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진출하는 BYD와 해외로 진출하는 Vinf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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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도 BYD가 7/18 정식런칭을 할 예정으로, 런칭 모델은 Dolphin, Atto3, Seal로 짧은 시승 이벤트를 자주 열고 있어서 시승해보고 왔습니다.
외관과 실내를 먼저 살펴봤는데, Atto3는 원가절감을 하면서 젊어 보이도록 인테리어를 꾸며 놓았고, Seal은 아반떼 등급으로 보이는 실내였습니다. 트렁크 공간은 생각보다 작았고, 프렁크 공간도 깊이가 낮아서 일반 백팩정도 넣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Seal을 짧게 타본 결과 회생제동을 어느정도로 설정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원페달드라이빙의 느낌이 아닌 일반 가솔린 차량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 1-100km 3.8초로 광고하듯이 준수했으나 요철구간에서 에어서스펜션이 없는 관계로 편안하고 고급스런 승차감은 아닌 딱 아반떼나 그 이하의 느낌이었습니다.
중요한 예상출고 가격은 다소 충격적이게 1,100,000,000동~1,300,000,000동(약 6~7천만원) 정도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참고로 Ioniq 5 가격은 1,300,000,000동~1,450,000,000동(약 7~8천만원)입니다.
베트남에 거주중인 1인으로 이곳의 전기차 충전환경은 아직은 Vinfast말고는 살아 남을 수가 없을 거 같습니다.
Vinfast에서 공격적으로 충전소 확충을 했지만 자사 차량만 충전가능하고 그 외 타사 차량들은 충전이 안 되고 있습니다. 추가로 전기차 충전기 주차 공간은 아직 한국처럼 법제가 안 되어 있어서 중구난방 자리만 있다하면 너도나도 주차해놔서 충전이 가능할까도 미지수네요.
이 와중에 Vinfast에서 감짝 발표를 했는데 주변 동남아 국가인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Vinfast차량을 판매하겠다고 발표하는데 한국 배우인 김유정 씨를 브랜드 홍보모델로 내세웠습니다.
원색계열님의 댓글의 댓글
솔직히 BYD가 책정한 가격이면 다른 대체 대안들이 많아서 성공유무는 글쎄요 입니다.
셀빅아이님의 댓글
역시 BYD 싸지 않네요. 그 가격차면 여유 있는 사람들이 구입할텐데 씰을 살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