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큰 차를 데일리로 타려니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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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1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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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새로운곳에 정착하고 인사글 이후로 글은 처음인듯 합니다.
작년에 큰 사고가 한번 나서 이전에 타던 차량을 정리하고 작년 말에 카니발 정도 크기의 차량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전 차량도 싼타페 정도 크기의 차량이었고 운전을 20년 넘게 했고 나름 운전에는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차량은 생각보다 확실히 부담이 되네요. 주차도 그렇고 좁은길은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한 반년 정도 1.6만 키로 정도 운행을 해서 어느정도 적응이 될법도 한데 쉽지가 않네요
데일리로 하루에 거의 90키로 정도 출퇴근을 하는데 확실히 차량이 크니 내가 차를 운전하는건지 차에 끌려가는지 생각도 들고.. 생각보다 상당히 부담이 됩니다.
무엇보다 지난주 목요일 주차장에서 사고가 있었어요. 주차장을 천천히 가는데 전방으로 주차된 차량이 후진으로 나오는 차량과 살짝 접촉이 있었습니다. 사고가 나니 이전에 느끼던 것들이 확 다가오고 상당히 부담스럽네요
사고가 있다 보니 좀 그런 마음이 드는것 같기도 합니다만.. 문득 나이가 들어서 그렇나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큰차로 바꾸신 분들중에 운전히 많이 부담되고 그러신분들 계시는지요? 주말 아침에 맘이 좀 그래서 한번 글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되세요
댓글 23
거리를두자님의 댓글의 댓글
@골드문트님에게 답글
아이가 셋이다 보니 큰
차로 가야 겠다 싶었는데 의외로 부담이 많이 되네요 맘은 작은차 한대지만 ㅎㅎ 어쩔 수 없습니다 ㅠ
차로 가야 겠다 싶었는데 의외로 부담이 많이 되네요 맘은 작은차 한대지만 ㅎㅎ 어쩔 수 없습니다 ㅠ
둠칫두둠칫님의 댓글
사고 대차로 카니발 일주일 정도 몰아 본적 있고, 이전 차 X6도 작은 차는 아니었는데(전폭 2005mm로 카니발보다 큼) 주차 자리 찾을 때 빼고는 운행 중에 부담스럽게 느낀 적은 없었네요.
이노님의 댓글
저도 1년반정도 몰았는데, 공간의 여유로움도 좋지만 좁은 곳에서는 부담되더라구요.
대부분 출퇴근 용도고요. 그래서 전기차로 갈아탔습니다. 가끔 큰 차가 아쉬울 때도 있네요.
전기차는 유지비가 안들어서 기추도 괜찮은것 같아요.
대부분 출퇴근 용도고요. 그래서 전기차로 갈아탔습니다. 가끔 큰 차가 아쉬울 때도 있네요.
전기차는 유지비가 안들어서 기추도 괜찮은것 같아요.
거리를두자님의 댓글의 댓글
@이노님에게 답글
네 아파트가 오래된 아파트라 주차 자리가 항상 모자라서 더 어려운것 같습니다 ㅠㅠ 충전만 해결되면 모델3 타고 싶습니다
프로페서님의 댓글
저도 평소가는 식당에서 주차가 갑자기 너무 부담스러워서 당황했습니다. 차폭이 아주 많이 차이나는 것이 아니라도 그렇더군요 ㅠㅠ
거리를두자님의 댓글의 댓글
@프로페서님에게 답글
이게 몇센티 늘어나는건데도 체감은 상당한듯 합니다. ㅠㅠ 어렵네요
달2님의 댓글
출퇴근용으로 모닝 타고 다니는데 좋습니다. 좁아보이는 주차자리도 쉽게 주차가 가능하고요. 차가 작으니 운전하기 편해요.
거리를두자님의 댓글의 댓글
@달2님에게 답글
네 작은차가 참 편할것 같습니다. 차를 한대 더 하기는 애매하고 .. 그렇습니다 ㅠㅠ
카페타님의 댓글
저도 같은 이유로 카니발 보다 작은 RV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현대에서 쿠스토 출시하길래 기대했었는데 국내 출시를 안하더라구요.
