇴보하는 느낌이네요.
다른 분들은 주차 보조 장치 어디까지가 필수이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댓글 (43)
- 엠
엠에이치
05.29 · 211.♡.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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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왁스천사
→ 엠에이치 작성자
05.29 · 125.♡.210.135
90년대 아반떼 운전할때는 룸미러만으로도 뒷차에 바싹 잘만 붙였는데, 오늘은 도저히 불안해서 내려서 간격 한 번 보고 다시 맞췄습니다 ㅠㅠ 이제 후방감지기 정도는 꼭 있어야 안심이 되네요.
- 엠
엠에이치
→ 왁스천사
05.29 · 211.♡.51.112
제 첫차였던 슈마, 보조장치란 거울빼고는 없었던 수동미션 차였는데요
후방에 페인트 단색으로 도색된 벽이 있었고 그 벽 중간을 기준으로 벽 좌우의 깊이가 달랐었습니다.
운전석 백밀러를 보고 아 벽이 저 멀리 있구나 하고 후진하다 튀어나와 있던 벽에 제동 없이 그대로 충돌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속도는 느렸지만 여러모로 충격이였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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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위즈덤
05.29 · 106.♡.9.100
제 첫 차가 리오였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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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왁스천사
→ 위즈덤 작성자
05.29 · 125.♡.210.135
차는 관리 잘 하신 듯 한데, 이때 나온 국산차들이 전반적으로 그렇지만 뒤 휀다쪽 녹이 보이더군요.
그리고 문 닫을때 느낌도 많이 가벼운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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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위즈덤
→ 왁스천사
05.29 · 106.♡.9.100
암껏두 모르고 여친 집에 데려다줘야지...하고 사는 바람에 1.4를 사서 언덕길에서 에어컨 켜기가...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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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왁스천사
→ 위즈덤 작성자
05.29 · 125.♡.210.135
그래도 여친... 이신게 어딥니까.
저도 대학시절 여친과 여행가는 꿈을 안고 무리해서 아반떼 중고 샀는데,
맨날 술취한 거지같은 친구놈들만 집으로 배달해주는 것만 했습니다 ㅠㅠ
운전하는 그 시간보다, 직물시트인데 거기다 오바이트 할까봐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래서 제 차엔 항상 김장비닐이 준비되어 있었고, 술취한 친구녀석들을 태우기 전 김장비닐로 시트를 덮었습니다 ㅋㅋㅋ
- 안
안됩니다
05.29 · 27.♡.242.121
카니발과 펠리 사이에 주차하려면 하차 후 주차보조까지 필요하더라고요. 주차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물리적 한계로 더 많은 장치가 필요한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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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왁스천사
→ 안됩니다 작성자
05.29 · 125.♡.210.135
그게 리모컨으로 앞뒤로 가게 하는 그거죠?
그건 정말 부럽더군요. 주차장 폭 좁은데서 그거 쓰시는 분 봤는데 엄청 편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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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해방두텁바위
05.29 · 166.♡.5.43
좀 다른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안전규정 강화로 인해 이제는 후진 주차시에 쓰이는 센서랑 카메라는 이제 의무 장착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시내버스 모델처럼 후카 없는 차들은 에프터마켓 제품이라도 장착을 해야해서 블박 CCTV와 연동을 해놓기도 합니다. 이러다보니 이런 기기들 없던 시절에 운전 배우신 분들도 보조장치 없이 운전하는 일은 이제 보기 힘들어질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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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밀러와 근접센서 경보기만 있어도 주차에 문제는 없지요.
요즘도 후방카메라는 탁 트인 장소에서 후진주차 바닥의 선에 맞추는 용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