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안 거론된 신한 EV카드 ‘단종’…왜 하필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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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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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관계자는 더리브스 질의에 “상품 중단은 몇 개월 전 공지해야한다는 규정은 없지만 내부적으로는 중단 품의도 받아야 하고 관련된 제휴처에도 미리 전달해야하는 등 처리절차가 있으니 하루 만에 갑자기 중단할 수는 없다”고 답변했다.

또한 이번 카드 단종은 구조조정 차원에서의 수순으로, 기존 EV카드를 대체할 수 있는 비교적 최근 발행된 카드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신한카드 EV는 출시가 오래된 상품이기도 하고 예전 상품이다 보니 충전 할인 가맹점이 제한돼 있다”며 “2022년 말 출시된 신한카드 EVerywhere는 전기차 충전 전가맹점에서 할인이 가능하다. 범용성이 더 좋은 대체 상품이 이미 나와있어 자연스럽게 기존 카드 이용고객이 줄면서 구조조정 차원으로 중단된 걸로 보면 된다”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