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신형 A5, S5 풀체인지 모델 공개 그리고 새롭게 적용된 첨단 기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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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린드우디입니다~!
신형 A5, S5가 공개되자마자 바로 아우디에서 공개한 자료부터 허겁지겁 찾아 보았습니다~
https://youtu.be/Hqliy0lSdvI
https://www.audi-mediacenter.com/en/audi-a5-sedan-16091
https://www.audi-mediacenter.com/en/audi-s5-sedan-16093
디자인이야 한번 딱 보니 너무 이뻐서 더 볼게 없고 조만간 다른 리뷰어들이 리뷰를 할테니
저는 신형 A5, S5 차량에 탑재된 놀라운 기술적인 정보들을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아우디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내용이지만 일부 내용은 개인적인 추측이므로
100% 확실하지 않을수 있음을 먼저 말씀 드립니다.
일단 먼저 독일 아우디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아래 두 영상을 한번 봐주시고 자료 분석 시작하겠습니다~!
< 신형 아우디 A5에 적용된 새롭게 개발한 48V MHEV(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 시스템 >
< 신형 아우디 S5에 적용된 새롭게 개발한 48V MHEV(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 시스템 >
위 영상을 보시면 새롭게 탑재된 MHEV plus(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 시스템이 보이실 겁니다.
이 시스템이 이번 신형 아우디 A5, S5의 핵심 기술인데요. 한번 세세하게 살펴 보겠습니다.
1. 새로운 플랫폼
이번에 나온 신형 A5, S5는 기존의 MLB evo플랫폼이 아닌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라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개발 되었습니다.
현재 아우디는 "전기차"와 "내연기관" 두가지 플랫폼, 투트랙 전략으로 진행 중인걸로 보이는데
내연기관은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 플랫폼으로 개발하고
전기차는PPE(Premium Platform Electric) 플랫폼으로 개발 중입니다.
(바로 얼마전에 PPE로 개발된 Q6 e-tron이 발표 되었죠~ 포르쉐 마칸EV도 PPE 플랫폼 이구요~)
여기서 PPC플랫폼이 왜 중요하냐면... 완전히 새로운 첨단 시스템이 적용 되려면
뼈대가 되는 플랫폼이 변경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부품이 들어갈 공간도 생겨야 하겠구요)
참고로 PPC 플랫폼도"사륜기반"으로 보입니다.
엔진이 프런트 액슬보다 앞으로 나와있고 통합형 변속기에 대칭형 사륜이 채택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2. 새로 개발된 48V MHEV plus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 시스템 적용
신형 A5, S5는 48V MHEV plus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 시스템이 기본 모델부터 적용되는걸로 보입니다.
다음 장면을 보시면 DL382 S트로닉 7단 DCT와 전자식 콰트로 울트라 TC 사이에
뭔가 장치가 하나 더 생긴걸 보실수 있습니다~
바로 이번에 새로 개발된 48V MHEV plus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 전기 모터입니다.
사실 기존 B9 A4, A5에도 12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적용되긴 했었는데요~ (EA888 evo4 엔진)
보시는 것처럼 기존에 A4, A5에 들어갔던 12V MHEV는 엔진에 스타트 모터 자리에
조금 더 큰 모터를 넣어서 엔진을 보조해주는 역할 정도를 하는 녀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 모터가 변속기 뒤편으로 위치가 이동하면서
12V에서 48V 시스템으로 바뀌면서 모터 출력이 매우 커졌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기존 MHEV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큰 사이즈의 모터가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변속기 끝단에 위치해 전자식 콰트로 TC와 사이를 연결해주는게 인상적인데요.
공개된 자료로는 48V MHEV plus 모터 출력이 18kW에 230Nm 출력인데
대략 최대출력24마력에 23.4최대토크정도 되는데 현재 출시된 어떤 마일드 하이브리드 보다도 강력한 출력입니다.
BMW 신형 5시리즈에 들어간 MHEV 모터 출력이 대략 18마력 / 20.3최대토크 정도이고
벤츠 신형 E클래스에 들어간 MHEV 모터 출력이 대략 20마력 / 18.6최대토크 정도입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주제에 모터 출력이 상당한 셈이죠.
그 덕분에...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아닌 MHEV(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아주 낮은 출력만 있으면 되는
저속의 도심 주행에서순수 전기 모드(purely electrically)로 주행이 가능합니다 ㄷㄷㄷ
천천히 출발할때도 역시"전기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구요.
속도가 올라가거나 악셀을 깊게 밟아 가속을 시작하면 엔진이 깨어나면서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하게 됩니다.
48V 모터가 변속기를 도와 전체 출력을 상승시킵니다.
고속으로 타력 주행시 엔진이 꺼지고 글라이드 모드로 주행하는것도 당연히 가능하구요.
감속되는 상황에서 모터는 회생제동으로 48V 배터리를 충전합니다.
