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자율주행 중복 사업 대폭 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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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09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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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최근 자율주행 관련 전사업을 대상으로 내부 감사를 실시하고 기존 자율주행 사업에서 수익 창출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불필요한 투자 자산 정리를 가속화하고 기술 개발 방향을 재편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또한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의 역할도 대폭 축소할 예정이다.
현대차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아웃풋(결과)이 나오지 않는 사업들을 어떻게 정상화할지 계획을 세우는 단계"라며 "시기적으로도 정리할 적기라는 판단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룹 내 모든 자율주행 사업은 차량이 스스로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해 주행하는 '레벨 4'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레벨 4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개발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팎에서는 현대차가 구글 웨이모와의 협력을 고려하는 대신, 그룹 자율주행 사업과 인력을 축소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현대차 측은 이와 관련해 "내부 감사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댓글 12
BLMN님의 댓글
모든걸 인하우스로 해결하려면...더 많은 돈을 쏟아부어야할텐데..
그냥 사와서 쓰는쪽으로 선택했나보네요
그냥 사와서 쓰는쪽으로 선택했나보네요
보리앙님의 댓글
저런 큰 회사들은 사업부나 본부, 계열사간에 중복된 미래사업이 항상 있어서 주기적으로 정리를 해줘야 하죠..
Time님의 댓글
42dot 인수부터가 좀 애매했죠 딱히 기술력 뛰어난건 아니었는데 말이죠 아마 거기부터 구조조정 하겠죠
노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