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차세대 초고속 충전의 위험
시코

Lv.1 시코 (14.♡.1.228)

2026년 7월 2일 AM 11:18

조회 1,718 공감 0

최신정보는 아니고 한두달 된 정보입니다.

중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BYD 차량을 대상으로 1500kW 초고속 충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실제 배터리 셀 온도가 76.42도까지 상승했으나 차량의 OBD(운행 기록 자기 진단 장치) 상에는 71도로 표시되는 현상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드러난 주요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국가 안전 표준 위반 중국 국가 표준은 배터리 온도 상한치를 65도로 권하고 있습니다. 즉, 기본적인 안전 표준조차 충족하지 못한 차량이 버젓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2. BMS 계측 오류 및 경고 시스템 부재 차량의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가 실제 셀 온도를 정확하게 측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배터리 온도가 70도를 초과하는 위험한 상황임에도 사용자에게 어떠한 경고 알림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3. BYD의 무리한 차량 출시 (품질 관리 문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차량이 이름 없는 중소기업이 아닌, 중국 대표 전기차 기업인 BYD의 제품이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이는 BYD가 기본적인 안전 표준을 무시하면서까지 차량 판매에 급급할 만큼 무리하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4. 심각한 배터리 수명 단축 우려 일반적으로 중국산 전기차들은 10만 km 주행 시 약 10%의 배터리 열화율(SoH)을 보입니다. 그러나 충전 시 배터리 온도가 76도까지 치솟는 해당 차량의 경우, 배터리 내구성과 수명이 기존보다 훨씬 더 빠르게 저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고] 논란에 대한 BYD 측의 피드백 및 해명

해당 테스트로 인해 화재 위험과 배터리 수명 논란이 확산되자, BYD와 테스트 진행 측은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 국소적인 표면 열섬 현상 (Hotspot): 측정된 76.42도는 1.5MW라는 엄청난 에너지를 단 몇 분 만에 쏟아부을 때 발생하는 일시적이고 국지적인 표면 온도일 뿐이며, 차량 내부의 전반적인 시스템 온도는 71도 수준에서 통제되고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 냉각 시스템의 정상 작동: 테스트 내내 차량의 지능형 액체 냉각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개입하고 있었으며, 냉각에 문제가 생기면 충전이 자동 차단되도록 설계되어 있어 화재 등의 즉각적인 안전 결함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 차세대 배터리의 내구성 방어: 수명 저하 우려에 대해서는 자사의 최신 블레이드 배터리(Blade 2.0)가 이러한 고출력 환경에서도 열화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급격한 수명 단축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댓글 (16)

  • 셀빅아이

    셀빅아이 Lv.1

    07.02 · 125.♡.200.218

    LFP 자체가 높은 C-rate에 취약하고, 리튬이온 특성상 고온에도 약한데, 알아서 잘 하겠죠.

    전 3년 후 SoH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 시코

    시코 Lv.1 → 셀빅아이 작성자

    07.02 · 14.♡.1.228

    마침 아래 글이 있네요.

    '보험사도 가입 거부? 중국 전기차, 3년 지나자 터지기 시작한 세 가지 문제'
    https://damoang.net/car/143679

  • 파키케팔로

    파키케팔로 Lv.1

    07.02 · 58.♡.196.41

    국지적인 표면온도일뿐..

    국지적인 온도라고 해도 해당 발열 부위의 열화는 이루어지는 걸테고..표면온도라면 심부온도는 더 높다는 뜻 아닌가요..?

  • 시코

    시코 Lv.1 → 파키케팔로 작성자

    07.02 · 14.♡.1.228

    냉각 시스템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그렇겠죠?..

  • 별멍

    별멍 Lv.1

    07.02 · 211.♡.188.41

    축전지 70도가 정상운용 환경인게 놀랍네요 ㄷㄷㄷ

  • 시코

    시코 Lv.1 → 별멍 작성자

    07.02 · 14.♡.1.228

    원래 문제가 생기기 전까진 모든게 정상이니까요.

  • 던진도넛

    던진도넛 Lv.1

    07.02 · 121.♡.239.28

    저거 나오고 중국 내에서 논란이 좀 있었는데 관련해서 각 주장과 말들을 정리하면 대충 이렇습니다.

     - 문제 있다는 주장

       -> 국가 표준(GB/T 44500-2024) 권고 LFP 배터리 충전 온도 상한인 65℃를 초과

       -> 배터리 셀 단위 내부 온도차가 6.5℃에 달해, 업계 표준인 ±2℃ 초과

       -> 권장 온도 초과시 배터리 SEI 막 분해를 가속화하고 부반응 속도를 높여 배터리 수명 단축 우려

     - 문제 없다는 주장(혹은 테스트에 의문을 제기하는 주장)

       -> 측정 자체에 방법론적 결함 존재 : 테스트를 위해 배터리팩에 구멍을 뚫어 액체 냉각 솔루션의 열전도 경로가 변경되었고, ‘팩토리 디폴트’ 상태에서 온도를 측정해야 한다는 국가 표준(GB/T 44500-2024) 측정법에도 위배

       -> 국가 표준 GB/T 44500-2024에서 규정하는 배터리 충전 온도 65℃는 60kW 저속 충전 3분 조건이라 MW 단위 충전시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권고 요건은 아님

       -> 실제 국가 표준 의무 요구사항은 130℃ 이상에서 열폭주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고 BYD는 이를 통과

     - BYD측 주장

       -> 고전류 충전은 필연적으로 고온을 발생시키며 이는 물리적으로 당연한 것으로 배터리 자체의 내구성과 냉각이 중요(CTO 피셜)

       ->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에 적층 공정과 65% 카르복실산 에스테르 용매를 함유한 전해액 배합을 적용하여 SEI 막 분해 온도를 90℃에서 110℃로 높임

       -> 신뢰성에 자신 있기에 8년/15만 킬로미터 내 용량 유지율 72.5%(77.5%)로 기존보다 높은 보증기준을 적용

       -> 곧 여름이니 신장 투르판 화염산에 와서(중국 내에서 가장 더운 곳 중 하나) 급속 충전 직접 해봐라(홍보총괄 피셜)

    …정도네요.

  • 시코

    시코 Lv.1 → 던진도넛 작성자

    07.02 · 14.♡.1.228

    추가 자료 감사합니다.

    정확한 표준을 어긴건 아니네요.

  • 우미

    우미 Lv.1 → 던진도넛

    01:58 · 131.♡.1.207

    실제 국가 표준 의무 요구사항은 130℃ 이상에서 열폭주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고 BYD는 이를 통과

    이 부분은 안전평가규정인 hot box관련된 내용이고, 열화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사실 온도가 높아지면 내부 저항이 줄어서 충전을 빠르게 할 수 있긴 합니다. 다만 충전이 완료 될때 얼마나 빠르게 냉각을 할 수 있는가가 중요 합니다. (그래야 부반응이 덜 일어 납니다.)

  • 얼남인즐

    얼남인즐 Lv.1

    07.02 · 211.♡.131.158

    중국 인플러언서와 비야디의 싸움이네요.

    재미있네요.

    둘중하나는 맞겠죠.

    어느쪽이 맞기를 바래야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하나는 죽겠군요.

    이런게 발전을 위해 필요한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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