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디지털 계기판 디자인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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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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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전 쯤 카니발 페리 차량을 받고 운용 중입니다. 차를 계약할 때도 여러가지 자세히 안 살피고 계약했는데, 막상 차를 인도 받은 후에 이것저것 자세히 더 알아보게 되네요.
지난번에는 디지털키2와 관련하여 자동잠금/해제 기능 없는 것에 대해 언급했는데, 이번에는 디지털 계기판 디자인에 대한 아쉬움을 적어볼까 합니다.
위의 사진들은 차세대 애플 카플레이에 적용될 디자인입니다. 현기차에 차세대 애플 카플레이가 적용되기는 쉽지 않겠죠?
위에 보이는 사진은 현재 카니발 12.9인치 파노라마 계기판에 재현되는 모습인데, 일단 지저분해 보이지 않는 것만으로 낙제점은 아니지만, 차세대 애플 카플레이와는 디자인 격차가 많이 보이네요. 그런데 문제는 앞으로도 개선의 여지가 많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왜냐? 현기차의 급나누기 때문입니다. 현기차는 보급형 ccNC와 고급형 ccIC를 아예 구분해서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제네시스 버전에서 운영되는 ccIC 사진입니다. 이 정도 디자인만 되도 납득하겠지만, 앞으로도 이 정도 수준의 디자인은 구현될리가 없습니다. 모든 기아차에는 ccNC만 적용될테니까요. 현대차 내에서 이런 급나누기라면 이해를 하겠지만, 이 급나누기가 기아차에까지 강제 된다는 게 참 아쉽네요. 다음에 차를 구입할 때는 억울해서라도 제네시스급 차량을 구입해야 할 거 같아요.
댓글 25
해질무렵님의 댓글의 댓글
@먼곳으로님에게 답글
현대차도 차세대 카플레이 준비 중이긴 하나 보네요.
앞으로 차량에서 점점 더 중요한 것이
이런 차량OS와 그에 따른 디자인일텐데
과연 현기차가 얼마나 잘 해줄지 기대반, 걱정반이네요.
앞으로 차량에서 점점 더 중요한 것이
이런 차량OS와 그에 따른 디자인일텐데
과연 현기차가 얼마나 잘 해줄지 기대반, 걱정반이네요.
먼곳으로님의 댓글의 댓글
@해질무렵님에게 답글
현대차그룹 디자이너가 엄청나게 많은데 다양한 디자인이 당연히 나왔겠죠
최종은 윗선이 결정하는거라 윗선의 생각이 바뀌지 않는 한 어쩔수 없다 봅니다
최종은 윗선이 결정하는거라 윗선의 생각이 바뀌지 않는 한 어쩔수 없다 봅니다
해질무렵님의 댓글의 댓글
@먼곳으로님에게 답글
나무위키 보니까,
그랜저 GN7의 계기판이 처음에 ppt 수준 디자인이 된 것이
추교웅 부사장이 전자팀 위주로 일을 진행하다
그리 된 것이라 하네요.
그 책임으로 추교웅 부사장은 물러서게 되었고.
역시 위선의 판단이 중요하네요.
그랜저 GN7의 계기판이 처음에 ppt 수준 디자인이 된 것이
추교웅 부사장이 전자팀 위주로 일을 진행하다
그리 된 것이라 하네요.
그 책임으로 추교웅 부사장은 물러서게 되었고.
역시 위선의 판단이 중요하네요.
먼곳으로님의 댓글의 댓글
@눈웃음님에게 답글
프리미엄 브랜드니까 그럴수있다 보는데
급나누기를 너무 확실하게 해버려서 문제죠
급나누기를 너무 확실하게 해버려서 문제죠
해질무렵님의 댓글의 댓글
@먼곳으로님에게 답글
현대차는 급나누기가 이해 가는데,
이게 기아차까지 강제로 적용되니
기아차 차주로 참 아쉬워요.
이게 기아차까지 강제로 적용되니
기아차 차주로 참 아쉬워요.
