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테슬라 FSD 사고비디오를 해킹해서 분석, 비판

테슬라가 비디오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아는데 WSJ이 공개했네요 ( 소송 안 하려나요...)
피상적으로 보면 크게 새로운 내용은 없는 것 같은데요

메인으로 언급된 2016년 사고도 FSD의 실수로 인한 사고라고 해도 'FSD는 자율주행이 아니며 운전자가 전방주시를 소흘히 한 탓이다' 로 결론 났을 것 같습니다만...

제가 FSD에 부정적이긴 하지만 테슬라에서 발표한 사고율을 인상적으로 생각해 왔었는데요 (객관적인 데이터니까)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3446

테슬라, 지난해 자율주행 사고율 32%↓…주가 '껑충'

지난해 FSD가 작동된 상태에서 주행한 백만 마일당(160만km) 차량 사고 건수는 0.21건으로, 이는 전년도 사고 건수(0.31건)에 비해 약 32% 개선된 수치다.

다만 이 수치는 오토파일럿을 켜고 주행하는 시나리오(100만 마일당 0.18건)보다 17% 높은 수준으로, FSD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사고 발생 건수를 오토파일럿 수준으로 더 줄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매체는 전했다. 현재 두 기능 모두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한 자율주행 수준이다.

아울러 테슬라는 FSD를 사용하지 않은 차량의 백만 마일 주행당 사고 건수가 2022년 0.68건에서 2023년에는 0.81건으로 19% 악화되었다고 보고했다.



테슬라 FSD의 낮은 사고율은 인간 + FSD의 사고율이지 FSD의 사고율이 아니다

라는 페북의 비판글을 보고 이게 맞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위의 기사에서 FSD의 사고율이 오토파일럿보다 높다는 것도 의미심장한데요 테슬라는 그 이유를 무엇으로 설명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https://youtu.be/FJnkg4dQ4JI

​https://www.investing.com/news/stock-market-news/wsj-investigation-uncovers-alarming-flaws-in-teslas-autopilot-leading-to-crashes-3543726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 테슬라(나스닥:TSLA)의 운전보조 시스템에 대한 비판 영상을 게재하면서 이 회사의 카메라 기반 기술에 대한 “오랜 우려”를 강조했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시스템에 대한 저널의 포괄적인 조사의 일부를 나타내는 이 비디오는 이 기술이 여러 충돌의 핵심 요소였으며 그 중 일부는 치명적이었음을 시사한다.

구체적으로 이번 조사는 200여 건의 테슬라 오토파일럿 충돌 사고에서 데이터와 비디오를 수집해 운전자 보조 알고리즘이 테슬라 비전 카메라의 입력을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밝혀냈다.

이 영상은 2021년 5월부터 출근길에 오토파일럿 모드로 테슬라 모델3를 운전하던 스티븐 헨드릭슨과 관련된 치명적인 사고를 강조한다. 고속도로에 전복된 더블 트레일러가 나타났는데, 테슬라의 시스템이 인식하지 못했고, 그 결과 헨드릭슨이 사망한 전속 충돌이 발생했다.

“이러한 시스템들에 문제가 되는 경향이 있는 것들은 뒤집힌 더블 트레일러의 사진에서 훈련되지 않은 것들과 같은 것들입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을 뿐입니다,”라고 영상을 검토한 전문가들은 말했다.

WSJ의 비디오는 오토파일럿이 비상 차량의 불빛을 잘못 해석하여 충돌로 이어지는 유사한 문제를 지적합니다.

조사 결과 테슬라의 자율주행 충돌은 느린 알고리즘 업데이트와 부적절한 카메라 보정을 포함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문제 모두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상당한 우려를 불러일으키지만 테슬라의 자율 주행 기능이 궁극적으로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는 일론 머스크의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기 위해서는 보다 독립적인 분석이 필요할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유지 관리하는 연방 데이터베이스와 개별 주 사고 보고서를 교차 참조하고 222건의 테슬라 충돌 사고를 재연했다. 이 중 44건의 사건은 오토파일럿의 테슬라스가 "갑자기 방향을 틀었다"는 사고가 발생했고, 31건은 차량이 "정차하거나 굴복하지 않았다"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후자는 가장 심각한 사고를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