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할매커피 (222.♡.11.212)
2024년 7월 2일 PM 04:01 · 수정됨(07. 03. 13:53)
가끔 '주차를 왜 이렇게 하느냐'라던지, '운전을 왜 저렇게 하느냐'하는 글들이 늘 올라옵니다.
간단합니다. 이건 그냥 지능의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주차를 이해 안 가게 한 차주에게 전화를 걸어서 따지는 상황을 가정합시다.
매우 높은 확률로 일상적인 대화마저 안 되는 경우를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엔 이런 생각으로 이어지게 되지요.
나는 왜 이런 거랑 대화하고 있는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말 중 이런 게 있더군요.
이십대엔 무례함을 당하면 반격했고,
삼십대엔 당신이 왜 무례한가 설명하려 했다.
하지만 사십대가 된 이후론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는다.
이십대엔 무례가 성격 탓인 줄 알았고,
삼십대엔 문화적 차이인 줄 알았지만,
이제는 무례가 무식과 낮은 자존감 때문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앙님들 모두 답도 안 나오는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너무 멘탈 다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이건 여담이지만 음주단속을 위해 차로를 막고 하나 하나 검사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니,
도로에 유도 러버콘을 깔고 S자 주행으로 통과하게 하여 이상한 차만 잡는 방법을 잠깐 도입했었죠.
헌데 이상해서 잡고 보니 멀쩡한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는 겁니다.
네. 맨 정신인데 술 먹은 것처럼 운전하는 사람들과 함께 도로를 다니고 있다는 얘기입죠.
개인적으로는 회전교차로마저 운전자 평균을 생각했을 때 너무 고차원적인 시스템이라 봅니다.
사실 파란불에 가고 빨간불에 멈추는 정도로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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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해방두텁바위
24.07.02 · 166.♡.5.43
욕설 표현은 회칙에 저촉되는 만큼 수정을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
원원조할매커피
→ 해방두텁바위 작성자
24.07.02 · 61.♡.193.242
송구합니다. 말씀대로 수정하려 했으나 수정이 안 되고 있네요.
시간을 두고 수정하겠습니다. -
원원조할매커피
→ 해방두텁바위 작성자
24.07.03 · 222.♡.11.212
이제야 겨우 수정이 되는군요. 수정 완료했습니다. -
해해방두텁바위
→ 원조할매커피
24.07.03 · 218.♡.241.52
감사합니다. -
Bbends
24.07.02 · 58.♡.171.254
저도 한동안 개고생해봐서 매우 공감합니다...
보통 그런 진상들은 여러가지 진상짓을 같이 하더라고요.
저도 아파트 단지에서 문콕 당해서 범인을 잡고 보니
=지하주차장에서 차 창문 열고 담배피는 사람
=쿵쿵거리면서 돌아다니는 층간소음 유발자
=집 안에서 담배펴서 위아랫집 창문 못 열게 하는 사람
= 바로윗집 사람
이었습니다....이제 똥은 피하려고요. -
둠둠칫두둠칫
24.07.02 · 211.♡.132.141
일리가 있네요. 사람 아닌 것들과 대화할 이유가 없죠. -
휘휘소
24.07.02 · 222.♡.36.148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죠.
그래서 최소한의 상식 = 법으로 규제를 해야하는데, 그놈에 시트 좀 팔아먹겠다고 면허를 다 풀어버리니...
2MB 개객끼 ㅠㅠㅠ - 흑
흑동고래
24.07.02 · 220.♡.184.202
아주 정확한 내용 같습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분들은 대화해보면 대화가 잘 안됩니다.
대화가 통할 사람이면 애초에 그렇게 안한다고 생각합니다. - K
kabaneri
24.07.02 · 116.♡.221.135
예전에 층간 소음으로 고통 받을 때 굳이 윗층 안 찾아간 이유기도 하죠
애초에 제 정신인 사람은 층간 소음을 조금이라도 줄이려고 노력할테니까요
살면서 어찌 소음이 안 나겠어요. 당연히 나겠죠
근데 들어보면 이게 소음을 줄이려다 나는 소리인지 그냥 밑에 층은 신경도 안 쓰는건지 티가 다 나더군요 ㅎ -
네네멋대로살아
24.07.02 · 121.♡.174.51
그런데...똥이 너무 많아요. {emo:onion-006.gif: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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