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사륜 끝판왕 아우디 S4 vs 미쯔비시 란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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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린드우디 121.♡.101.203
작성일 2024.07.12 23:57
1,03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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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살짝 어그로 였네요ㅋ

오랜만에 친한 동생과 야간 산길 드라이빙 하고 왔습니다~


얼마 전에 동생이 란에보 10기를 구입했다고 해서 함께 드라이빙 하고 왔는데

아우디 S4와 란에보의 주행 느낌이나 주행 성능이 서로 정말 비슷합니다ㅋ


16년식 아우디 S4의 기계식 콰트로 + 스포츠 디퍼렌셜로 후륜에 능동형 토크 벡터링이 적용 되어있고

란에보 10기는 S-AWC (Super All Wheel Control)으로 역시나 후륜에 능동형 토크 벡터링이 들어가 있습니다~


두 차량 모두 강력한 트랙션을 바탕으로 떡그립을 보여주면서 코너를 도는데

코너 탈출시 악셀을 깊게 밟아주면 뒤가 사악~ 말리면서 코너 라인을 쫙 펴고 풀가속이 됩니다~


나중에 란에보 주행 영상도 한번 찍기로 했는데 얼른 영상 찍고 싶네요ㅋ


16년식 아우디 S4 vs 란에보 10기


16년식 아우디 S4 vs 란에보 10기 vs F바디 BMW 220d 쿠페


란에보 10기 인테리어


란에보 10기 운전석

댓글 10

Noobi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Noobie (58.♡.13.159)
작성일 07.13 02:20
제 이전 차량이 혼다 레전드 4세대 08년식 차량이었는데 이 차량이 세계 최초의 능동형 토크 벡터링이 들어간 차량이었습니다.
지금은 아우디 RS5 15년식으로 기변을 했는데 비슷합니다. 물론 엔진이 완전 다르므로 차이가 많이 나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상시 4륜 구동에 능동적으로 앞뒤좌우 토크 분배를 실시간으로 해주다보니 그런 부분에서 비슷합니다.

저는 4륜 구동이 맞네요.

린드우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린드우디 (121.♡.101.203)
작성일 07.13 11:15
@Noobie님에게 답글 세계 최초의 능동형 토크 벡터링은 1996년에 나온 미쯔비시 란에보 4기의 AYC(Active Yaw Control)로 보는 편입니다~
아무튼 혼다에 들어간 SH-AWD 시스템도 정말 좋은 상시사륜에 능동형 토크벡터링이라 생각합니다~!

15년식 RS5 타신다고 하니 후륜에 들어간 스포츠 디퍼렌셜의 성능이 더 적극적일 것 같네요ㅋ
상시사륜만의 끈적한 트랙션을 바탕으로 코너 탈출시 뒤를 사악 흘려주는 맛이 정말 중독됩니다~
후륜구동도 가끔 타보긴 하는데 저도 사륜이 저한테는 더 재밌더군요ㅋ

Noobi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Noobie (211.♡.188.103)
작성일 07.13 13:32
@린드우디님에게 답글 아우디 포레버!!

린드우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린드우디 (121.♡.101.203)
작성일 07.13 17:04
@Noobie님에게 답글 꽈뚜로~!! 꽈뚜로~!!
아우디 포레버!!

PeterShin님의 댓글

작성자 PeterShin (103.♡.220.100)
작성일 07.15 15:02
아우디 쿼트로는 코너에서 뒤를 흘리는것보다 그냥 차 자체를 코너에 냅다 집어던져버리는 맛으로 타는거죠.

린드우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린드우디 (121.♡.101.203)
작성일 07.15 21:52
@PeterShin님에게 답글 재밌는건 스포츠 디퍼렌셜이 들어간 아우디 S, RS모델은 코너링에서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앞 머리를 코너 안쪽으로 넣으며 탈출각을 만드는 능력도 가졌습니다ㅋ

후륜에 들어간 능동형 토크 벡터링 (스포츠 디퍼렌셜) 덕분인데
이와 비슷한 시스템이 들어간 란에보와 주행 질감이 진짜 비슷합니다ㅋ

게떼이님의 댓글

작성자 게떼이 (115.♡.145.242)
작성일 07.16 07:43
란에보 10기의 코너링 느낌은...왕 언더였던 기억이 있네요...엑셀을 밟아서 밀어주지 않고 그립 주행만으로 이쁜 코너링이 어려웠습니다.