먼곳으로님의 댓글의 댓글
@해질무렵님에게 답글
ccNC를 현대, 기아랑 같이 쓰고 같이 개발하니깐요
그리고 현재 기아차 디자인에 날씨클러스터 이런거 넣으면 컨셉에 안맞기도 하고요
그래서 유료 테마 도입한거고요
그리고 현재 기아차 디자인에 날씨클러스터 이런거 넣으면 컨셉에 안맞기도 하고요
그래서 유료 테마 도입한거고요
육일사님의 댓글
ev3 예비오너 입장에서.
nba테마는 헛웃음만 나옵니다 ㅎㅎ
성수동가서 클러스터 변경해봤는데.
좌우측 끝 막대기가 ㄱ ㄴ ㅣ 이거로만 변경되는거 보고 진짜 어이가 앖었네요 ㅎㅎ
nba테마는 헛웃음만 나옵니다 ㅎㅎ
성수동가서 클러스터 변경해봤는데.
좌우측 끝 막대기가 ㄱ ㄴ ㅣ 이거로만 변경되는거 보고 진짜 어이가 앖었네요 ㅎㅎ
육일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질무렵님에게 답글
저에겐 완전히 무쓸모더라구요.
아이콘 중 일부가 바뀌고 시동 켜고끌때 농구단 로고 나오는거가 3만원돈이라니…
아이콘 중 일부가 바뀌고 시동 켜고끌때 농구단 로고 나오는거가 3만원돈이라니…
왜나를불렀지님의 댓글
큰 차이 없습니다. 그래봐야 대충 스킨 꾸미는 수준 이라서요.
진짜로 활용을 위한 고민의 흔적이 너무 떨어집니다.
진짜로 활용을 위한 고민의 흔적이 너무 떨어집니다.
해질무렵님의 댓글의 댓글
@왜나를불렀지님에게 답글
ccNC와 ccIC가 큰 차이 없다는 말씀이시죠?
그래도 ccNC는 급떨어지는 디자인으로 실망이 더 커서요.
그래도 ccNC는 급떨어지는 디자인으로 실망이 더 커서요.
유성매직님의 댓글
정말 바늘식 계기판을 LCD 화면으로 옮겨놓았다. 딱 이 수준이죠.
K9 1세대부터 시작해서 디지털 클러스터를 탑재한 게 하루이틀도 아닌데, 일부러 그러는 건지 진짜 못하는 건지 궁금할 지경입니다.
K9 1세대부터 시작해서 디지털 클러스터를 탑재한 게 하루이틀도 아닌데, 일부러 그러는 건지 진짜 못하는 건지 궁금할 지경입니다.
해질무렵님의 댓글의 댓글
@유성매직님에게 답글
위 댓글에도 언급되었듯이
ccNC는 현대모비스에서 디자인까지 모두 맡아서 하는가 보던데,
여기 디자인 역량이 많이 부족한 듯 싶어요.
ccNC는 현대모비스에서 디자인까지 모두 맡아서 하는가 보던데,
여기 디자인 역량이 많이 부족한 듯 싶어요.
소뒷다리님의 댓글
다른 제조사들도 다 비슷비슷하지 않나요?
아무래도 12인치대의 디자인은 이게 끝인거같아요..
현기도 새로운 화면 사이즈에 맞게 개발중일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12인치대의 디자인은 이게 끝인거같아요..
현기도 새로운 화면 사이즈에 맞게 개발중일거 같습니다..
먼곳으로님의 댓글
개인적으로 제네시스 ccIC 디자인을 현대에 주고 제네시스는 더 고급지게 만드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현대도 그랜저 GN7에 최초 적용하면서 ppt로 대충 만든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는 얘기가 많아서 한차례 업데이트 해줬습니다
기아는 이제 전기차로 전면전환하기 위해 전체적인 디자인을 심플하게 제작한걸로 압니다
그래도 클러스터에 지도나 검정화면이 아닌 배경이라도 있었으면 덜 심심하지 않았나 싶어요
EV3에 테마기능 들어갔고, NBA테마 판매중인데 이것도 별로긴합니다
ccNC 다음은 리눅스에서 AAOS기반으로 바뀌는데 여기서 획기적으로 바뀌었으면 합니다
현대차그룹도 차세대 카플레이 준비중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관련 개발자 모집하더군요
이건 기존 차량은 업데이트 안되겠고 다음 OS에 들어갈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ccNC와 ccIC는 개발 주체가 다릅니다
ccNC는 현대모비스, ccIC는 LG전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