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계산이나 측정식을 차량 제조사가 직접 만드는거라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Arch

Lv.1 Arch (58.♡.101.154)

2026년 6월 8일 AM 10:51

조회 1,562 공감 0

보통 저런 상태값을 표시하거나 계산하는 방법은 제조사가 제공합니다.

전기차에서 배터리 제조사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아닌 배터리 제조업체구요.

배터리 종류, 셀 구성, 조합에 따라 다를수도 있기때문에 차종 및 구성마다 계산식이 다를 확률이 높구요.

계산식을 공개하려면 배터리 회사가 공개하게 하거나 자동차 제조업체가 공개 가능하게 계약을 했을 경우에나 가능할 겁니다.

자동차 제조업체가 마음대로 계산해서 제공하면 아마 배터리 업체로부터 나중에 고소를 당하거나 할겁니다.

반대로 엉터리로 나오면 자동차 제조업체가 배터리 회사를 고소하거나 내부적으로 거래 하던가 하겠죠.

댓글 (28)

  • 토마토

    토마토 Lv.1

    06.08 · 122.♡.243.102

    납품사는 제조사에서 요구 하는데로 만들어 줍니다.

  • Arch

    Arch Lv.1 → 토마토 작성자

    06.08 · 175.♡.138.3

    저런 데이터 측정 방법이나 공식을 제조사 요구대로 만들어주는 경우가 있나요?

  • 쩝쩝박사

    쩝쩝박사 Lv.1 → Arch

    06.08 · 222.♡.88.247

    당연히 있습니다. 甲의 요구사항 반영은 乙의 필수조건입니다.

    그리고 甲은 과거의 사례, 상품성 개선 등등 이런 저런 이유로 요구사항이 많습니다.

  • Arch

    Arch Lv.1 → 쩝쩝박사 작성자

    06.08 · 175.♡.138.3

    스펙 데이터를 갑의 요구사항에 맞춰서 바꾼다구요?

  • 쩝쩝박사

    쩝쩝박사 Lv.1 → Arch

    06.08 · 222.♡.88.247

    SOH 계산식이 물리법칙처럼 어떤 방법으로 계산해도 항상 같은 값이 나오는 표준화된 계산식이 아닙니다.

    0%와 100%를 어디에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똑같은 배터리라도 SOH값이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A회사에서는 X배터리를 가지고 3.8V ~ 4.0V 를 0~100으로 잡을 수 있고

    B회사에서는 X배터리를 가지고 3.6V ~ 4.2V를 0~100으로 잡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A회사의 배터리가 더 구린것인가? 혹은 더 좋은것인가?를 말할 수가 없습니다.

  • Lv.1 → 쩝쩝박사

    06.08

    삭제된 댓글입니다.
  • Arch

    Arch Lv.1 → 쩝쩝박사 작성자

    06.08 · 175.♡.138.3

    넷, 그로스랑 겹치는 얘기 같은데 저 측정 수치가 유동적이 아니라면-(현대 같은경우 온도에 따라 변경되는거 같긴 하지만) 해당 마진을 감안하고 적은 용량을 사용하고 표시하는거니 당연한거 아닐까요? 전압 범위를 줄이면 가용용량은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면 당연히 SOH관리에 유리하겠죠. 대신 총 용량 대신 실 용량이 줄어서 주행거리가 짧게 됩니다. 그거 감안하고 세팅하고 표시하고 사용하는거 아닌가요?

  • 쩝쩝박사

    쩝쩝박사 Lv.1 → 쩝쩝박사

    06.08 · 222.♡.88.247

    배터리는 제조사가 다양하므로 현대차 또는 모비스의 조건에 충족해야 합니다. 또, 규격에 따라 배터리 제조사를 막론하고 동일한 규격의 배터리라면 섞어쓸 수 있어야 하므로 SOH 같은 기준도 배터리 제조사에게 요구사항으로 하달됩니다.

    핵심은 을은 갑의 요구사항을 들어줄 수 밖에 없고 SOH 같은건 정의하기 나름이기 때문에 갑의 요구사항이지 스펙이 아닙니다.

  • 던진도넛

    던진도넛 Lv.1

    06.08 · 121.♡.239.28

    이게... 크게 두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첫째, 일반적인 OBD를 통해 측정되어 보여지는 값은 차량의 BMS를 통해 계산되는 값이고, 그 최종 값을 어떻게 ‘구성’할지 설정하는 것은 차량 제조사입니다(SOH 계산식 자체야 아주 간단합니다만… 실제 적용에서의 변수가 많은 것에 가깝습니다). 여기서 마진을 얼마나 둘지, 실제 측정된 열화율을 어느 수준까지 보간식으로 수정해 보여줄지(뭐 워런티 까지 안 가더라도 산지 1주일 된 차의 배터리 SOH가 98%, 97%, 측정 오차에 따라서는 최대 90%까지 찍히면 소비자 입장에서 난리가 나겠죠? 따라서 ‘주행거리나 기 설정된 마진 혹은 다른 기준치 기준으로’ 일정 구간에서는 SOH를 거의 무조건 100%에 가깝게 고정을 시켜 보여주는 제조사가 없다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BMS의 계산오차 마진(보통 ±5~10%p로 봅니다)을 어떻게 보정해 고정된 수치로 내뱉을지(왜냐면 방금 산 차의 SOH가 측정할 때마다 90~110%로 널뛰기를 하면 곤란하겠죠?) 등은 온전히 차량 제조사가 정합니다.

    첨부 이미지

    둘째,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BMS를 통해 산정되는 SOH의 정확도가 그다지 높지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판독값에는 ±10%p 오차가 있는데, 이를 단순주행거리로 환산할 경우 극단적으로 80% 보증수리가 필요한 차량과 방금 뽑은 신차의 주행거리가 같게 나와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아래 중국 국가표준 말고도 유로7 등에서 5% 내외 허용오차 기준으로 SOH 테스트 기준/규정을 명문화하려 준비중에 있는겁니다. 제조사 SOH만 믿기에는 문제가 좀… 많거든요.

  • Arch

    Arch Lv.1 → 던진도넛 작성자

    06.08 · 175.♡.138.3

    말씀대로 BMS로 산정되는 SOH값은 오차가 커서 제대로 산정하려면 일정기간의 누적 데이터와 오차보정법등이 필요하긴 할겁니다.

    배터리 소모 대비 방전량을 측정하는것도 100%~0%를 측정하는게 아니면 배터리 충전량의 오차가 포함되기 때문에 100% 신뢰하기 힘들구요.

    그러니 배터리 SOH측정 장비 같은게 별도로 나와서 비싼가격에 측정할때마다 별도로 돈을 받을수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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