린드우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린드우디 (211.♡.253.4)
작성일 07.16 11:09
@게떼이님에게 답글 란에보로 빠르게 타려면 란에보의 후륜에 장착된 AYC(Active Yaw Control)시스템을 잘 활용 해야 하죠ㅋ
이미 아실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싶어 설명 드리자면...
상시사륜은 차량 특성상 진입 언더가 꽤 있는 편인데 이걸 역 이용한게 후륜에 달린 능동형 토크 벡터링입니다

일단 정말 정말 late Apex를 찍는다는 느낌으로 코너를 넓게 넓게 진입합니다
그리고 매우 짧은 트레일 브레이킹 후 후륜쪽 그립이 잡히는 느낌이 들면 그때부터 바로 풀악셀을 합니다

이때 보통의 차들은 풀악셀을 하면서 조향을 풀어주는데 오히려 란에보는 조향을 감아줘야 합니다.
조향 타각을 더 넣어 주는게 AYC을 동작하게 만드는 신호거든요.

AYC가 동작하기 시작하면 누가 등 뒤에서 쭉 미는 것처럼 차가 코너 안쪽으로 말려들어가는데요
yaw모션이 생기면서 차가 말려들며 탈출 라인이 만들어 지는데
그대로 코너 라인이 쭉 펴면서 풀악셀 한채로 코너 탈출하면 란에보 주행이 완성됩니다.

아우디 S4도 역시 마찬가지로 위와 같이 주행하면 말도 안되게 빠른 코너링이 가능합니다.
아우디와 란에보는 이 능동형 토크벡터링을 사용해서 달리느냐 아니냐가 차이가 꽤 납니다.

게떼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게떼이 (115.♡.145.242)
작성일 07.16 11:22
@린드우디님에게 답글 그렇죠....제가 쫄보라서 말도 안되는 주행을 해보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ㅋㅋ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나이를 먹어가면서 타이어가 미끄러지는 느낌이 들면 이용하기보다는 본능적으로 제어하게 되더라구요..
질풍노도의 시기에는 그냥 타이어 빵꾸나라고 스키드 음을 들으면서 다녔는데요...ㅜㅜ

어쨌든 제 경험으로는 아우디 콰트로와 란에보 10의 코너링 느낌은 달랐고...아우디가 더 좋고 명확한 느낌이 들었어요...
란에보는 란에보만의 코너링 공략법이 있겠지만..좀 흐릿한 느낌이 있고 코너를 돌 때 미세한 조향 조절이 매우 어려웠던 것 같아요...
(예를 들면 고속으로 코너를 돌다가 고양이를 만나는 상황 같은거죠...ㅎㅎ)

린드우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린드우디 (211.♡.253.4)
작성일 07.16 11:32
@게떼이님에게 답글 제대로 주행 해보신 듯 한데요~?!
란에보의 토크 벡터링이 아우디 S4 보다 약한 느낌은 맞습니다~!
같이 산 타는 란에보 오너 동생도 S4가 더 강하게 말아준다고 하더라구요ㅋ

나이 먹으면 본능적으로 방어 운전(?)을 하게 되는건 저도 공감합니다ㅋ
제가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6살짜리 딸이 있다 보니 이제는 막 내 던지고 타는 그런식으로는 못 타겠더라구요ㅎㅎ

그나마 사륜구동은 트랙션으로 타는거라 쫄리는건 확실히 덜한데
후륜으로 뒤 흘리면서 타는건 진짜 안되겠더라구요ㅜ (맨날 사륜만 타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후륜은 진짜 차가 팽이 처럼 팽~ 하고 도는 느낌이라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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