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순두부 백반 먹고 오기 (feat. 모델3 하이랜드 롱레인지 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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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게뭐양 211.♡.89.6
작성일 2024.08.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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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문득 이전 직장에서 강릉 워크샵 가면 아침으로 먹었던 순두부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벽잠이 없는 독거노인이라 일어나자 마자 강릉으로 출발! 차 밀리기 전에 아침 일찍 간다고 했는데 좀 밀리긴 하더군요.

마포에서 출발해서 안 쉬고 한번에 초당 순두부마을에 도착.


중간에 2자리 수 전비가 보였는데 아쉽게도 3자리를 넘겼네요. ㅎㅎ


예전에 갔던 식당이 어딘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 대충 아무곳에 들어가서 순두부 백반 하나 흡입하고


테라로사로 이동해서 모3 비싼 밥 먹여주고....


저도 시원하게 커피 한잔 한 후


다시 부지런히 달려 서울 도착!


올 때 중간에 홍천휴게소 들렀다 왔는데 홍천휴게소에서 집까지 아슬아슬하게 두자리 수 전비가 나왔네요 ㅎㅎ


대략 왕복 전비는 9.11 km/kwh 입니다.

충전비는 왕복 52 kwh가 수퍼차저 기준으로 하면 대략 2.1만원인데 어디로든 그린카드로 40퍼 청구할인에 40퍼 에코머니 받고 나면 4200원 정도 듭니다. 평소 주로 충전하는 완속 충전기 기준이라면 1750원 정도구요.

아직 겨울을 겪어보지 못해서 전비가 얼마나 떨어질지 모르겠지만 여름 전비는 정말 좋네요.

최근 전기차 화재 사태가 터져 주변 눈치가 보여 슬프지만.....차 정말 정말 마음에 듭니다 ㅎㅎ






댓글 7

팜3님의 댓글

작성자 팜3 (1.♡.45.233)
작성일 08.10 17:47
ㄷㄷㄷㄷㄷㄷㄷ 이 더위에 저런 전비가 나오나요??
고속 주행 일듯 한데 대단하네요

이게뭐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이게뭐양 (211.♡.89.6)
작성일 08.10 17:52
@팜3님에게 답글 차가 적당히 밀려 평속이 80-90정도라 가능했던 것같습니다 ㅎㅎ

비비님의 댓글

작성자 비비 (106.♡.194.135)
작성일 08.10 19:47
와.. 저도 모3 롱레인지인데 130대 나오기도 힘들던데 대단하십니다.

이게뭐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이게뭐양 (211.♡.89.6)
작성일 08.11 21:39
@비비님에게 답글 의외로 시내 주행보다 고속도로 탔을 때 더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나르는곰돌이2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르는곰돌이2 (116.♡.11.159)
작성일 08.10 22:38
초당 두부에 대해 경험담 남깁니다.
이젠 가게가 많지만... 오래전엔 두 가게 뿐이었음.

가장 오래된 집은 초당할머니 순두부.
할머니 살아 계실 때 갔으니, 어언 30년이 넘었네요.
할머니 돌아가시고, 큰아들이 하실 때는 다닐만 했는데
그나마 그 이후 동생분 때까지는 추천하곤 했으나... 이제는 안하게 되네요.

현재로는 동화가든이 손님이 가장 많을텐데,
올리신 사진 보니까, 다른 집이었던 것 같고,
동화가든은 손님 대기 숫자로, 전국에서 손가락 안에 들기는 하는데
그 손님이... 대다수 짬뽕순두부 줄이라는...
동화가든은 원래 청국장 집 입니다. 순두부도 훌륭하긴 하지만
짬뽕은 개선을 해야 하는데, 모종의 이유로 안 되고 있습니다.

다른 집들도, 수도권 순두부 집들하곤 비교가 안 되고... 각 지역 강자하곤 비교할만 합니다.

테라로사 가셨군요. 비추 캠페인 하고 있습니다.
한 5번 갔는데, 오너는 한 번도 못 만났고,
매번 다른 사람이 드립해줘서... 5번 모두 다른 맛이었다는게 좋은 건지 나쁜건지...

이게뭐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이게뭐양 (211.♡.89.6)
작성일 08.11 21:42
@나르는곰돌이2님에게 답글 예전 기억에 경포호 근처에 있던 곳을 갔던 것 같은데 어딘지 알 수가 없어 그냥 주차장에 여유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ㅎㅎ
예전 추억의 맛은 아니었지만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습니다.
테라로사는 커피 좋아하는 동생이 한국의 스타벅스라고 하더군요. 뭐 좋은 의미로 한 말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ㅎㅎ

Allis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Allison (121.♡.255.161)
작성일 08.12 08:51
@나르는곰돌이2님에게 답글 테라로사는 이제 회사 넘겨서
점점 프랜차이즈화 되더군요

강릉쪽의 아직 창업주 관리 손닿는 지점들은 아직 선방하는데
수도권, 서울 지점들은 직원들 친절도가 급하락했어요.

어제도 서울도심 지점 한군데 갔는데.. MZ직원들 빨리 퇴근해야하니까 빨리 먹고 나가라, 주문 하지 말라는 어투로 응대하는거 보면서 혀를 끌끌 찼네요.

의자 소리나게 끌면서 책상정리하고 난리부르스.

이돈이면 더 잘내리고 더 신선한 개인 로스터리 가죠. 널린게 카페인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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