주차할때는 느린 속도로 천천히 움직이므로 당연히"전기 모드"로 움직입니다.
시동은 이미 꺼져있는거죠~
기본형 모델인 2.0 TDI나 2.0 TFSI만 적용된거 아니냐구요?
당연히 아닙니다~ 고성능 모델인 V6기통 3.0 TFSI 가솔린 S5 차량에도 MHEV plus가 적용되어있습니다~!
도심 주행에서 악셀을 살살 밟으면 V6 엔진은 꺼진채로"전기 모드"로만 주행하게 됩니다.
이제는 V6 엔진도 도심주행에서 연비가 잘 나오는 경우가 많이 나오겠네요 ㄷㄷ
급가속시에는 당연히 48V 모터는 V6엔진을 도와 출력을 상승시킵니다~!
18kW(대략 24마력)의 출력이 더 해지는데 비록 엄청난 출력 향상은 아니지만
24마력이면 분명 출력 상승에 도움이 될것입니다~
상황에 따라 전기 모터가 필요 없는 경우 변속기와 모터간의 연결이 완전히 끊어질수도 있습니다.
3. "전기 모드"주행 덕분에 S트로닉 변속기의 내구성 향상도 기대
아우디 S트로닉 7단 DCT가 가장 고통 받는 내구성에 치명적인 상황이
도심 정체 구간에서 가다 서다 하는 경우인데...
이번에 새로 개발된 MHEV plus가 전기 모드로 주행하는 기능이 추가 되면서
S트로닉의 반클러치 상황 자체가 없어지게 될것임을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엔진 시동이 꺼지고 전기 모드로 주행하게 되면 당연히
변속기의 클러치를 풀어 버린 상태로 주행이 가능할것이기 때문입니다.
4. 최초의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한 MHEV
5. 아우디가 MHEV plus를 통해 노리는 것은?
현재 경쟁사(BMW, 벤츠)들을 살펴보면 주요 핵심 모델들은 거의 PHEV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PHEV는 배터리 용량도 크고 전기 모터의 사이즈도 굉장히 커져 차량 무게가 상당히 무거워 집니다.
아우디는 차라리 PHEV가 아닌 MHEV를 더 발전시켜 도심 주행에서는 "전기 모드"로 가는 MHEV를 만들어
차량 무게를 적게 가져가면서도 기존 내연기관을 함께 이용하는 방향으로 잡은걸로 보입니다.
BMW 신형 M5가 PHEV로 나오면서 2.5톤이 되었고
벤츠 AMG C63S도 PHEV E퍼포먼스로 나오면서 2.2톤에 4기통이 된걸 생각해보면...
아우디 신형 RS5는 분명 V6 2.9 TFSI에다가 PHEV가 아닌 MHEV를 붙여서
무게를 가볍게 가져가면서도 배기가스 배출도 낮추고 내연기관도
써먹을 수 있는 방향으로 잡은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V6 3.0 TFSI 엔진이 장착된 신형 S5의 공차중량이 1950kg으로 발표 되었는데
V6 2.9 TFSI가 적용 될것으로 추측되는 신형 RS5도 공차중량도 역시 2톤 언더로 예상됩니다.
ps.
혹시라도 내용이 잘못 설명된 경우는 확인 되는 대로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 자료 출처 >
린드우디님의 댓글의 댓글
보통 7~8년 주기로 풀체인지 하니 나올때가 되었죠ㅋ
린드우디님의 댓글의 댓글
내연기관은 홀수 이름, 전기차는 짝수 이름으로 나오게 됩니다~
전기차 SUV
Q4 e-tron (판매중)
Q6 e-tron (판매중)
Q8 e-tron (판매중)
전기차 세단
A4 e-tron (미정)
A6 e-tron (미정)
내연기관 세단
A5 (공개)
A7 (미정)
린드우디님의 댓글의 댓글
게다가 이제 내연기관 A4는 더 이상 볼 수 없네요 ㅜ 역사속으로...
박스엔님의 댓글
린드우디님의 댓글의 댓글
MHEV이지만 full HEV와 비슷하게 동작하도록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고성능 모델인 S5에도 MHEV가 적용되어서 매우 인상적입니다~
경쟁사인 BMW나 벤츠의 경우 고성능 모델들을 PHEV로 개발하다보니 너무 무거운 고성능 차들이 만들어 졌는데
아우디는 V6엔진을 달고도 MHEV를 달아서 배기가스 배출도 맞추면서 무게도 2톤보다 낮으니
추후에 출시될 초고성능 모델인 신형 RS5가 매우 기대됩니다~
SprotbackLover님의 댓글
기술을 통한 진보를 이루어라 아우디!
린드우디님의 댓글의 댓글
아우디 포레버~!
린드우디님의 댓글의 댓글
저속 주행은 전기로~ 고속 주행은 내연기관으로~
위잉위잉님의 댓글
엄청 오랜만에 체인지 되는듯한 느낌의 A5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