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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러간당

전기차는 유지비가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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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 14.♡.4.89
2024.09.0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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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포르쉐나 현대나 테슬라나 다들 전기차를 뽑아내는데

유지비나 감가상각때문에라도 차는 그렇게 잘 신경을 안썼는데

이번에 전기차 관심이 좀 생기다보니 궁금해졌습니다

엔진오일이나 이런건 안들어 갈텐데..유지보수 비용이 좀 적을까요?

가르쳐주세요~

댓글 24
no_profile OLDnNEW (125.♡.187.68)
09.08 23:10
엔진계열 빼고 다 있죠.
워셔액, 어어필터, 브레이크 액, 디스크, 타이어 등

다만.7년 차 경험으로 엔진오일 교체하지 않는게 정말커요. 나머지는 에어 필터 빼고 교체주기가 매우 길죠.
사진은 테슬라 권장 소모품입니다.
육일사 (106.♡.10.59)
09.08 23:25
@OLDnNEW님에게 답글 엔진계열이라고 하기엔 그 엔진계열이 너무 크죠.

엔진오일, 에어필터, 오일필터, 티이밍벨트 일체,점화플러그, 미션오일 등등…
전 요소수에 dpf첨가제까지 들어간 치 팄어서 dpf 관련한 비용까지 더해보니 생각보다 비용이 크더라구요.
12v 배터리도 아마 내연차가 주기가 더 짧을겁니다.

자동차세도 제법 차이가 나네요…
no_profile 태드창식이 (211.♡.169.15)
09.10 11:16
@육일사님에게 답글 엔진계열 관련해서 가장큰것은 타이밍 벨트이죠.
수입차는 서비스에서 보통 200만원정도, 사제 샵가도 150만원 정도달라고 하죠.
물론, 교체주기는 길긴 하지만 한방에 훅~! 나오죠.
no_profile 피자왕버거 (59.♡.61.212)
09.08 23:20
타이어, 와이퍼가 닳으면 갈아야 합니다!
ㅎㅎㅎ

사실 회생제동을 적극 활용하면
브레이크를 거의 쓰지 않지만
(30만km 운행한 차량인데
브레이크 패드가 90% 남은 경우도 있었죠)
현기의 경우 5만km마다
브레이크 오일 교체 권장합니다.

감속기 오일의 경우,
테슬라는 영구 무교환으로 알고 있고
현기는 6만km, KGM은 4만km에
점검 권장하는데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길게 쓸 겁니다.

그리고 냉각수는 그보다 주기가 훨씬 긴데,
현기의 경우 출고 후 20만km가 되면
교체를 하라고 합니다.
no_profile 머시여 (115.♡.52.133)
09.08 23:46
아이오닉5 후륜입니다.
아방스 탈때도 타이어 5~6만km는 탔는데...
지금 주행거리 36000중 윈터 7천 제외하면
29000정도인데
제때 위치교환 안해준 것도 있지만
뒷바퀴 타이어가 10%도 안남은 것 같습니다.
무거운 무게+좋은 토크때문인지 생각보다 빨리 닳네요.. ㅠㅠ
물론 이건 운전 스타일이 너무 다양해서 사바사입니다
조알 (75.♡.52.153)
09.09 07:21
미국만 해당할지 모르겠지만, 전기차는 보험료가 워낙 비싸다보니 보험료 차이가 그 유지보수비용 차이보다 훨씬 크게 작용해서.. 결국 기름값이 아주 비싼 동네에서만 전기차가 경제적인 효과가 있고,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결국 전기차에 돈이 더 들어가더라고요..
제가 대중적인 브랜드의 순수 가솔린 소형 SUV랑 중형 SUV 해서 총 2대에 보험료를 일년에 2750불 내고 있는데 (10년 무사고, 부부가 각자 한대씩 운전) 그 중 한대를 테슬라 모델Y 로 바꾸는 경우 연간 보험료가 1000불 좀 넘게 더 올라가더라고요.. 암튼 전기차에 관심은 여전히 가지고 있지만, 차값과 보험료 생각했을 때 경제적으로는 전기차 탈 유인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no_profile sltx (112.♡.237.91)
09.09 10:37
@조알님에게 답글 테슬라 외에 다른 전기차들도 보험료가 비싼지요?
조알 (75.♡.52.153)
09.09 10:40
@sltx님에게 답글 네 기본적으로 전기차 보험료는 다 비싸더라고요. 테슬라는 그나마 테슬라 자체 보험이라는 다른 옵션도 있긴 한데 (사고처리시 문제가 많아서 추천은 안하더라고요) 다른 전기차들은 보험의 질을 포기하고라도 선택 가능한 싼 옵션도 딱히 없더라고요.
육일사 (222.♡.75.186)
09.09 15:26
@조알님에게 답글 저도 차량가액때문에 비쌀거라고 생각했는데.

10년된 푸조 308 보다도 더 저렴했습니다.

푸조는 할인특약이 마일리지, 블랙박스, scc 정도였고, 금액이 자차포함 60만원 정도 나왔는데
이번 ev3는 첨단안전운전 특약이 많아 차량가액이 5배정도 높은데 보험료는 46만원 나왔습니다.
조알 (75.♡.52.153)
09.09 18:13
@육일사님에게 답글 아무래도 그냥 미국 보험료가 미쳐서 그런거 같아 보입니다. 미국은 10년 넘은 소형 세단도 자차포함 60만원엔 죽었다 깨나도 가입을 못합니다 ㅠㅜ 자차 없이 보험 최소한으로 들면 그정도 나오긴 할거에요. 그에비하면 48만원, 60만원 이렇게 나오는 한국은 보험료가 엄청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ㅠㅜ
여기는 전기차면 기본적으로 비슷한 가격대 가솔린차보다 연간 한 1000불 정도 더 비싸게 부르는거 같아요.. 게다가 매년 오르는 폭도 무서울 정도라.. 보험료가 많이 부담되긴 하네요..
리릿 (211.♡.195.217)
09.09 07:54
성능이 좀 올라가면 유지비 차이가 더 벌어집니다.
cla45a와 모델3를 둘다 가지고 있는데
유지비 계산하면 5년/15만에 2천넘게 차이 납니다.

