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식스 (210.♡.137.190)
2026년 6월 3일 AM 10:07
현재 i5 전기차와 X1 가솔린을 타고 있는데 X1은 아내 출퇴근용이고 저는 주말에 가끔 드라이빙 합니다.
전기차 위주로 탔는데 가솔린도 오랜만에 타 보니 재미있어요.
BMW 터보 엔진 질감 엄청 좋죠. 가속감도 좋은데 안정적이기도 하니 차는 정말 잘 만들었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걸로 끝나야 하는데 그럼 3천씨씨 6기통은 어떨까 싶어서 BMW 드라이빙 센터 가서 X5M60i와 M340i도 2시간씩 시승해봤습니다. 역시나 그렁그렁 거리는 엔진 포효 소리가 매력적이더군요. 왜 6기통 3천씨씨부터 진짜 차라고 하는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또 여기서 멈추지 않고 그렇다면 포르쉐? 하는 생각에 포르쉐 카이엔과 파나메라를 시승해봤는데요 15분 안팎의 짧은 시승인데다 서울 시내 도로에서 제대로 속도 내지도 못하긴 했어도 아 차가 참 민첩하고 감성 자극하는 게 있긴 있구나 하는 건 느꼈습니다. 그런데 견적을 받아 보니 ㅋㅋㅋ 이거 뭐 소도시 작은 아파트 한 채 값이 나오더군요. 그건 알고 시승한 것이긴 한데 그렇다고 차에 이 돈을 써야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차 사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타이어도 포르쉐 서비스센터에서 교체해야 하는 등 고객이 오히려 브랜드에 맞춰서 살아야 하는 게 많은 게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냥 긴가민가 하면서 M340i 나 아우디 S5 정도 보는 중인데요. 아마 안 살 것 같기도 하고…
i5는 처분하지 않고 계속 탈 생각이거든요. 전기차가 그래도 있어야지 하는 생각이라…
포르쉐 한 번 타긴 타야 하려나 싶기도 하고…나이 오십 넘어서 이제 자동차가 취미가 된 건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오히려 30대 40대에는 차가 뭐야? 그냥 다니면 되지 하다가 왜 이렇게 변했나 재미있기도 합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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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팜3
06.03 · 106.♡.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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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스트라미
06.03 · 49.♡.207.226
i5도 충분히 좋은 차죠 ㅎㅎ 타이칸도 재밌겠지만 i5도 재미가 없지않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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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얼남인즐
06.03 · 211.♡.131.158
이젠 추억의 감성이 아닌가 합니다.
기름값도 너무 올랐고, 전기차의 시대라는건 부인하지 못하죠.
8기통의 넘치는 부드러움으로 조용히 고속도로를 미끄러질때의 느낌이 그립네요.
- 미
미항여수
06.03 · 112.♡.172.67
차가 갑자기 커지면 사모님이 적응하기 어려우실 수 있으니 M2가 좋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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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슈퍼식스
→ 미항여수 작성자
06.03 · 210.♡.137.190
M2 ㅋㅋㅋㅋ 이게 뭐냐고 할 듯요 ㅋㅋ
- 우
우당탕
06.03 · 180.♡.101.239
340정도만 해도 충분하지 싶습니다
워낙 명차라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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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_2_3
06.03 · 220.♡.72.143
타이어는 N마킹 제품이면 외부에서 교체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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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진리의케바케
06.03 · 211.♡.142.137
저는 S5 스포트백 참 좋아했는데.. 요새는 없어졌더라구요..? ;;; etron a6를 스포트백이라고 하던데 제 기준에선 그닥.... ㅠ
- M
Maroc
06.03 · 46.♡.79.18
카이엔 일렉트릭으로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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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릿
06.04 · 175.♡.33.88
타이어는 그냥 괴담입니다.
911에 슬릭 꼽고 문제 생긴거 보증 거부한게 그렇게 와전된거구요. 옛날엔 PAW 심사가 너무너무 까다로와서 그때 생긴건데... 지금은 쉬워졌구요. 슬릭꼽고 트랙 어택만 안하시면 됩니다. 사실 기술이 발전에 차량 ECU에 최대 횡종가속도가 기록되서 슬릭 빼고 서비스센터 가도 죄다 발각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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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기관의 장점은 감성을 자극하는 부분이 큰것 같아요
회전 질감 사운드까지 고려한
잘 만든 6기통 이상 들이 참 매력적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