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계약한거 취소할까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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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랜드하고 MYR 계약 넣어놨는데...
보조금이 줄어드니 이걸 이 돈에?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 좀 아쉬워 취소할까 싶은 생각이 드는 중입니다.
제 차는 지금으로 만족하고, 아내 차를 생각중인데 이제는 보조금이 줄어서 5199-250? 정도 하면 5천이 넘는 돈을 RWD에 태운다는 말인데...
처음 테슬라를 구매하는 분들은 안그럴수도 있을것 같은데 모델3 롱레인지를 5천 초반, SR+를 4천 초반에 출고한 경험이 머리속에 박혀있다 보니까 RWD를 5천 초반에 사려니 뭔가 억울하달까요...ㅎㅎ
보조금이 한 700이라도 나와서 4500정도에 구매 가능했으면 덥석 샀을것 같긴 합니다.
승차감도 좋아졌고 통풍시트도 들어갔지만 USS가 없는건 아내가 운전할때 큰 흠이 될수도 있을것 같기도 하고...
USS만 들어갔어도 또 생각을 달리먹었을지도 모르겠구요.
무엇보다도 최근에 다른 차를 구매하면서 경험한것과 비교해볼때 테슬라는 구매하고나서도 돈 1-200을 더 들여야 한다는게 더 발목을 잡습니다.
다른 차는 출고하면서 잡스런 돈을 안써서 테슬라 대비 한 100을 아꼈고, 출고하고 나서 이것저것 팔아버리니 100만원이 넘는 돈이 (120정도 되나봅니다) 수중에 정말 현금으로 들어왔는데 안그래도 비싸진 차값에 이것까지 생각하다보니 보조금 관련 설문조사를 받아들고서도 선뜻 입력을 못하고 있네요.
생각해보니 지금 타는 차도 멀쩡한데 이게 뭐 급한가 싶기도 하고... 쥬니퍼라든지 ix2라든지 C클래스 전기차라든지 나오면 그때 가서 천천히 결정해도 되지 싶기도 하고... (아마 아내는 C클 전기차를 제일 좋아하겠죠)
Forecasting님의 댓글의 댓글
차가 안좋아서가 아니라 과거보다 부담이 많이 늘어서가 고민인지라...
처음 사는거면 그냥 확 질렀을것 같긴해요.
싸이지님의 댓글
그래도 고민이시면 시승이라도 한 번 해보심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