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s 디올뉴 코나 23-24년 휘발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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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3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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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로 눈팅을 하지만 저도 시승기 겸 후기를 남기면 좋겠다 싶어 간단히 글을 쓰고자 합니다
원래 차는 bmw 5시리즈 g30 530i입니다
이번에 제주도 여행을 와서 코나 차량을 빌리게 되었는데요
그… 차량 자체의 지향하는 바도 다르고 운동 성능도 다르기에 직접 비교할 바는 아니겠으나 궂이 글을 적는 이유는
생각보다 차가 너무 괜찮았기 때문입니다
저의 운전 스타일은 되도록 방어운전 하고 국도에서는 70이상을 잘 넘지 않고 좀 답답하게 운전하는 스타일입니다
다만 딱 두가지 60이든 130이든 원하는 속도로 빠르게 도달하는 성능과 코너 돌때 안정감 그 두가지는 중요하게 여깁니다
어쨌든 이런 관점에서 봤을때 디올뉴 코나 1.6에 대한 제 감상은 이렇습니다
- 주행성능 : 솔직히 정말 기대하지 않았는데 60km까지 올라오는 가속 속도도 530i 몰때와 비슷하게는 올라와줬고 nvh도 준수하게 잡아줘서 무난함을 넘어서 괜찮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너무 좋을 정도로요 음악 들으면서 아내나 아이와 이야기하는데 대화가 잘 될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했으니까요
- 옵션 : 딱 가격만큼 하는 것 같습니다 정확한 트림은 모르겠는데 hud, 서리윤드 뷰, 통풍시트 빠져있는데 그 외 주행보조, 후면 카메라 및 주차 센서는 달려있어서 괜찮았네요
- 인테리어 : 딱 가격만큼 하는 것 같습니다(2) 저는 내부에 웬만하면 나무나 가죽 마감되어있는 것을 선호합니다 고급스럽고 따뜻한 느낌이 아늑하고 좋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렌트한 코나는 음…. 거의다 플라스틱이었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끄덕여집니다 물론 트림이 바뀌면 또 어떻게 다른 구성이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 기타 : 기어봉이 없어지고 핸들 옆에 기어봉이 달려있습니다. 튀어나온 바를 앞으로 돌리면 D 뒤로 돌리면 R 이런식인데 솔직히 어색하고 자꾸 내려다보면서 컨트롤해서 피곤하긴 한데 대신에 기어봉 자리에 더 넓은 수납 공간이 생겼습니다. 그…. 530i 랑 비교하면 이거는 거의 2배 이상 넓어진것 같은데 그 생각 하면 좀 용서가 되네요
전체적으로 주행감이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70km정도 까지는 별 무리없이 쭈욱 올라가주는 느낌이 제가 평소에 530 몰고 운전하는 느낌이랑 너무 비슷해서 솔직히 깜짝 놀랐습니다
물론 제가 좀 답답한 운전을 하기도 하고 제주도 도로 특성상 고속 운전을 못 해봐서 코나의 진가(?)를 모르는것도 있겠습니다만 적어도 가격을 생각해봤을때 시내바리 운전이라면 코나는 좋은 차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 8
잘빠진산삼님의 댓글의 댓글
@팜3님에게 답글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다른 차도 기대되더군요
포도튀김님의 댓글
저랑 똑같이 느끼신 분을 찾으니 반갑네요. 저도 작년 여름에 제주에서 디 올뉴 코나 1.6T 타보고 차가 정말 좋아서 좀 놀랐습니다. 주행 느낌은 쏘나타, 아반떼 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고 뒷좌석도 구형 대비 넓어져 나쁘지 않더군요.
잘빠진산삼님의 댓글의 댓글
@포도튀김님에게 답글
차가 정말 괜찮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운전하면서 우와~ 를 몇번 말했는지 모르겠네요
PRESTIGE님의 댓글
소형급에 1.6T+8A/T 파워트레인이 정말 역작이긴 합니다. 출력 넉넉하고 인테리어 괜찮고 참 무난한 차량이라고 느꼈어요. 다만 주행성능에 비해 서스펜션이 너무 무른 느낌은 있더라구요. 고속에서 큰 요철 넘으면 출렁출렁~거려서 의외로 요즘 차 답지 않게 멀미가... 승차감은 셀토스 쪽이 나은거 같애오
잘빠진산삼님의 댓글의 댓글
@PRESTIGE님에게 답글
아 그러고보니 요철이나 과속방지턱은 출렁 출렁이 좀 심하다고 생각은 들었습니다
Allison님의 댓글의 댓글
@잘빠진산삼님에게 답글
오토뷰 평가처럼... 과거 MD HG 시절 승차감이 됐더군요.
1세대 코나는 AD IG시절의 기본기 충만한 세대의 대표주자, 핫해치 그 잡채였건만.
1세대 코나는 AD IG시절의 기본기 충만한 세대의 대표주자, 핫해치 그 잡채였건만.
팜3님의 댓글
가장 잘하는 시티카 영역인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