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차량 잠김 경험담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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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카페에서 신나게 놀고 집에 가려던 참이었습니다.
평소처럼 프렁크에 가방을 넣고 2열에 타서 아가 카시트에 채우고 나가려는 찰나에 차가 잠김니다…응?
왜 잠기지 하고 2열을 나가는데 경적음이 큰 소리로 빠앙~ 빠앙~ 거리기 시작합니다.
헉…놀라서 다시 2열로 들어왔고(계속 경적음 울리는 상황) 2열에서 1열로 비짚고 들어가 시동을 거니 안 걸립니다...
폰이 연결 안 되어있으니 카드키로 해보세요~ 이런 메세지가 떳고,
훗 이럴 경우에 대비해서 콘솔 박스에 카드키 1장 넣어놨지~ 하고 열어보는데 아차…새차 하면서 키카드를 지갑에 옴겨놨네요.
상황 정리를 해보자면
- 프렁크에 넣은 가방 안에 핸드폰과 지갑(키카드 2장 포함)이 들어있는 상황
- 차 2열에 타고 나니 핸드폰 연결은 끊어진 상황
- 2열 문을 열고 나가면 경적음이 심하게 울리는 상황
- 1열 문은 열리지 않는 상황
- 시동 안 걸리고 트렁크는 열리지만 프렁크는 열리지 않는 상황
- 경적음은 계속 울리고 아가는 놀라서 자지러지게 우는 상황ㅜㅜ
이럴 경우 타인의 핸드폰에 테슬라 어플을 깔아서 로그인 후 어플을 통해 프렁크 여는 것 가능하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 테슬라 터치 스크린의 전화 어플을 사용해 와이프한테 전화를 걸어서 어플 깔고 로그인 하도록 도움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문득 든 생각이 테슬라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원격으로 열어줄 수 있지 않을까? 였고 바로 테슬라 웹으로 테슬라 고객센터 검색하여 테슬라 전화 어플 사용해 전화 연결을 시도합니다.
다행히 금방 연결되어서 상황을 설명하니 프렁크는 열어줄 수 없는데 개인 정보 확인후 (차량번호, 테슬라 아이디, 주소, 차량 색상) 확인 뒤 차량 언락해 줄 수 있다. 라고 말하여 개인 정보 말씀드려 차를 언락 했고 제가 프렁크를 열어서 지갑에서 카드키를 꺼내 차량 시동을 걸어 상황 해결한 경험담입니다.
아무쪼록 다들 저와 같은 실수는 하지마시고, 혹여나 하신다면 어플 까는 것보다 테슬라 고객센터에 전화 연결하는 것이 빠를 수도 있다는 제 경험담을 공유 하고 싶었습니다~
요시님의 댓글
2열에서 작업을 하며 몇분간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 (아기 카시트 탑승)
차량은 주차로 인식하며 문이 잠겼는데 그 문이 열리니까 일종의 도난? 상황으로 감지해서
저렇게 된 것 같긴 합니다만.....왜 폰 연결이 끊어졌을까요.....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의 댓글
어쨌든 여러가지 상황을 차치하더라도 밖에서 여는거야 도난으로 경고를 한다해도, 안에서 여는건 당연히 열리도록 해야죠
요시님의 댓글의 댓글
폰이 끊어져서 등록된 사용자가 아닌 제 3자가 문을 연걸로 인식한것 같은데 말이죠.....
문이 잠기고 나서 열리는걸 안에서 열리는건지 밖에서 열리는건지 구분을 안하는 알고리즘?
토마토님의 댓글의 댓글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의 댓글
그렇다고해서 안에서 문이 안열리는게 맞다고 볼 수 있을까요?
그런구조면 차키 없으면 안에 동승자가 있어도 문 못연다는 건데요
토마토님의 댓글의 댓글
1열도 비상 래치를 사용하면 열렸을 겁니다.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의 댓글
리릿님의 댓글
뭐 방향이나 위치 감지 같은건 없더라고요.
걍 블루투스 신호 강도 일정 미만이면, 멀어졌다고 판단하고 차를 잠가버리는 것 같습니다.
항상 휴대폰 몸에 지니고 있어야해요.
테슬라는 API를 외부에 공개합니다.
그래서 써드파티앱들이 API를 이용해 차를 제어할 수 있어요. 오너가 허락을 해주면요.
그러니 teslafi같은걸 사용하면, 그냥 테슬라파이에 웹브라우저로 접속해서 unlock 누르면 됩니다...
JRyu님의 댓글
https://youtu.be/aJEiDH_2YOA
부릉부릉님의 댓글의 댓글
어플 까는 건 쉬운데, 저같은 경우는 아이디는 기억나도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는 상황이였습니다.
애플 키 체인에 연동해 놓아서 비번이 엄청 복잡하거든요...ㅠ
고객센터에 전화가 제일 편한 것 같다고 판단이 됬었습니다.
JRyu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키체인대신 1password을 쓰다보니, 비밀번호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서 그 부분은 생각을
못했네요.
456123님의 댓글
자동으로 잠겨버린건 키도 없고 엉덩이를 떼면서 착좌감지센서가 나간걸로 판단한거고 차량이 움직임이 있으니 도난방지가 작동한걸로 보이네여
그리고 카시트 장착하면서 그자리는 벨트알람때문에 착좌센서가 자동으로 차단된거 같구여
올리브남편님의 댓글
폰으로 블루투스 연결이 되니 위치 파악이 안되어서 그런 문제가 생기나 봅니다.
UWB 지원하면 그런 부분도 개선이 되려나요..
456123님의 댓글의 댓글
올리브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456123님의 댓글의 댓글
올리브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폰이 아니라 키였으면 잠기지 않도록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넣을 수 있었겠다.. UWB 가 대안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강력모터님의 댓글
2열 문열때 앱으로 여셨으면 알람은 안울렸을겁니다.
2열 문연뒤 부터 카드키 요구나 알람은 도난 방지 프로세스라고 보여집니다.(창문깨고 문열어서 차량 터는 방식을 막기위한.)
당황하셨겠지만 잘 해결되서 다행이네요
달콤한딸기쨈님의 댓글의 댓글
부릉부릉님의 댓글의 댓글
서드 파티 어플 사용하면 애플워치로도 연동할 수 있다고 Plan D격으로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ㅎㅎ
지피지기님의 댓글
프렁크에 있는 핸드폰은 차랑 블루투스연결이 끊기고, 그로 인해서 잠기는듯합니다. 이후엔 워치에 키 등록했습니다.
게떼이님의 댓글
잠기지 않습니다. 이 경우는 카드키 또는 키팝으로 잠그거나 휴대폰앱으로 잠궈야 합니다.
메번 휴대폰 앱을 열어서 잠그는게 불편할 경우 휴대폰의 자동화 기능 같은 것을 이용해서 어느정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