현대에서 쿠스토 출시하길래 기대했었는데 국내 출시를 안하더라구요.
거리를두자님의 댓글의 댓글
@카페타님에게 답글
자녀들이 많으니 큰 차가 필요한데..부담이 되고..참 제가 생각해도 제가 좀 이상합니다 ㅠㅠ
Shootingbrake님의 댓글
오딧세이로 왕복 80km 출퇴근 몇년하다 유류비를 포함, 주차 공간이 있음에도 넣지 못하는 상황에 현타와서 미니 일렉으로 갈아탄지 7개월째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만, 미니밴의 실용성은 무시 못하겠습니다. 기추하지 않고 팔아버린 걸 종종 후회하기도 합니다. 여유되시면 출퇴근용 차량 기추를 추천드려요.
거리를두자님의 댓글의 댓글
@Shootingbrake님에게 답글
미니밴의 실용성은 말할필요도 없지요.. 출퇴근 차량을 기추하기에는 어렵고 그렇습니다..감사합니다.
DevChoi84님의 댓글
아무래도 출퇴근을 할땐 마지노선은 준중형이나 중형세단까지 아닌가 싶어요.
제일 맘편한건 경차나 안전까지 생각하면 준중형이 최고인듯 해요.
제일 맘편한건 경차나 안전까지 생각하면 준중형이 최고인듯 해요.
거리를두자님의 댓글의 댓글
@DevChoi84님에게 답글
네 그게 맞는거 같습니다.. 매일 출퇴근은 그정도가 맞는거 같아요. ㅠㅠ
Holybell님의 댓글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큰차(7인승 RV)만 몰다가 작은차로 강제 기변?을 했더니 차가 낮아져서 앞이 잘 안보이는게 많이 불편하더군요. 좁은길 가는건 큰차에 익숙해져 있어서 딱히 편하다는 생각은 없었고 오히려 차 2대 나란히 가기 힘든길에서 예전차는 만나면 폭이 좀 넓은곳에 서로 기다려줬는데 차가 작아지고 나서는 갈수 있다 생각했는지 밀고들어와서 굳이 후진을 해줘야하는 상황도 생기고.. 간간히 예기치 못하게 짐을 좀 싣어야 할때 작은차 타고 다니면 2열에 항상 짐싣고 다시 닦아주는 불편함을 감수했어야 했는데. 다시 큰차로 옮겨타니 속이 후련하더군요.
거리를두자님의 댓글의 댓글
@Holybell님에게 답글
활용이나 이런건 확실히 크기가 크니까 정말 좋은건 맞는거 같아요.. 저도 좀 버겁다는 생각은 했는데 그래도 그냥 저냥 다녔었어요, 그렇게 까지는 아니었는데 사고가 나니 심리적으로 부담이 확 올라간거 같기도 한것 같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파자마JOE님의 댓글
저도 큰 차량이 부담스러워서 알파드 탑니다. 저도 아이가 셋이라 차 중 한대 정도는 여유롭게 탈 수 있는 차가 필요했는데 카니발, 오딧세이, 시에나 전부 제 기준에선 너무 커서(전장/전폭 기준이고 전고는 뭐...) 패스했습니다. 일단 알파드가 소나타보다 전폭이 좁아서 운전하기 나름 편합니다.
거리를두자님의 댓글의 댓글
@파자마JOE님에게 답글
알파드도 최근에 리뷰가 좀 나와서 봤는데 승차감이 좋다고 해서 관심이 가던 차였습니다. 알파드도 상당히 큰 차 같습니다
파자마JOE님의 댓글의 댓글
@거리를두자님에게 답글
전고가 1800mm가 넘어서 커보이고 문이 워낙에 커서 커보이긴 하는데 큰 차는 아닙니다. 다만, 그냥 보기엔 확실히 그래보이긴해요.
골드문트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