중요한건 전기차는 더 윗급으로 바꿔도 차값빼면 유지비 차이는 거의 안나지만
엔진차는 윗급으로 가면 유지비가 확실히 더 많이 나오죠...

파나메라랑 타이칸을 비교하면, 그래서, 유지비 차이가 훨씬 더날겁니다.
lonelyworld (218.♡.66.61)
09.09 08:45
테슬라 모바일서비스로 필터류를 갈아보니

에어컨필터 : 74000원
헤파필터 : 162300원

나오네요. 현기에 비하면 난이도가 있습니다
no_profile 태드창식이 (211.♡.169.15)
09.10 11:19
@lonelyworld님에게 답글 머스크가, 테슬라 차량의 메인턴스로 돈을 벌겠다고 말했던데, 수리비 및 부속류 가격이 확실히 높네요.
밑줄긋고 (125.♡.11.202)
09.09 09:51
3년 정도 테슬라 모델3 타고 있는데요. 에어컨 필터 2번, 와이퍼 1번, 그리고 최근에 타이어 한번 교체했네요.
no_profile TonyL (1.♡.44.56)
09.09 10:13
타이어, 감속기오일, 에어콘필터, 와이퍼,냉각수 등이 있지만, 전기차는 타이어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할 것 같습니다.
no_profile 몽상가앙 (106.♡.90.181)
09.09 11:43
요즘 수입차는 오일교환이 5년정도 무상이고 (범위는 다 다르겠지만) 하니 사실상 큰 차이는 없다고 봐야할 것 같아요.
고장날 부위가 별로 없다는 장점이라면 장점이고 무거워서 타이어 소모가 많은 것도 요즘 내연기관도 계속 무거워지고 있고.
대신 10만 혹은 10년즘 되었을 때 예방정비라고 쓰는 돈이 절약되는 정도겠지요.
자유쩜오알지 (222.♡.65.188)
09.09 18:05
@몽상가앙님에게 답글 일정기간/횟수를 무료로 엔진오일 교환을 해주는 건 정말 좋은거지만, 그래도 미리 예약하고, 내 시간 빼서 갔다 와야 하는게 귀찮아집니다. :)
no_profile 태드창식이 (211.♡.169.15)
09.10 11:20
@몽상가앙님에게 답글 수입차 판매사가 지역별로 되어 있다보니, 대전에 사는 저희 형님은 서울 강남구 판매사에게 구매해서(당시 조건이 폐차까지 엔진오일 무료) 엔진오일교체시 센터 예약하고 서울 갑니다.
그러면 하루를 통으로 써야하죠...
NewJeans (106.♡.131.88)
09.09 11:44
타이어 소모주기도 빠를겁니다.  비싼 보험료도 한몫.. 정비면에서 막 엄청 좋은건 사실 모르겠습니다.
타오름달열어드레 (175.♡.20.162)
09.09 12:28
내연기관이랑 전기차랑 유지면에서 큰차이 없다라고 주장하는 분도 계시더군요 ㅋㅋㅋㅋㅋ 대체 어떻게 타면 전기차 유지비를 그렇게 쓸수 있냐라고 되묻고 싶네요
HDD20MB (112.♡.159.29)
09.09 12:35
엔진오일만 신경안써도 제법 큰 이득입니다. 이게 제법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더라구요.
NEWTYPE (211.♡.163.247)
09.09 13:45
전기차는 사고 나는거 아니면 돈 크게 들어갈건 없어 보여요.
셀빅아이 (223.♡.56.96)
09.09 13:52
저 같은 경구는 타이어는 내연기관하고 주기 별차이 없구요,
워셔액, 에어컨 필터 정도 말고 신경쓸께 없습니다.
감속기오일 6만km 쯤에 교체하라는데 타이어교체와 거의 비슷합니다.
no_profile Karyudrian (106.♡.11.243)
09.09 14:18
23000Km 타는동안 에어컨필터교체 1회 말곤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너무 아무것도 안하는거같아서 최근에 타이어 위치교환이나 한번 해줬습니다.
내년여름에 브레이크 액 한번 교체 할거 같네요.. 그러면 또 당분간 아무것도 교체할게 없습니다...
뭐 차가 무겁고 토크가 쎄서 타이어를 빨리 교체 한다는데... 저는 23000Km 타는동안 트레드 2/3 이상 남았습니다.

저는 돈보다 제 월차 아끼는게 엄청나게 크게 다가옵니다.
내연차, 하이브리드차 탈때는 온갖 소모품 교환 주기 대충 맞춰서 반차, 월차를 1년에 두세번씩 썼던거같은데
물건나부랭이에 제 휴가를 오롯이 쓰게되니 기분이 껄쩍지근 했거든요.
그렇다고 토요일 아침에 가서 줄서서 받고 오자니, 그것도 토요일 오전 통째로 날리는짓이라 정말 싫었는데
전기차로 바꾸고선 월차 벌었고 주말 벌었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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